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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5500123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6-02-29
책 소개
목차
머리글
왜 예술치료인가?
워밍업 - 효과적인 자기치유를 하려면
제1장 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
제2장 나를 울고 웃게 하는 '관계'를 어루만지며
제3장 '긍정'하는 시간
제4장 자존감의 불씨를 후후후
새로운 나의 탄생
'반창고 테라피' 오프라인 처음프로그램 안내
참고문헌
부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가의 말]
‘빛’만큼 소중한 ‘그림자’를 위하여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다. 그래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누구나 안고 있는 현대인의 당면과제이다.
특히 요즘은 혼자 하는 ‘어른놀이’ 열풍이 불고 있어 나노블럭 맞추기, 실팔찌 만들기, 컬러링북 칠하기 등 집중하는 동안 복잡한 생각을 잊을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한다. 이처럼 일시적으로 고민을 잊게 해주는 활동들은 스트레스의 원천을 없애지는 못한다.
근본적인 스트레스 자가 해결은 문제의 뿌리를 파악하는 시도로부터 출발한다. 이 책에서는 시간에 쫒기고 관계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의 자기치유를 돕기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책의 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자신의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마음의 여유 정도에 따라 각자의 속도대로 스스로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좀 더 나은 삶을 그려보도록 배려하고 있다.
스스로 고른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크레용 잡기조차 어색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작업에 몰입해 내면을 진솔하게 볼 수 있게 된다. 바로 그 순간부터 치유가 시작된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불만·좌절·분노 등이 있던 자리에 자신에 대한 연민·사랑·동정 등 애틋한 감정이 솟아나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를 상처 입히던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자신을 존중하게 되면서 새로운 차원의 ‘자기지각’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면 분명 다양한 시각을 지니게 된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나 더욱 당당하게 삶을 살아갈 의지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미술작업과 저널쓰기를 통합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무엇인가를 만들고, 글이나 상징 또는 시로 표현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제시하고 있다. 눈으로 보기만 하거나 듣기만 해서는 능동적이며 창조적인 작업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예술치료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그 감정을 가슴으로 느끼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제시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의 동요와 움직임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 소개된 기법 중에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기법을 찾아내게 되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그 기법을 사용하여 웅덩이에 빠질 때마다 스스로를 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