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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간판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오창섭 (지은이)
999아카이브(999archive)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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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위한 나라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판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537553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7-07-10

책 소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2권. 저자의 사적인 경험을 끌어들이며 간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얼마나 만연한지, 간판이 얼마나 다양한 의미의 층위들을 가지는지, 그리고 간판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의미를 드러내지 못한 의미들 011

1. 누가 도시의 간판을 미워하는가?
다양한 세계, 그리고 사물의 계급성 020
간판에 대한 증오와 저주 026
표정, 새로운 성격의 언어 029
표정으로서의 간판 032
간판을 읽는다는 것 036

2. 누구나 간판을 알지만, 누구도 간판을 모른다.
부끄러워하는 보신탕 간판 041
물질적 풍요의 대가(代價) 043
욕구와 욕망 사이 045
그리움이 충만한 시대 047
지붕의 미학 049
회색빛 콘크리트의 따스함 051
환상이라는 이름의 청량음료 053
‘가정식 백반’의 의미 055
거친 붓자국의 매력 057
한옥과 고급와인 059
정말 낯선 풍경 061
사랑의 이유 063
산골에서 파는 것 065
무엇을 위한 ‘창조’와 ‘상상’인가? 067
낯설지 않은 풍경 069
깨어나고 싶은 꿈, 깨고 싶지 않은 꿈 071
아버지의 눈빛 073
형태는 돈을 따른다! 075
세상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077
오름에 새겨진 아픔 079
구경하는 집의 매력, 혹은 공허 081
다방은 거울이다! 083
액자, 미술관 속 작은 미술관 085
죽음의 강을 건너는 고물들의 희망 노래 087
아파트, 혹은 마법의 성 089
시대의 공간, 커피전문점 091
그대는 ‘생각하는 갈대’인가? 093
형태는 환상을 따른다! 095
해석에 저항하는 표정 097
보리밥을 싫어하는 이유 099
밝은 표정 뒤의 그림자 101
목욕탕의 진화 103
미워하는 이유 105

3. 누구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이며, 무엇을 위한 공공디자인인가?
아이덴티티와 맥거핀 효과 108
권력의 표정 114
공공디자인, 텅 빈 기표 119
공공디자인을 맴도는 의미들 124
공공성을 파괴하는 공공디자인의 역설 128

저자소개

오창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자인역사문화 연구자로 2013년 한국디자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전시 〈안녕, 낯선 사람〉을 기획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너희가 아니며, 너희는 우리가 아니다』 『근대의 역습』 『내 곁의 키치』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인공낙원을 거닐다』 『이것은 의자가 아니다: 메타 디자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메타디자인연구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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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녀를 떠올렸다. 이상한 일이다. 그녀를 떠올릴 때마다 항상 그 이미지 속 그녀가 떠오른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 간판을 어깨에 메고 국회의사당을 등지고 걸어가는 모습 말이다. 2004년 3월이었을 것이다.


공상과학소설 속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생물학자인 야콥 폰 윅스퀼(Jakob von Uexkull)은 단일한 세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 파리는 파리의 세계에 살고, 진드기는 진드기의 세계에 살며, 달팽이는 달팽이만의 세계에 사는 것이다. 각각의 세계는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경험하는 공간은 달팽이가 경험하는 공간과 다르고, 진드기가 경험하는 시간의 속도 역시 달팽이가 경험하는 시간의 속도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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