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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9575906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8-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생각이 말이 된다
1장 생각하는 것만 말할 수 있다
01 다른 사람처럼 말하지 말라 -도올 김용옥(교수, 철학자)
02 단점을 극대화하라 -버락 오바마(미국 제44대 대통령)
03 자기 자랑을 삼가라 -빌 클린턴(미국 제42대 대통령)
04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그룹 회장)
05 분명하게 설명하라 -봉준호(영화감독)
07 청중을 유인해야 한다 -브레네 브라운(작가)
08 소박하게 말하라 -안성기(영화배우)
09 상황에 맞는 말을 하라 -노무라 가쓰야(전 야구감독)
10 기승전결을 분명히 하라 -이어령(언론인)
2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라
01 작은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시작하라 -데이비드 레터맨(MC, 배우)
02 이야기를 만들어라 -김정운(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03 결론을 가지고 시작하라 -백종원(기업인, 요리연구가)
04 궁금하게 만들어라 -허구연(스포츠해설가)
05 자기 말에 확신을 가져라 -덴절 워싱턴(영화배우)
06 키워드 카드를 준비하라 -송해(MC)
07 짧을수록 좋다 -류현진(야구선수)
08 구어체로 말하라 -배철수(MC, 가수)
09 같은 말을 부연하지 말라 -정현(테니스선수)
10 스피치의 목적을 잃지 마라 -클레이튼 커쇼(야구선수)
3장 말할 때는 목적을 가져라
01 청자보다 먼저 감동받지 마라 -설민석(작가)
02 절대로 흥분하지 말라 -손홍민(축구선수)
03 청자에 대한 존중을 잃지 마라 -박항서(축구감독)
04 주제에서 벗어나지 마라 -임진모(음악평론가)
05 긍정적인 표현만 사용하라 -스캇 보라스(보라스 코퍼레이션 대표)
06 자신을 과시하지 마라 -이경규(개그맨)
07 원칙이 있어야 한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08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백건우(피아노 연주가)
09 반드시 감사를 표시하라 -신영균(영화배우)
10 해야 할 말을 반드시 다 넣어라 -미키타니 히로시(라쿠텐 그룹 회장)
4장 말은 간단할수록 좋다
01 모든 문장이 전부 훌륭할 필요는 없다 -조제 모리뉴(축구감독)
02 한 문장에는 한 생각만 담아야 한다 -타이거 우즈(골프선수)
03 논리적일수록 짧아야 한다 -구광모(LG그룹 회장)
04 쉬울수록 좋다 -김남일(축구감독)
05 깊게 생각할수록 좋은 말을 할 수 있다 -양준일(가수)
06 충분히 준비해서 말을 해야 한다 -김연경(배구선수)
07 할말을 충분히 준비해서 자연스러워야 한다 -권상우(영화배우)
08 긍정적인 이야기에 호감이 간다 -코비 브라이언트(농구선수)
09 이해를 돕는 예화가 필요하다 -우민호(영화감독)
10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해야 한다 -봉준호(영화감독)
5장 말하는 것을 즐겨라
01 자신의 장점을 파악해야 한다 -방탄소년단(가수)
02 남 앞에 서는 것을 즐거워해야 한다 -맷 윌리엄스(야구감독)
03 자신 있게 말해야 한다 -잭 웰치(전 제너럴일렉트릭 회장)
04 유머는 필수이다 -자니 윤(방송인)
05 표정과 제스처가 대화의 내용을 증명한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
06 독특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강호동(MC, 개그맨)
07 말투는 성격을 드러낸다 -앤드루 잭(영화배우)
08 한마디만 들으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09 미소를 지으면 듣고 싶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10 원칙을 이야기하라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짧게 말해야 한다
쿠어스필드 악몽을 깨뜨린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흥분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지 않았다. 이때도 류현진은 담담했다.
류현진은 늘 그렇다. 이겨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져도 많이 낙담하지 않는다. 류현진의 소속팀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계가 류현진을 주목하면서 바라보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류현진은 어떻게 해서 승패에 초월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을까? 그것은 류현진이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성공비결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볼을 던질 때만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과 인터뷰를 할 때에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인터뷰 속에서 본심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류현진은 다음 경기에서 자신이 한 말의 대가를 톡톡히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세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지만 당대 최고의 여배우의 남편이라는 책임감을 자임하고 43년을 지내온 백건우. 두 사람과 관련된 불협화음이 밖으로 공개되지 않은 것은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컸을 테지만 남편 백건우의 뼈를 깎는 노력이 동반되었을 것이다. 연주자로서 여배우의 남편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중략>
백건우는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는 사람은 아니다. 짧고 꾸밈이 없다. 그러나 섬세한 피아노 연주처럼 아내 윤정희의 인생에 대해 조심성 있는 배려를 가지고 있었다.
“올 초 스페인에 연주 여행을 같이 간 게 마지막이었다. 이제 혼자 다니려니 적응하기가 쉽진 않다.”
아내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을 알린 피아니스트 백건우. 힘들었겠지만 백건우는 사실 고백을 선택했다. 자신은 물론, 대중이 가장 편히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제일 좋다. 물론 사실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칭찬받고 싶을 때 칭찬하라
“제가 학교에서 마틴의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그런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었고요.”
봉 감독의 감사는 오스카상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한 스코세이지 감독을 오히려 그보다 더 높은 격조를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한국 감독에게 오스카상 감독상을 받게 만든 조언을 해준 위대한 스승이라는 사실을 밝혀줬기 때문이다. 봉 감독은 모든 영광을 스코세이지 감독에게 돌렸다.
봉 감독은 칭찬받고 싶을 때 칭찬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오스카상 감독상을 받는 개인적인 순간에 봉 감독은 어떻게 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극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창의적으로 발상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