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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삼킨 소년

침묵을 삼킨 소년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야쿠마루 가쿠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예문아카이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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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삼킨 소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침묵을 삼킨 소년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587411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6-09-20

책 소개

2005년 <천사의 나이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일본 문단에 데뷔한 후, 꾸준히 소년범죄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다뤄 온 야쿠마루 가쿠의 장편소설 <침묵을 삼킨 소년>이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을 수상한 이영미 번역가의 손길을 거쳐 국내 독자들을 찾는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제1장 소년 A | 제2장 두 개의 재판 | 제3장 무거운 십자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야쿠마루 가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 196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2005년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다. 2007년 《오므라이스》로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고, 2011년 《하드럭》으로 제14회 오야부하루히코상 후보, 2014년 《유자이》로 제3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 같은 해 《불혹》으로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6년 《A가 아닌 너와》로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2017년 《황혼》으로 제7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사회 구조적 범죄를 소재로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작 《돌이킬 수 없는 약속(誓約)》은 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웹툰으로도 제작되었다. 이번 신작 《마지막 기도》를 통해 그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색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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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2009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라디오 체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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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체를 유기 …… 했다니?”
“현시점에서는 혐의입니다. 나중에 살인 혐의로 다시 체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쓰바사가 자기가 했다고 인정했습니까?”
목소리가 높고 날카로워졌다.
“죄송합니다만,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쓰바사를 체포한 건 증거가 있다는 뜻이겠죠?”
묻기가 두려웠지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수사와 관련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열네 살짜리 아들이 체포됐어요. 왜 체포됐는지도 알 수 없다는 겁니까?”
“설령 부모님이라도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럼, 쓰바사를 만나게 해 주십시오.”
“안타깝지만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아니, 그게 …….”
“쓰바사 군은 이제 곧 검찰로 송치됩니다. 성인 사건과 똑같이 수사가 진행되고, 그 후 가정재판소로 송치됩니다. 지금 저희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것뿐입니다.”
“나는 …… 아니,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오바 쓰바사와 면회를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입니다.”
요시나가가 말하자, 경찰관이 유치장 철문으로 다가갔다. 노크를 하니 문이 살짝 열렸다. 안에 있는 사람과 뭐라고 대화를 나눴다.
한동안 그 자리에서 기다리자 이윽고 경찰관이 돌아왔다.
“면회를 거부한답니다.”
그 말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경찰관을 바라보았다.
“무슨 말인가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답니다.”


“뭔가 잘못된 거지? 네가 그런 일을 하다니, 있을 수도 없는 일이잖아?”
쓰바사의 콧김 소리가 들렸다. 또다시 고개를 숙였지만, 자기의 말은 전해지고 있었다.
“물건을 훔쳐서 잡혔을 때, 유토 군이 널 필사적으로 감싸 줬다며? 그런 친구를 어떻게 …… 안 그래?”
── 부탁한다. 아니라고 말해 줘.
“유토 군을 …… 죽였니?”
쓰바사가 얼굴을 들더니 고개를 꾸벅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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