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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커피 로스터

열다섯 살 커피 로스터

(아스퍼거 증후군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나밖에 할 수 없는 일로)

이와노 히비키 (지은이), 백수정 (옮긴이)
나린글(도서출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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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커피 로스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다섯 살 커피 로스터 (아스퍼거 증후군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나밖에 할 수 없는 일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747672
· 쪽수 : 206쪽
· 출판일 : 2018-10-01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제1장 어린 시절의 나
히비키
아스퍼거증후군에 대해 몰랐던 시절 - 어머니(이와노 구미코)
아버지로서의 생각 - 아버지(이와노 하루히토)

제2장 거대한 벽에 부딪힌 중학교 시절
히비키
중학교, 시련의 시작 - 어머니(이와노 구미코)
서투름이 히비키의 장점 - 아버지(이와노 하루히토)

제3장 일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다
히비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한다는 것 - 어머니(이와노 구미코)
히비키를 이해하며 나 자신도 성장하다 - 아버지(이와노 하루히토)

제4장 나의 직업은 ‘커피 로스터’
히비키
있는 그대로의 히비키로 - 어머니(이와노 구미코)
작은 로스팅기에서 시작된 넓은 세계 - 아버지(이와노 하루히토)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할 수 있는 것 찾기를 반복하던 그 길 위에

일본어판 해설 - 호시노 요시히코
한국어판 해설 - 신석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와노 히비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에 태어났으며 2018년 현재 군마현 기류시에 살고 있습니다. 열 살 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한 종류인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중학생 때 학교를 다니지 않게 되면서 아예 교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요리와 커피 로스팅, 사진 등 다양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추구해 왔습니다. 2017년 4월 자택의 빈 공간에 <HORIZON LABO>를 오픈하고, 어린 시절부터 예민했던 미각과 후각을 살려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후 히비키 식 커피의 맛과 삶의 방식이 일본 전역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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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일본에 소재한 시립 츠루문과대학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일본근대문학 전공)했다. 2007년부터 번역과 외서 소개 등 출판계에서 일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조그만 임금님」「미운 사람 버릴 거야」「철인3종 삼총사」「열다섯 살 커피 로스터」「안녕, 꼬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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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개 받은 병원을 처음 찾아간 날, 의사 선생님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중에서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보입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 후 뇌파검사와 심리 테스트를 거치며 히비키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중략)
히비키가 일종의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충격보다는 뭔가 한시름 놓은 기분이었습니다.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저의 육아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아이와의 대화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등등 모든 원인이 저에게 있는 것처럼 느껴져 자책감에 시달려 왔기 때문입니다.
단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든 되게 하려고 아이를 혼내거나 반복해서 연습시켰던 일이 떠올라, 좀 더 빨리 장애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히비키를 힘들게 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본문 중 어머니의 이야기 중에서


비가 내리던 날, 히비키를 학교에 데려다 주던 도중에 차를 돌린 일은 저에겐 큰 결단이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는 있어도 ‘오늘은 학교 가지 마.’라고 말하는 부모는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백미러에 비친 히비키의 얼굴을 본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히비키는 원래 표정이 별로 없는 아이인데 그날 히비키의 얼굴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이 아이는 스스로 학교에 가기 싫다거나 쉬고 싶다는 말은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을 거야. 게다가 핑계를 만들어 학교를 쉬는 아이도 아니지.’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려서도 학교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란 것을 알고 있는 저는, 그렇다면 ‘이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돼. 넌 충분히 노력했어.’라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 본문 중 아버지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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