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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속인 세기의 철학가들

우리를 속인 세기의 철학가들

로저 스크루턴 (지은이), 박연수 (옮긴이)
도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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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속인 세기의 철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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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를 속인 세기의 철학가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91195773817
· 쪽수 : 486쪽
· 출판일 : 2019-08-08

책 소개

현대정치사상의 전당을 메우는 E.P. 톰슨, 로널드 드워킨, 위르겐 하버마스, 죄르지 루카치, 장 폴 사르트르, 자크 데리다, 알랭 바디우, 슬라보예 지젝 등의 걸출한 사상가들. 이제는 지성의 보루에 깊숙이 안착되어 칭송만 받고 있지만 스크루턴은 이들의 학문적 위선과 도덕적 방종을 폭로한다.

목차

서문

1장 뉴레프트가 뭐길래
왜 좌파인가 I 뉴레프트의 대의명분 I 유토피아의 모순 I 신어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I 분노를 부추기는 이론

2장 원한 서린 영국의 역사가 : 홉스봄과 톰슨
공산주의가 휩쓸고 간 전후 영국 I 홉스봄, 마르크스를 통째로 삼키다 I 계급이라는 색안경 I 전통을 의심하다 I 이상하게 생긴 ‘해방’ I '투쟁‘이라는 덫에 걸린 톰슨

3장 미국을 경멸하는 미국인 : 갤브레이스와 드워킨
유럽과는 다은 미국의 레프트 I 시장경제의 몰락을 주장한 갤브레이스 I ‘통념을 허물자’ I 갈팡질팡하는 법조인 드워킨 I 법 이전의 법 I ‘권리와 평등’이라는 판도라 상자 I 철학자의 가면을 쓴 변호사

4장 ‘타자’라는 지옥으로 내려간 프랑스 : 사르트르와 푸코
정체성을 찾아 헤메는 프랑스, 헤겔을 마시다 I 세상도 싫고 자기도 싫은 사르트르 I 사르트르와 마르크스 I ‘완전한 자유’라는 허상 I 세련된 지식인의 표상, 푸코 I 비이성 예찬론 I 숨은 권력 사냥하기

5장 독일산 수면제를 제조하다 : 하버마스와 독일 좌파의 권태로움
나치에 대한 해독제를 찾아 나선 독일 I 증오심 가득한 ‘마르크스주의 휴머니스트’ 루카치 I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미혹 ㅣ 우상숭배를 금하는 마르크스 우상 I 전 후세계에 맞게 조율된 마르크스주의 I 아도르노와 프랑크푸르트학파 I 계몽주의에 등을 돌리다 I 1960-70년대의 혁명정신 I 하버마스의 고루한 혁명기획 I 자국의 유산을 유기 하다

6장 파리에서 넌센스공장을 가동하다 : 알튀세르, 라캉, 들뢰즈
실험실에서 양산된 혁명 I 마르크스를 신성화한 알튀세르 I 알튀세르가 남기고 간 것 I 정신분석학을 ‘수학화’한 라캉 I 근대사상의 뿌리를 건드린 들뢰즈 I 이분법이 없는 세상 I 넌센스 기계의 매력

7장 이제는 문화전쟁이다 : 그람시에서 사이드까지
혁명적 영웅이라는 패러독스 I 공산주의 vs. 파시즘 I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 I 파시즘이라는 문제 I 영국 좌파의 노스탤지어와 윌리엄스 I 들끓는 분개 I ‘뉴레프트리뷰’와 페리 앤더슨 I 마르크스주의적 역사 쓰기를 바꾸다 I 로티, 객관성을 거절하다 I 사이드, 문화적 자살행위의 물꼬를 트다

8장 심해에서 올라온 괴물 : 바디우와 지젝
괴물이 말하다 I 라캉을 계승한 바디우 I 혁명을 위해 집합론을 징집하다 I 사이비 수학 I 혁명이라는 블랙홀 I 끊임없는 요설 I 헤겔, 라캉, 마르크스의 난장 지젝 I 두 가지 혁명

9장 라이트란 무엇인가
뉴레프트의 약속 I 언어의 구제 I 가치 vs 가격 I 진정한 대안

부록
주석과 출처 I 용어 찾아보기 I 인명 찾아보기 I 참고문헌

저자소개

로저 스크루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철학자.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손꼽힌다. 전공 분야는 미학이지만, 철학교사로서 그의 명쾌하고 정확한 교수법은 버크벡 칼리지를 그의 재임시 영국의 대표적 철학의 산실로 만들었다.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의 문제들》 이후 최고의 철학 입문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바로 이때 행한 강연들을 모은 것이다. 평생에 걸친 철학 연구와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1944년생으로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1972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에서 미학 교수로 20년 동안 가르쳤으며, 이후 보스턴대학교 초빙교수, 미국기업연구소 객원연구원, 워싱턴 윤리공공정책센터 선임연구원, 《영국미학저널》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버킹엄대학교 인문학 연구소(the Humanities Research Institute)에서 미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스크루턴은 일찍이 보수주의 사상가이자 사회운동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1968년 파리에서 학생시위를 직접 목격하면서, 당시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대표되는 반문화 운동에 맞서 서구문명의 전통적 가치를 옹호하는 보수주의에 경도되었다. 1982년 정치잡지 《솔즈베리 리뷰》를 창간해 편집을 맡으면서, “에드먼드 버크 이후 가장 뛰어난 영국 보수주의자”로 평가받았다. 냉전이 한창이던 1979~1989년에는 소련 통제하의 동유럽에서 반체제 대학들의 지하학술네트워크 설립을 후원했다. 이 때문에 한때 동유럽에서 억류·추방당했으나, 1998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체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철학, 미학, 정치학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주요 저서로는 《예술과 상상》 《보수주의의 의미》 《성적욕망》 《도버 해안의 철학자》 《음악의 미학》 등이 있다. 또한 플라톤의 저작을 패러디해 《크산티페의 대화》 《프뤼네의 향연》 같은 철학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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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영화 및 시각예술이론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68혁명의 중심에서 정치적 영화운동을 주도하고 영화사에서 가장 급진적인 인물로 꼽히는 감독이자 사상가 장 피에르 고랭(Jean-Pierre Gorin)에게 사사하며 사상과 문화생산의 교차점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다. 현재 도움북스에서 편집인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생각의 전환을 자극할만한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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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이 책에서 내가 다루는 저자들을 ‘좌익’이라고 묘사하는지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왜 이 한 용어로 푸코와 같은 무정부주의자, 알튀세르와 같은 마르크스주의적 독단론자, 지젝과 같은 과시적 허무주의자, 드워킨이나 로티와 같은 미국식 자유주의자를 다 한데 포괄하려는지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내가 다루는 사상가들 자신이 그 용어로 스스로를 지칭하기 때문이다. 둘째, 그들은 세계에 대한 어떤 영속적인 입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입장은 이 책에서도 다루게 될 정교한 사회 정치적 이론들의 힘을 받아 적어도 계몽주의 이후 서구 문명의 영구적 특징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내가 다루는 인물들 중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번성하게 된 신좌파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 또 다른 이들은 사회는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며 사회의 재화를 분배할 권한 또한 국가에게 있다고 말하는 전후 정치 사상의 광범위한 토대를 구성하고 있다.


사회주의 유토피아가 지닌 모순적 본질은 곧 그런 유토피아를 실현하려고 할 때 동원되는 폭력성의 원인이 된다. 즉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것을 하도록 강요하려면 무한한 힘이 요구된다. 이러한 유토피아의 기억은 1960년대의 신좌파 사상가들과, 그들의 기획을 도입한 미국의 좌파 자유주의자들을 무겁게 짓눌렀다. 더 이상 마르크스를 만족시켰던 공허한 추측을 도피처로 삼는 것이 불가능해진 실정이었다. 역사가 사회주의로 향한다는 것 혹은 향해야 한다는 것을 믿기 위해서는 현실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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