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꽃 속에 핀 정원

- 인천교육대학교(현 경인교육대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석사과정 졸업 - 현재 인천에서 동심유치원 원장으로 28년째 근무 중 - 저서 : 『레지오와의 만남』 (공저) 70~80년대,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가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던 초등학교 교사 우명자는 결혼 후 3년 6개월간의 목장생활 동안 자여노가 소통하는 두 아들의 모습에서 자연친화교육의 가능성을 보았고 남편의 전폭적인지지 속에 1988년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목장에서 직접 옮겨 심은 각종 나무와 야생화 그리고 채소들은 그 자체로 아이들의 놀이터, 장난감, 교재가 되었고 세월을 견딘 나무의 나이테가 늘 듯 정원 자연교육도 자리를 잡아갔다. 다양성과 창의력 그리고 유아들에 대한 절대적인 존중을 담보로 시작된 정원교육은 기존의 유아교육과 달리 유아들 스스로 발견하고 즐기며 해결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었으며 이는 곧 선생님과 가정에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발전으로 태어난 것이 정원교육이다. 저자는 반가움 놀라움이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연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놀잇감을 제공해주고 유아들이 휴식과 즐거움을 찾으며 유아들 개인의 잠재력을 발현하게 하여, 희망을 키우는 정원교육을 다욱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