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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95887644
· 쪽수 : 686쪽
· 출판일 : 2016-12-30
책 소개
목차
실전 스토리텔링 종결자 송 현에 대한 명사 100인 100평 -13
(머리글) 내가 죽었다 18분 만에 살아나서 이 책을 만든 사연 - 46
1부 실전 스토리텔링 종결자 TV 실전 자기 소개
1.사랑에 대한 논문 쓰기와 직접 사랑하기 -59
진짜꿀과 짝퉁꿀
송현은 진짜 꿀장수인가
박정희 유신 반대 1호 삭발
수위실 앞에 퍼질러 않았더니
교장에게 내밀었던 보따리
"고등학교 국어책도 본 적이 없습니다"
공병우 박사의 뜻밖의 제안
31살에 공병우 타자기 회사 사장 취임
결혼은 두 번 밖에 안하고
오페라 구경을 처음 따라간 여자 어린이
2.KBS TV "아침 마당" 스토리텔링 목요 특강 -88
그대는 아직도 행복을 꿈꾸는가?
63빌딩 전 충에 불을 밝게 켜야하는 까닭
고흐가 아를르에서 행복했던 까닭
풀잎은 신의 손수건이다
김춘삼씨 전보이야기
고스톱 잘 치는 법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지여처다 주의
새로 사온 찻잔을 깨뜨리는 까닭
유럽인들이 한국사람보고 재수없어하는 3가지
나훈아와 너훈아
나이를 동결하라
아버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
3.국내 최고 실전 스토리텔링 결혼 주례사 -128
신랑 신부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
신랑은 평생 아내에게 이 한 마디만 하면 된다
아내는 일년에 두번 이런 자원봉사만 하면 된다
싸울 때는 싸우되 화해 당번을 정하라
4.KBS TV 방영한 국내 최초 공개구혼장 -137
내 소개
결혼 한번 실패하고
재혼을 하려는 이유
굳아이 공개 구혼하는 이유
내가 바라는 여자의 조건들
내가 꿈꾸는 삶
2부 실전 스토리텔링은 말할 자격이 중요하다
1. 실전 스토리텔링 -157
사실과 소설
웅변과 정치가의 말
실전 스토리텔링 10가지 장점들
2. 어찌 말 하느냐 보다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164
예수 이후 아무도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는 이유
톨스토이에게 솔직할 수 있는가?
3.유관순의 말과 이 완용의 말 -170
말할 자격 있는 사람과 자격 없는 사람
자기 삶의 담보 범위 안에서 말하고 글을 써야
"하자형" 과 "낙엽이 떨어진다"류는 사양한다.
4. 지식인의 죽은 강의 10가지 특징 -177
3부. 실전 스토리텔링 7대 조건
1.바르게 말하기 - 182
붓다의 견해
침묵의 가치
말로 전할 수 없는 것
2.잘 듣기 - 191
함 석헌 선생모임에서 결심한 것
사진 찍을 자격이 있는가
3.원고 보지 않기 -194
가사 못외는 가수는 무대에 서지 말아야
원고에서 눈을 못 떼는 사람은 강단에서 서지 마라
학술 대회 때 원고를 첫줄부터 끝줄까지 보고 읽는 학자들
4.질문 하기 -201
듣기 잘하는 것과 질문 잘 하는 것
불순한 질문 10가지 특징
5.증거 제시 하기 -211
내가 어머니 유골 상자를 머리맡에 두고 사는 까닭
버스 속에서 10년간 연구한 "한글 자형학"
내 시계를 방송에서 전국에 소개한 사연
국내 최초로 회의를 서서 하다.
한국 어린이 문학협의 화장을 두 번 한 까닭
6.우화로 비유하기 -226
논리와 비유는 실전 스토리텔링의 기본무기
우화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쉽게 표현한다
7.토론과 논쟁 않기 -234
토론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야 한다
논쟁
대화
정치적 언어와 종교적 언어
토론이 백해무익한 20가지 이유
4부. 실전 스토리텔링 TV특강 도전
1.눈물바다가 된 녹화장 -247
불교 TV "어머니 나의 어머니" 출연 계기
눈물바다가 된 녹화장에서 놀라운 도전
2. 6개월분 강의안 TV특당 주제 선정 -257
24개 주제 선정
6개월 분 강의안 작성
강의안을 본 PD의 반응
5부. 실전 스토리텔링 인기 TV 특강 사례
TV 실전 1강: 카메라설명서와 행복설명서 -326
60년 만에 이룬 꿈
고마운 분들
카메라 설명서와 행복설명서
"이놈아 일어나라! 해가 중천에 떴다"
부처님과의 약속
저 등불은 끄지마라
TV 실전 2강: 내가 고흐보다 백배 더 행복한 까닭 -348
아난다와 깨달음
모차르트가 수강료를 두 배로 내라고 한 까닭
독수리 타법은 안된다
우리 엄마 회초리
영리한 제자와 미련한 제자의 차이
영리한 제자와 미련한 제자의 창고
내가 고흐보다 백배 행복한 까닭
TV 실전 3강 : 부처님의 설거지와 파출부의 설거지 차이 -370
안성 어느 사찰 주지스님의 방문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담고 있는 어마어마한 의미
대학 시절 내가 금강경을 던져버린 10가지 까닭
사십대에 금강경을 다시 보고 전율한 까닭
부처님이 설거지 한 이야기를 기록한 까닭
푸에토리코 국립미술관에 걸려 있는 "노인과 여자"
해양학 교수와 뱃사공 중 누가 인생을 헛살았을까?
TV 실전 4강: 동물원 사자와 야생사자 -394
"누에는 있는데 당뇨는 안보여요"
"회사 간부들에게 충격을 줄 특강을 부탁합니다"
동물원 사자와 야생사자
"개"만 붙이면 최고의 욕이 되는 이유
노숙자가 키우는 고양이 새끼
60살 까지 안 아플 계획을 세우다
비가 새는 자취방에서 중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졸업하다
"개구리 잡으러만 가지 마라!"
애처가와 홀애비
중 1학년 아들이 신문배달해서 아빠에게 선물
눈물 속에 피는 꽃
TV 실전 5강: 장미 미치광(狂)이와 장미동산 -424
방위병 출신이 거수경례는 장군처럼 했더니
북한 어린이가 말하는 것이 섬뜩한 까닭
"장미꽃만 남기고 다른 꽃들은 다 뽑아버리자!"
창문과 벽
안돼는 어린이와 돼는 어린이
나의 영적 스승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군주가 갖추어야 할 정의와 자비에 대해서 논하라"
부처님이 열반한 뒤 하늘나라 문밖에 서 있는 까닭
6부: 실전 스토리텔링 글쓰기로 한방에 끝내주기
제 1탄. 유신독재 정권 하에서 "어느 관리와 다툼" -453
제 2탄 . 나와 청와대의 언쟁 -475
제 3탄 .[나와 청와대의 언쟁] 뒷 이야기 -496
제 4탄. "부산의 사찰이 다 무너지게 하소서" -522
---이 명박 전 서울시장님께
제 5탄. 서울시장 오 세훈식 "5 33 무개념 화법"을 꾸짖는다.-539
제 6탄. 도올은 입도 닫고 붓도 꺾어야 한다. -549
제 7탄. 산께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씨의
"비밤밥 망언"을 꾸짖는다. -569
제 8탄. 국무총리, 서울시장, 구청장들의 경솔하고
위험한 처신 -576
제 9탄. 김 일성 주석님께 드리는 공개 편지 -595
제 10탄. 저질 국회의원과 비겁한 국무위원들 -620
제 11탄. 금 수저 출신에게 보내는 경고장 -634
(부록)
부록1 : 실전 스토리텔링 TV특강 보기 -656
1)송현시인"행복 발견"(47강)
2)송현시인"지혜발견"(24강)햬
부록2: 실전 스토리텔링 자기소개용 이력서 -660
저자소개
책속에서
1.사랑에 대한 논문 쓰기와 직접 사랑하기
진짜 꿀과 짝퉁 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래야 재미가 있을 것이며, 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제가 여러분에게 팔려고 하는 꿀이 진짜꿀인지 가짜 꿀인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진짜꿀을 따와서 파는 사람인지, 이것 저것 섞어서 만든 엉터리꿀을 파는 사람인지 대번 알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동안 꿀을 많을 먹어 보았을 것이고 여러 꿀장수를 상대해 봤기 때문에 저의 설명을 들어보면 제가 진짜 꿀을 파는 사람인지 가짜 꿀을 파는 사람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방송에 나와 진짜 꿀장수인 것처럼 떠들어대는 꿀장수의 종류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진짜 꿀장수와 엉터리 꿀장수입니다. 그가 꿀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꿀 설명하는 방법만 눈여겨 봐도 그가 어떤 꿀장수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엉터리 꿀장수가 꿀을 설명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엉터리 꿀장수는 대부분 먼저 꿀의 어원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초장부터 아주 유식한 척 합니다. 더러는 칠판에 꿀의 어원을 영어나 라틴어로 휘갈겨 씁니다. 그리고 꿀의 어원에 대해서 오분이나 십분쯤 시시콜콜 풀이를 하면서 은근히 실력을 과시합니다.
그 다음에는 꿀이 인류의 역사에서 최초로 등장한 대목을 설명합니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칠판에 고대 그리스나 로마 지도까지 그리면서 한 십분 정도 설명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꿀이 문헌에 최초로 등장하는 대목을 설명합니다. 하무라비 법전에는 뭐라고 등장하고, 성경에는 뭐라고 등장하고 하면서 한 십분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우리나라 삼국사기 무슨 대목에 등장하고 어쩌고 저쩌고 십여 분 설명합니다. 그 다음에는 꿀병 디자인에 대해서 십분 가량 설명하고 그 다음에는 꿀의 유통과정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사실 이딴 설명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강의할 때나 필요한 설명이지 실제 꿀을 사 먹는 소비자들에게는 아무 쓸모없는 정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꿀장수가 여러 사람들이 보는 방송에 나와서 꿀에 관한 온갖 정보를 소개하도독 방치하는 것은 일종의 전파낭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꿀장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러분, 저는 전라도 무주구천동 골짜기에서 삼대째 벌을 치는 아무개입니다. 제 몸에는 벌에 쏘여 상처가 쌔고 쌨습니다.(폭소) 이거 한 번 보세요. 제 팔이나 제 등짝에도 어디 성한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누라도 어디 성한데도 없고 우리 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올해 비가 많이 와서 벌꿀 농사를 완전히 망쳤습니다. 비만 안 왔으면 보통 일년에 이딴 병에 오십병은 따는데 올해는 스무병 밖에 못 땄습니다. 이거 제가 농사지은 꿀입니다. 아카시아꿀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지금 앞으로 나와서 진짜꿀 맛이나 한번 봐요. 이거 저한테는 제 피 같은 꿀이지만 한 병은 선전용으로 인심 쓰겠습니다. 맛을 보시고 진짜꿀이라 믿음이 가고 마음에 들면 주문하세요. 한 병은 지금 까버렀으니 상품으로는 틀렸고, 남은 게 열 아홉병 밖에 없습니다. 열 아홉병 뿐이니 지금 신청하세요. 올해 못 사는 사람은 지금 주문하면 내년에나 갖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