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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9119615217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11-28
책 소개
목차
믿음으로 걷기 - 기도 끝에 “우리 주 예수님을 통하여 비나이다”라는 어휘가 샤머니즘적 표현 같습니다. - 구약성경을 읽으면 하느님의 뜻이 너무 오락가락해서 ‘변덕쟁이’ 같습니다. - 아담과 하와가 인류의 첫 조상이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 노아는 방주에 바다의 고기 이야기가 없는데 어떻게 다시 번성했을까요? - 불 뱀이 인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예표라는 논리가 모순적으로 다가옵니다. - 예수님은 능력자신데 왜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먹을 만큼 궁핍했던 겁니까? - 이스카리옷 유다가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다는 예수님의 선언이 혹독해 보입니다. - 미사 중에 바치는 신앙고백은 어떤 의미의 기도인가요? - 사도신경의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라는 것보다 영혼의 부활이 맞지 않나요? - 전대사를 받을 때마다 고해성사를 새로 봐야하나요?- “정말로 성사로 모든 잘못이 없어집니까? 그리고 그런 사람도 안고 가야 합니까?” - 왠지 하느님께서는 저를 용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주일마다 성당에 가야하는 것은 형식적인 신앙생활 아닌가요? - 세례 받지 않은 사람이 성체를 영했을 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합니까?- 코로나19로 불안해서 방송미사만 봅니다. 희망으로 달리기-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선포된 희년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기도 중에 어떤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 마음속으로 상대를 비교하며 수없이 판단했습니다. - 하느님은 너무 불공평합니다. 하느님께서 옆에 있음 진짜 한 대 확 때리고 싶습니다. - 시어머니의 행동 때문에 정말 힘이 듭니다. - 어머니, 여동생과 갈등과 불화를 겪고 있습니다. - 아이가 중학생이 된 후에는 “왜 종교를 강요하느냐?”며 따집니다. -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리 좋아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선택한 부업이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아서 염려됩니다. -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무속인에게 작명을 받아 개명을 했습니다. - 미사참례 중에 다리를 포개고 앉아 있는 교우를 꾸짖게 됩니다. - 스마트폰으로 성경을 읽는 것이 잘못입니까?- 막내며느리가 될 집안은 독실한 개신교입니다. - 악한 사람을 “동물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불만입니다. - 신앙심이 깊다는 사람에게서도 정통 신앙과 위배되는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 자신의 분노가 죄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육신의 부활을 믿기에 화장을 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사랑으로 날기- 미사에서 초를 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왜 미사예물을 따로 바쳐야 하나요?- 레지오 회합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구원송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까?- ‘크게 하다’는 의미의 마니피캇(magnificat)을 성모찬가라고 하는 것은 오역 아닌가요? - 만일 예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셨다면, 어째서 죄악이 이렇게 맹위를 떨치는가요? - 가끔 주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합니다. - 전교를 하면 “신앙생활이 어떤 유익을 주나?”라고 묻는 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설명할까요? - 사목위원을 맡으신 분들의 군림하려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방학 때에는 어린이 미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의견이 있습니다. - 청년회 활동은 왜 주일 저녁미사에서만 하나요? 교중미사에서 할 수는 없나요?- 그럴 듯한 명분으로 자신의 일을 돕도록 레지오의 활동을 강요합니다.- 정식 5단 묵주가 아니라 묵주 팔찌로 기도하면 안 되나요? - 하느님은 사랑이라고 하셨는데 천주교 신자들은 너무 쌀쌀 맞습니다. - 본당에 신부님이 새로 부임하면 늘 긴장하게 됩니다. - 성당을 찾은 사람에게 사무실에서 “교리반 모집이 끝났으니 다음에 오라”고 하더랍니다. - 성수를 가정에 두는 것은 왠지 기복적인 느낌이 듭니다.- 일괄고백과 일괄사죄의 의미가 무엇이지요? 소곤소곤 시리즈를 활용하세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곤소곤’이 세상에 선을 뵌 지 어느새 십 년이 넘었습니다. 미루던 7권을 발간하려니 첫 책을 내던 2008년도의 설렘이 크게 다가오는군요. 짧지 않은 시간, 교우님들께서 보여주신 꾸준한 사랑에 감사드리는 마음도 벅차오릅니다. 솔직히 망설였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상황에, 새 책을 낸다는 게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기에 신앙은 더욱 튼튼해져야 하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의지가 저를 깨웠습니다. 신앙은 결코 정체되고 고정될 수 없는 신비의 것이며, 신앙심은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이 저를 부추겼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온전히 살아내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세상의 평화를 선물하는 도구이니까요. 우리의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매일 매 순간 약진해야 하기에 도약의 걸음을 멈출 수 없고 뒷걸음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니까요. 이 진리에 힘을 냅니다. 물론 신앙과 삶에 대한 질문을 보내주신 신자분들 덕분임을 숨기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