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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결말

희망의 결말

호시 신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  
하빌리스
2023-12-21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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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결말

책 정보

· 제목 : 희망의 결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91171722310
· 쪽수 : 216쪽

책 소개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뇌세포를 자극하는 호시 신이치의 SF 하드보일드 모음집이다. 지루한 현실을 견뎌 내기보다, 우리 앞에 기다리는 타락에 기꺼이 몸을 맡기기로 선택한 자들의 갸륵한 여정이 펼쳐진다.

목차

1년 동안 / 한 가지 목표 / 그 남자, 이 병病 / 침입자와 나눈 대화 / 현실들 / 친절한 악마 /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 어떤 운세 / 희망의 결말 / 상공의 저승사자 / 비정한 요구 / 해설

저자소개

호시 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농학부를 졸업했다. 1957년 SF 동인지인 《우주진宇宙塵》 창간에 참여해 단편소설보다도 더 짧은 ‘쇼트-쇼트short-short’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1958년 《우주진》에 발표한 「섹스트라SEXTRA」가 에도가와 란포의 눈에 띄어 상업지에 데뷔하게 된다. 전 생애에 걸쳐 1000편 이상의 쇼트-쇼트 작품을 발표했으며, 비단 SF뿐만이 아니라 미스터리, 판타지, 괴담, 우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집필 활동을 이어 갔다. 과격한 폭력이나 성애 묘사를 배제한 담백한 문체, 신랄한 풍자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 ‘시리즈 누계 판매 5000만 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자랑하며, 지금도 증쇄 및 복간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완벽한 미인』, 『사색 판매원』, 『악몽과 도련님』, 『악마가 있는 천국』, 『희망의 결말』 등이 있으며,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일본 SF 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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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을 번역한 공로로 2009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라디오 체조》, 무라카미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히라노 게이치로의 《나란 무엇인가》, 이사카 코타로의 《불릿 트레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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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왠지 허무해졌다. 성공을 믿고 목표를 향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그리웠다. 게다가 이미 이 세계는 긴장감이 사라지고 자극도 없어서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회의가 열렸다.
“자, 그럼….”
아무도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다들 맥 빠진 멍한 표정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
“의욕이 사라져 버렸어.”
“예전이 더 재미있었지. 사람들은 이제 우리에게 다 맡겨 버리고, 아예 생각 자체를 안 해. 세상이 이래도 되나? 긴장은 문명에 필요한 요소인지도 몰라. 분쟁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게 더 인간적인 것 같은 기분도 들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_ <한 가지 목표>에서


“지금까지 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단 말인가….”
무리도 아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모두 잃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 번 더 게임에 도전할 기력이 과연 남아 있을까? 아마 없겠지. 그날 밤, 나는 축배를 들었다. 이토록 행복한 밤은 없었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후 관공서에 출두했다. 열은 더 이상 나지 않는다.
“해냈어요!”
“축하합니다. 그럼, 다음 단계는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바로 시작하죠. 긴장감이 남아 있을 때가 더 좋으니까.”
“그럼, 추적자의 사진과 자료를 내드리죠. 당신의 체내 항체에 대응하는 병원균을 그 지원자에게 주사할 겁니다. 12개월 동안 잘 숨어 다녀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_ <그 남자, 이 병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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