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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98295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10-25
목차
제1부
12 … 나의 아그리파여
14 … 앙코르왓 광장에서
16 … 팥 싹 길들이기
18 … 비 몸살
20 … 빛이 들지 않는 시간 - 송현이
23 … 중복을 읽다
25 … 푸른 잎을 엿보다
28 … 푸른?성에 갇히다
30 … 태화강 소식
32 … 산 그늘이 돌아 갈 무렵
35 … 중독
38 … 봄 화살을 타다 - 고로쇠
40 … 그림자 앉다 - 양지마을
제2부
44 … 금천
46 … 길은 뿌리로부터 온다
48 … 고흐 생각
50 … 손님
52 … 계절도 꿈을 꾼다 - J형에게
54 … 너렁국 끓이는 저녁
56 … 그녀가 해독하는 시간 - 물고기 로봇
59 … 인력시장 2
62 … 모서리의 말
64 … 거미
66 … 입춘 즈음
68 … 김 도도
70 … 봄날 청도
제3부
74 … 목련꽃 피다
76 … 휑하다
78 … 속도의 경계
80 … 쥐똥나무 기별
82 … 바다 유세
84 … 모량역 3
86 … 서사리 당숙네
88 … 기울어진 명찰
90 … 신화마을
93 … 담채화로 일어나다
95 … 아버지의 봄꽃
97 … 골목의 문장
99 … 태화강 소묘
제4부
102 … 조문일기
104 … 거풍
106 … 대추꽃
108 … 드므가 사는 집
111 … 암각화 내력
113 … 풀무의 고집
115 … 장자의 신발
118 … 천전리 각석
120 … 슬도에서
122 … 빈집 5
124 … 사과 값을 치르세요
126 … 가상의 것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는 신화에서 오고 신화는 시가 된다. 햇볕이 찰진 날 신화마을을 다녀왔다. 장생포 신화리 신화마을 벽화 속엔 고래 한 마리 골목을 누비고 있다. 골목마다 사연이 있고 그리움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고래의 꿈이 태화강을 건너 반구대까지 마음의 고향을 찾아 나선다. 지금은 다소 소외되어 있는 듯 한 장생포 신화마을에 다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고, 우리 모두 큰고래 한 마리 가슴에 품고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 ‘시작메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