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스위치

시작하며
사고(思考)란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고(思考)를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오해

제1장 사고하기 전에 필요한 것

⇨ 사고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럼 사고란 무엇일까?
‘사고’와 ‘아이디어’에 대해서 새롭게 정의하자
아이디어에는 ‘진부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
⇨ 전제 그것이 착각이다. 사고에 대한 ‘4가지 오해’
오해 1. ‘시간을 들이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오해
오해 2. ‘마구잡이라도 무조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좋다.’는 오해
오해 3. ‘아이디어는 소중히 간직해야만 한다.’는 오해
오해 4. ‘모두가 인정하는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한다.’는 오해

제2장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할 수 있는 ‘11가지 사고 공식’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11가지 사고 공식’
⇨ 상식→비상식의 기술
‘주제’의 상식을 적고, 비상식으로 바꾼 후 ‘주제’에 붙여라
⇨ 반의어 붙이기 기술
‘주제’와 정반대의 물건, 내용, 사람을 적은 후 ‘주제’에 붙여라
⇨ 부속품 붙이기 기술
‘주제’와 밀접한 부속품을 적은 후 ‘주제’에 붙여라
⇨ 한정의 기술
‘주제’를 지역, 대상자, 인원수, 상황, 시기 등으로 한정해라
⇨ 순서 바꾸기 기술
‘주제’의 모든 순서를 나열한 후 순서를 바꿔라
⇨ 역지사지의 기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주제‘에 접근해라
⇨ 뚜렷한 동기 기술
‘주제’와 동물, 어린아이, 여고생, 섹시, 공포, 프러포즈, 결혼식을 연결해라
⇨ 세계기록 기술
‘주제’에 세계기록 용어를 붙여라
⇨ 키워드 접목 기술
유행하고 있는 키워드에 ‘주제’를 접목시켜라
⇨ 유명 문구 이용 기술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문구를 ‘주제’에 적용시켜라
⇨ 4대 욕구 채우기 기술
‘주제’를 식욕, 수면욕, 성욕, 인정욕과 연결해라

제3장 비즈니스, 취업, 연애 등 ‘11가지 사고 공식’ 상황별 실천법

⇨ 비즈니스 편
사장도 영업직 사원도 실천할 수 있는 사고 기술
유형 1. 영업 방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1. ‘한정의 기술’을 사용한 영업 방법
2. ‘역지사지의 기술’을 사용한 영업 방법
3. ‘키워드 접목 기술’을 사용한 영업 방법
유형 2. 직원의 의욕을 높이는 아이디어
1. ‘순서 바꾸기 기술’을 사용해서 직원의 의욕을 높이자
2. ‘세계기록 기술’을 사용해서 직원의 의욕을 높이자
3. ‘4대 욕구 채우기 기술’을 사용해서 직원의 의욕을 높이자
⇨ 취업 편
입사지원서부터 면접까지 취업에 성공하는 사고 기술
유형 1. 인상에 남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1. ‘뚜렷한 동기 기술’을 사용해서 인상에 남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2. ‘유명 문구 이용 기술’을 사용해서 인상에 남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3. ‘4대 욕구 채우기 기술’을 사용해서 인상에 남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유형 2.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아이디어
1. ‘상식→비상식의 기술’을 사용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면접을 보자
2. ‘역지사지의 기술’을 사용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면접을 보자
3. ‘4대 욕구 채우기 기술’을 사용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면접을 보자
⇨ 연애 편
솔로 탈출부터 프러포즈까지 성공하는 사고 기술
유형 1. 호감 있는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아이디어
1. ‘반의어 붙이기 기술’을 사용해서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자
2. ‘한정의 기술’을 사용해서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자
3. ‘키워드 접목 기술’을 사용해서 이성에게 자신을 어필하자
유형 2. 일생일대의 프러포즈를 하기 위한 아이디어
1. ‘상식→비상식의 기술’을 사용해서 일생일대의 프러포즈를 하자
2. ‘순서 바꾸기 기술’을 사용해서 일생일대의 프러포즈를 하자
3. ‘뚜렷한 동기 기술’을 사용해서 일생일대의 프러포즈를 하자

제4장 사고의 힘을 더욱더 높여주는 습관의 기술

⇨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이유를 들자
⇨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좋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것’을 만들자
⇨ 모든 질문에 ‘즉시 대답’하는 습관을 가지자
⇨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능력을 만들자
⇨ 새로운 것, 모르는 것에 탐욕을 내자

제5장 아이디어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고한 후에 필요한 것

⇨ 검증 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더 확실하게 만들자
⇨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회의 방법
방법 1. 사고의 과정을 정리하자
방법 2. 비유를 준비하자
방법 3. 애드리브를 활용하자
⇨ 마지막으로 중요한 ‘제목 붙이기’ 사고
포인트 1. 그 제목은 아이디어를 잘 대변하는가?
포인트 2. 그 제목은 주목을 이끄는가?
포인트 3. 그 제목은 말하기 부끄럽지 않은가?
포인트 4. 그 제목은 언어의 재현성이 높은가?

맺으며
옮긴이의 말

역지사지의 기술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주제‘에 접근해라

우리에게 아버지란 어떠한 존재인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신 같은 존재.”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나 이외의 다른 가족에게 아버지는 어떠한 존재일까?

어머니에게는-‘첫사랑’
누나에게는-‘갖고 싶은 걸 다 사주는 사람’
애완견에게는-‘산책을 시켜주는 사람’

아버지라는 한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도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방식은 전부 다 다르다. 이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이용한 것이 ‘11가지 사고 공식’ 중 6번째 공식인 ‘역지사지의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빙의한 후에 다양한 시점으로 사고하는 것을 말한다. 방법은 이러하다.

다른 사람으로 빙의한다→‘주제’에 접목시킨다

처음에는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직장 동료로 빙의하는 편이 좋다. 이 사람에게 ‘주제’를 건네면 어떻게 말할지, 어떻게 생각할지 예상해 보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이러한 ‘주제’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주제-‘은퇴하는 부장을 위한 송별회 아이디어’

다른 사람에게 빙의되지 않고 생각하면 이러한 대답이 나온다.

ㆍ 다 같이 술을 마신다
ㆍ 추억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서 메시지를 보낸다
ㆍ 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부 숙연해지는 아이디어뿐이다. 송별회는 ‘헤어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지사지의 기술’을 사용해서 부장에게 빙의한 후에 사고하면 이러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은퇴 후에도 부장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선물하는 송별회’

퇴직한 부장이 ‘회사 사람들과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성대한 송별회를 열 정도로 인망이 두터운 부장이라면 분명히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장과의 관계 시즌2’라는 형식으로 ‘퇴직 후에도 부장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건네는 송별회를 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부장에게 있어서도 모든 사람이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훨씬 기쁘고 ‘놀라움’이 있는 송별회가 될 것이다. 이처럼 ‘역지사지의 기술’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고 사고하면서 ‘놀라움’이 있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사고가 익숙해지면 빙의하는 대상은 점점 많아질 것이다.

ㆍ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는 동창
ㆍ 좋아하는 연예인
ㆍ 할리우드 여배우
ㆍ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주인공
ㆍ 유명인사
ㆍ 우주인
ㆍ 휴대전화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 연예인, 외국인, 가공의 인물, 우주인, 물건 등 조금씩 자신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보다 ‘놀라움’이 있는 아이디어가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