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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5500932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8-11-20
책 소개
목차
chapter 01. 007
chapter 02. 021
chapter 03. 031
chapter 04. 043
chapter 05. 059
chapter 06. 071
chapter 07. 085
chapter 08. 097
chapter 09. 111
chapter 10. 121
chapter 11. 135
chapter 12. 147
chapter 13. 159
chapter 14. 173
chapter 15. 185
chapter 16. 197
chapter 17. 209
chapter 18. 225
chapter 19. 241
chapter 20. 255
chapter 21. 267
chapter 22. 279
chapter 23. 295
chapter 24. 307
chapter 25. 321
chapter 26. 335
chapter 27 347
chapter 28. 357
chapter 29. 367
chapter 30. 375
chapter 31. 389
chapter 32. 403
저자의 말 415
옮긴이의 말 417
리뷰
책속에서
어느 날 문득, 나는 내 옆에서 쌕쌕대며 냄새를 풍기고 꼬물대는 따뜻한 것들이 내 남매임을 깨달았다.
순간, 현관문이 활짝 열리더니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은 사람 하나가 달려 나왔다. 그는 시멘트 계단을 깡충 뛰어내려오더니 잔디밭에 얼어붙은 듯 멈춰 섰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남자 아이였다. “강아지다!” 그가 신이 난다는 듯 소리를 질렀다. 우리는 그 순간 사랑에 빠져 서로를 향해 달렸다. 나는 그를 끊임없이 핥았고 그는 끊임없이 키득키득 웃으며 좋아했다.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잔디밭을 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