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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중년이 된 아이의 엄마 체험 프로젝트)

채하준 (지은이)
안티고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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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중년이 된 아이의 엄마 체험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82493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1-19

책 소개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은 저자의 삶을 많은 부분 바꾸어놓았다. 저자는 자신이 살면서 보고 느꼈던 삶의 즐거움을 더 늦기 전에 엄마도 누렸으면 하는 바람에 함께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일상의 순간순간을 함께 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묻는다.

목차

#1 글을 쓰는 이유 _어쩌면 마지막 편지 _12

#2 어떤 귀향 _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_30
#3 행복의 조건 _44
#4 여행의 기술 _56
#5 엄마의 밥상 _68
#6 아버지를 위한 변명 1 _78
#7 섬진강에 가보신 적 있으세요? _88
#8 석굴암, 찬란한 아침햇살의 진실을 아는가? _100
#9 아버지를 위한 변명 2 _114
#10 나는 잘살고 있는 건가? _132
#11 사소한 것들을 위하여 _148
#12 아프다가 웃고 웃다가 아프다 _158
#13 한 번쯤은 제주도 여행 _166
#14 어쩌다 효도 _178
#15 이별 여행 _슬픔만 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_194
#16 타임캡슐 _208

#17 에필로그 _꿈꾸던 꿈을 꾸다 _234

저자소개

채하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금융결제원에 다니다가 책을 만들며 살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위해 마흔이 넘어 회사를 그만둔 후 여행을 핑계로 2년 넘게 국내외로 홀로 유랑의 시간을 보내다 돌아와, 지금은 출판 기획 및 번역 등을 하면서 책과 가까워지고 있다. 화려하진 않아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자연이 좋고, 그걸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개인적 삶에 있어서 선택은 성공과 실패가 없다. 단지 후일담만 있을 뿐이다. 그것이 진화의 여정이다’라는 말을 믿으며 살고 싶어 한다. ≪피고가 된 사람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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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엄마의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었다. (중략)

“엄마가 아침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죽을 때까지 니 얼굴을 사십 번이나 볼까 말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봐라……. 일 년에 너를 네 번 본다고 하면, 십 년이면 십 번 아니냐? 안 그냐? 그렇다고 신경은 쓰지 말고……. 그냥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글을 쓰는 이유 _어쩌면 마지막 편지> 중에서


엄마를 생각하면 가끔 눈물이 난다.
우리 시대 부모의 삶, 당신들만의 꿈을 꾸기보다 자식의 배고픔을 먼저 해결해야 했던 그 삶, 수저 하나 달랑 들고 보채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어쩌면 유일한 자신들의 꿈으로 둔갑해버린, 생존과 번식이라는 자연법칙에만 충실할 수밖에 없었던, 꿈꾸는 것조차 사치였던 그네들의 삶, 그래서 눈물이 난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너무 다른 삶이라서 눈물이 난다.
<에필로그 _꿈꾸던 꿈을 꾸다>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어느 순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엄마의 곁을 떠나는 순간이 온다. 그러다 또 어느 순간, 엄마가 차려준, 엄마와 함께 오순도순 둘러 앉아 먹던 밥상이 사무치게 그리운 순간이 온다.
어쩌면 사는 게 힘들수록, 어쩌면 문득 외롭다고 느낄수록, 어쩌면 죽을힘을 다해 쫓아가던 꿈이 멀어질수록, 엄마가 생각나고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생각난다.
자식이란 그렇다. 즐겁고 행복할 때보다 그럴 때일수록 더 엄마를 찾는다. 엄마가 차려주는 온기 가득한 한 끼 밥을 찾는다.
<엄마의 밥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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