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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6095864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10-3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Univer+City: 대학과 도시가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지닌 새로운 상형문자(象形文字) 김도연
Ⅰ.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유니버+시티는 우리의 미래
‘유니버+시티 Univer+City’의 길
‘대학과 도시의 상생’이 등장한 배경
한국 대학들의 역할이 확장되다
대학과 도시가 걸어온 길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벗어나기
피츠버그대학·카네기멜론대학과 피츠버그
애크런대학과 애크런
펜실베니아대학(유펜)과 필라델피아
존스홉킨스대학과 볼티모어
일리노이주립대학 시카고 캠퍼스(UIC)와 시카고
‘말뫼의 눈물’과 말뫼대학
일본 대학들의 도시재생 참여와 일본정부의 역할
요코하마시립대학과 요코하마
대학컨소시엄 교토
프랑스의 도시재생과 대학의 역할
영국의 도시재생과 대학의 역할
대학과 도시의 상생으로 가는 우리의 발걸음들
한국형 대학도시로서 유니버+시티
유니버+시티, 문제는 의식·리더십·예산이다
Ⅱ.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지금 우리는 이렇게
대학의 현지화 전략과 도시의 혁신
도시의 자산으로서의 대학: 대학과 도시의 파트너십 형성 전략
대학과 인재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부산
유기체적 공간으로서 도시와 유기체로서 대학의 협력
수출형 연구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도시상생
청년이 머무는 희망찬 울산
한국의 관문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는 국립인천대학교
공감·혁신으로 ‘Only One’ 브랜드 만들자
Glocal University 전주대와 도시재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통적 가치와 건학이념에 기반한 대학르네상스 모형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Campus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시티 발전전략
창원의 특수성과 창의적 인재 육성
도시경쟁 시대, 지방정부와 대학의 상생전략으로 대응
충남대학교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상생 발전 전략: 경험과 미래과제
융합형 인재양성과 기술도시 생태계 건설
과학도시 대전의 공동발전전략
대한민국의 중심, 꿈을 이루는 창의공동체 충북대학교
ICT 컬처 형성으로 대학과의 공존을 추진하는 청주시
도시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 포스텍: BOIC와 FOIC를 중심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한동대학교
담장을 넘어 도시 속으로
지역사회의 회복과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대학, 한림대
전통의 도시 춘천, 대학과의 동반발전을 꿈꾸다
책 출간에 부쳐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난 십수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대학과 도시의 협력·상생 문제가 꾸준히 사회적으로 확장되게 만든 배경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짚어볼 수 있다.
첫째, 한국경제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함으로써 다이내믹코리아의 동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정적 계기는 여전히 ‘IMF사태’라 회자되는 외환위기사태였다.(...)
둘째, 지구촌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체험하는 글로벌시대에 세계경제의 순환구조에 의해 후발개도국이 급부상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적 제조업을 비롯해 경제 주체들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식기반, 지식융합의 새 지평이 활짝 열렸다는 것이다.
- ‘‘대학과 도시의 상생’이 등장한 배경’ 중에서
유니버+시티를 완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최소한 세 가지는 강조해야 한다. 의식과 리더십, 그리고 예산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새로운 의식이 새로운 시작이다. 이 진리의 명제를 우리는 다시 주목해야 한다. 대학과 도시, 도시와 대학의 상생발전─유니버+시티의 새로운 비전에 도전하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새로운 의식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지방정부(집행부+의회)와 중앙정부, 대학, 그리고 시민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
위기를 맞이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탁월한 리더십의 몫이다. 새로운 대세가 펼쳐지는 기미를 알아차리고 그 변화의 방향을 통찰하는 지기찰변(知機察變)의 안목과 지혜는 예나 지금이나 리더십의 필수 덕목이다. 그것은 조직이나 집단의 불행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동적 지위를 담보해주는 예지이다. (...)
대학과 도시(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유니버+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의식과 리더십이 충분히 갖춰졌다면 마지막 남은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
- ‘유니버+시티, 문제는 의식·리더십·예산이다’ 중에서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는 ‘10년 후 일자리의 60%는 아직 탄생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변화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가 감소하여 앞으로 산업인력 수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는다면 취업이 더 어려워지는 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용과 지역의 미래 산업수요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 ‘대학과 인재가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부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