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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세월

잊을 수 없는 세월

(독립운동가 김철남과 그 일가의 삶)

김정평 (지은이), 김혜영 (옮긴이), 서성애 (감수)
린쓰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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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세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잊을 수 없는 세월 (독립운동가 김철남과 그 일가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96054977
· 쪽수 : 540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김철남 독립운동가가 군사지식과 전투경험을 쌓아 조국의 광복을 앞당기겠다는 일념으로 군에 입대한 시절부터 죽음 이후 유가족도 모르게 이장되어 그의 주검이 사라져버린 일화까지 한 편의 영화 같던 그와 일가의 일생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이 책은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01. 가족
아버지 │ 우리 가족의 수호신 │ 할머니 │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02. 항일전쟁
“호외요, 호외!” │ 쑤저우의 여정 │ 피난 │ 작은 동생의 죽음 │ 정원에서의 항일운동 │ 피난의 대장정

03. 소년, 전쟁을 겪다
칭무관 │ 전쟁 속 우리집 │ 또 다른 세계 │ 깨어진 베이페이구의 꿈 │ 어디로 가시나이까 │ 장진에서의 고등학교 생활

04. 나의 대학시절
귀향 │ 대학 생활 │ 1949년 │ 난징과의 이별

05. 베이징
베이징 인민예술극원(가극원) │ 아버지의 마지막 날들 │ 오페라 콤플렉스, 《초원의 노래》 │ 니에얼과 시엔싱하이 기념음악회 │ 옛친구와의 재회

06. 레드카드, 1957년
반우파 투쟁 중의 혼례 │ 내가 ‘우파’? │ 자오다오커우 정거장 위의 신부 │ 폐막식 │ 구사일생

07. 만리장성 밑에서
“미래를 내다봐야 해” │ 나의 노동 개조 사부 │ 목계영 점장대 밑에서 오리를 기르다 │ 면회 │ 목가

08. 민족학원
‘진 선생님’ │ 아쯔의 행복 │ 우수 교사 대표

09. 양산거변
“잘하면 대단한 것이고, 잘못하면 큰일 나는 겁니다!” │ 양산에 가다 │ 급변하는 정세 │ “되겠어, 안 되겠어?” │ ‘결말’에 대한 이야기

10. 전대미문
서막 │ 천지개벽 │ 집중 개조 │ 비판 │ 노동 만세! │ 계급대오 정리 │ 혈육의 정

11. 오칠노선
‘1호 명령’ │ 첸강 간부학교 │ 여기서부터 시작 │ 요동치는 정세

12. 역사의 한 단락
십 리 창안길 배웅 │ 한 시대의 끝 │ 누명 시정 통보서

13. 새로운 페이지를 열며
쿠오바디스 │ 《창바이산의 봄》 │ 《교향악의 봄》

14. 아버지의 고향과 옛친구
첫 번째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

피날레
오페라 《목조적전설》의 탄생 │ 집으로 돌아온 후 │ 잊지 못할 음악회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정평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망명 후 조선의 독립운동에 힘쓴 아버지 김철남과 중국 장시성 난창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늘 탄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싸우시던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네 명의 동생들을 돌보았다. 고등학생이던 1945년 광복 당시 애국지사 아버지의 지시로 연설대회에 참가해 우리의 독립을 알리고 조선과 중국이 힘을 합치자는 내용을 발표해 학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46년 국립중앙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한 뒤 음악학과로 편입했고, 1950년 일을 시작하여 중앙가극원의 지휘자 겸 작곡가, 중국영화악단의 지휘자 겸 예술위원회 주임,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1990년 ‘아리랑 필하모닉 악단’을 결성하고, 1992년 아버지를 대신해 한국에서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3년 다시 한 번 한국에 초청되어, KBS 교향악단과 함께 순국선열을 위해 직접 쓴 《제1교향곡》을 연주했다. 그는 수많은 오페라, 무용극, 교향곡, 합창을 지휘한 1급 지휘자로,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 음악을 작곡, 녹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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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외국어대학원 한중통번역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계약서, 기술서, 논문 등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웹소설로는 『두나대륙』(미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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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애 (감수)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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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는 일제에 당한 핍박과 설움이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있던 터라 자식들이 약자를 괴롭히면 호되게 꾸짖었고, 반면에 우리가 강한 사람 앞에서 비굴하게 행동하는 것도 끔찍이 싫어하셨다. “강자 앞에 약하고 약자 앞에 강한 것은 망국의 노예와 다름없다!”며, “사람은 약자를 보호하고 괴롭혀서는 안 되며 정의감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이는 아버지 일생의 굳은 신념이었던 것이다. _ 〈01. 가족〉 중에서


“여러분도 우리나라를 사랑하지요? 그러니 우리도 항일운동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돈이 있으면 돈으로, 힘이 있으면 힘으로 돕는 겁니다. 전쟁에 나갈 순 없지만, 기부금을 모을 순 있어요. 일본군을 몰아낼 전투기를 살 수 있도록 말이죠!” 그때는 라디오에서 매일같이 ‘돈이 있으면 돈으로, 힘이 있으면 힘으로!’, ‘한 사람이 1위안씩 모으면 4억 위안이 된다! 전투기를 사서 일본을 무찌르자!’, ‘항공구국(航空救國)!’ 등의 구호가 흘러나왔다. 나도 어머니께 1위안을 받아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항공구국’ 복권도 불티나게 팔렸다. _ 〈02. 항일전쟁〉 중에서


아버지의 조국은 38선에 의해 둘로 나뉜 채 서로를 적대시하는 대한민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믿고 따른 한국이었다. 이런 이유로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중국에 남았다. 동족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모습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리라. _ 〈03. 소년, 전쟁을 겪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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