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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91196015237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8-08-02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4
작가소개 • 6
모니카와 친구들 • 8
들어가며 • 16
01. 고대 이집트 미술 • 18
- 치칸카멘 │ 작가 미상, 「투탕카멘 미라의 마스크」 • 20
02. 이탈리아 미술 • 24
- 모니카 비너스의 탄생 │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 26
- 아이스크림 니프티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바쿠스」 • 28
- 지미 파이브의 창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아담의 창조」 • 30
- 델피파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델포이의 무녀」 • 32
- 나르키시뇨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나르키소스」 • 34
03. 스페인 · 포르투갈 미술 • 38
- 모니카와 아가씨들 │ 디에고 벨라스케스, 「궁정의 시녀들」 • 40
- 옷을 입은 퍼프 │ 프란시스코 고야, 「옷을 입은 마야」 • 42
- 스머지와 비눗방울 │ 에두아르 마네, 「비눗방울 부는 소년」 • 44
04. 프랑스 미술 • 48
- 모니카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 50
- 비너스 │ 작가 미상, 「밀로의 비너스」 • 52
- 스머지 1세의 대관식 │ 자크-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 54
- 레몬트리 마을에서의 풀밭 위의 점심 │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 식사」 • 56
- 피리 부는 지미 파이브 │ 에두아르 마네, 「피리 부는 소년」 • 58
- 화가의 할머니 │ 제임스 애봇 맥닐 휘슬러, 「화가의 어머니」 • 60
- 강에서의 뱃놀이 │ 클로드 모네, 「지베르니의 뱃놀이」 • 62
- 모니카 친구들의 발레 수업 │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 64
- 낮잠 │ 빈센트 반 고흐, 「낮잠」 • 66
- 춤추는 티나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춤추는 잔 아브릴」 • 68
- 절대 실패하지 않을 계획을 생각하는 사람 │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 • 70
- 처크 빌리의 초상 │ 빈센트 반 고흐, 「탕기 영감의 초상」 • 72
- 알프스를 넘는 세볼레옹 │ 자크-루이 다비드,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 74
- 주피터와 티나 테티스 │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주피터와 테티스」 • 76
05. 영국 미술 • 80
- 퀸지니 커플 │ 얀 반 아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식」 • 82
- 모니카의 화장 │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화장」 • 84
- 계란 프라이하는 매기 │ 디에고 벨라스케스, 「계란 프라이하는 노파」 • 86
- 모니카와 그네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그네」 • 88
06. 네덜란드 미술 • 92
- 프랭클린 박사의 해부학 강의 │ 렘브란트 반 레인, 「툴프 박사의 해부학 교실」 • 94
- 토끼 귀걸이를 한 모니카 │ 요하네스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96
- 처크 빌리의 방 │ 빈센트 반 고흐, 「화가의 침실」 • 98
07. 북유럽 미술 • 102
- 비명 │ 에드바르트 뭉크, 「절규」 • 104
- 톰톰 부족의 춤 │ 알버트 에크호우트, 「타라이리우 부족의 춤」 • 106
- 시장의 아가씨들 │ 폴 고갱, 「장날」 • 108
08. 러시아 미술 • 112
- 과일을 든 티나 │ 폴 고갱, 「과일을 든 여인」 • 114
- 아침 일터로 나가다 │ 빈센트 반 고흐, 「아침 일터로 나가다」 • 116
09. 미국 미술 • 120
- 레몬트리 마을의 정원 │ 클로드 모네, 「생 타드레스의 테라스」 • 122
- 양산을 쓴 모니카 │ 클로드 모네, 「양산을 쓴 여인」 • 124
- 춤추는 레몬트리 마을의 소녀들 │ 폴 고갱, 「춤추는 브르타뉴 소녀들」 • 126
- 춤추는 소녀 매기 │ 오귀스트 르누아르, 「발레리나」 • 128
- 알로퀴엄 │ 폴 세잔, 「어릿광대」 • 130
- 장미 파는 소녀 │ 디에고 리베라, 「장미 파는 사람」 • 132
- 미스 마리나 소우자 │ 존 싱어 사전트, 「헬렌 시어스」 • 134
- 모니카 블로흐-바우어 │ 구스타프 클림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 136
10. 브라질 미술 • 140
- 발레리나 모니카 │ 에드가 드가, 「14세의 어린 발레리나」 • 142
- 분홍색과 파란색 옷을 입은 매기와 모니카 │ 오귀스트 르누아르, 「분홍색과 파란색」 • 144
- 모니카와 친구들의 첫 미사 │ 빅토르 메이렐리스, 「브라질에서의 첫 미사」 • 146
11. 중국 미술 • 150
- 대나무 아래의 귀여운 아가씨들 │ 개기, 「대나무 아래의 미녀들」 • 152
12. 한국 미술 • 156
- 스승과 그의 제자들 │ 김홍도, 「서당」 • 158
- 도둑고양이 │ 김득신, 「파적도」 • 160
- 모니카와 친구들의 목욕하는 풍경 │ 신윤복, 「단오풍정」 • 162
- 아름다운 모니카 │ 신윤복, 「미인도」 • 164
알아야 할 미술지식
01. 고대의 종교 미술 • 22
- 「가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투탕카멘 무덤의 내부」
02. 초상화 • 36
- 렘브란트 반 레인, 「자화상」
- 피터 폴 루벤스, 「헬렌 포먼트」
03. 궁정화가 • 46
- 한스 홀바인, 「헨리 8세」
- 디에고 벨라스케스, 「어린 필립 프로스페르」
04. 역사화 • 78
- 파울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 프란시스 고야, 「1808년 5월 3일」
05. 풍경화 • 90
- 미안데르트 호베마,「미델하르니스로 가는 마을길」
-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06. 풍속화 • 100
- 얀 스텐, 「생일 축하」
- 윌리엄 호가스, 「유행에 따른 결혼」
07. 표현주의 미술 • 110
- 빈센트 반 고흐, 「가셰 박사의 초상」
- 에드바르트 뭉크, 「병실에서의 죽음」
08. 정물화 • 118
- 빌렘 칼프, 「정물」
-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올리브병이 있는 정물」
09. 추상미술 • 138
- 피에트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 바실리 칸딘스키, 「즉흥 31」
10. 초현실주의 미술 • 148
- 이브 탕기, 「엄마 아빠 놀라워요!」
- 프란시스 고야,
「이성의 잠은 괴물들을 만든다」
11. 중국의 산수화 • 154
- 곽희, 「조춘도」
- 미불, 「춘산서송도」
12. 조선의 풍속화 • 166
- 김홍도, 「빨래터」
- 신윤복, 「선유도」
책속에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미술이 시작되었지만, 미술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고대입니다. 기원전 5000년경, 비옥한 나일강 유역에 위치했던 이집트에서는 고도의 문명을 지닌 고대 국가가 탄생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주 사실적이고 우아한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영원히 살기를 원했던 이집트인들은 죽은 후에도 생전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조각을 만들면 죽은 영혼이 조각 속에 영원히 머물 수 있으리라고 믿었습니다. 이집트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현실의 찰나적인 삶이 아니라 사후 세계에서의 영원한 삶이었습니다. 이집트 미술에서 중요한 것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실제 인물과 꼭 닮게 조각하는 일이었고, 저승에서 영원토록 살아가도록 완전하게 표현하는 일이었습니다.
-- ‘1.고대 이집트 미술’ 중에서
모니카의 토끼 인형을 어떻게 하면 자기 걸로 만들까 하는 생각뿐인 말썽꾸러기 지미 파이브가 팔을 쭉 내밀어 오른편의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작가와 손가락을 맞추려 합니다.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와 그들이 50년 넘게 펼쳐온 이야기 속에서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지미 파이브가 자신을 이야기의 세계에서 빛나는 만화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작가와 손가락을 맞추는 장면입니다.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작가의 뒤에는 벌거숭이 매기, 치코벤토, 스머지, 모니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두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이 그림의 원작은 이탈리아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입니다. 하느님이 창조한 최초의 인간 아담은 힘이 없어 보입니다. 아직 생명을 부여받지 못했거든요. 성경에서는 하느님이 진흙으로 아담을 만드신 후 숨을 불어넣어 생명을 주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는 하느님이 아담에게 막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입니다. 하느님의 품 안에는 여러 천사들과 여인이 보이는데, 하느님의 품에서 유독 호기심을 갖고 아담을 쳐다보는 여인이 있습니다. 아담의 짝이 될 이브입니다.
-- ‘지미 파이브의 창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아담의 창조」’ 중에서
모니카가 웅장한 알프스산을 배경으로 수줍게 웃고 있군요. 500년 전 이 산을 배경으로 그린 유명한 여인이 있는데 혹시 알고 있나요? 그녀는 신비의 미소로 유명한 모나리자입니다. 신비의 미소가 느껴지나요? 아니라고요? 왜 느껴지지 않을까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미술을 이야기할 때 으레 입에 올리는 작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입니다. 루브르 미술관 방탄유리안에 보관되어 있는 모나리자는 너무나 유명해서,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이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제대로 그림을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모나리자는 신비의 미소로 유명한데,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볼 때마다 얼굴 표정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그림 속 인물이 아니라 마치 살아 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p.30 ‘모니카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