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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I'm not a fancy. no, I'm not.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15494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5-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15494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5-18
책 소개
'한 인간이 모순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하며 시에 담아낼 수 있는지'에 관한 고민이 총 118편의 시로 208페이지에 담겨 있다. 시집은 크게 아홉 개의 목차로 구성되었다.
목차
아는사람이라고말하면기분이좋은가
어쩌면삶은지옥의레져일지도
여기, 꽃의언어를보고드립니다
나도알아냈지너도가짜란걸
나는당신에게사랑한다는말을하며예정된지옥으로가고있었습니다.
구름이수줍게내미는손보슬비
우리가전할수있는작은계기
남몰래자라는향기의포옹, 포용.
결국글은상상력의한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당신생각
이렇게 써본 적은 있었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쉽게
지나쳐버린 사람들이 어디로 갈지를
떠올리는 동안에도
쉼표와 마침표를 고민한다
그리고 나는 강물 위로
손가락을 찍어본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적어둔 글이 흘러간다
사람들은 서로를 지나친다
얼굴을 가린 채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도 하루를
이렇게 써본 적은 있었나
흐르고 쌓이는 모든 것들의
쉼표와 마침표를 떠올리거나
그 핑계로
당신 생각을 적어두거나
당신에게보내는단어사전
밤. 허공에 피는 꽃. 향기. 널리 퍼지라고 추는 춤. 빛. 담을 수 없는 꿈.앞니. 보고싶은 곳에 콕 박혀있는 뼈. 웃음. 떠오르는 얼굴과 표정. 기적.기대할 수 없으나 그릴 수 있는 것. 보물. 바꾸고 싶지 않은 물건. 경험.끄덕끄덕 또는 절래절래. 느낌. 파도처럼 철썩이고 떠나는 감정. 낮. 모든것이 드러나는 순간, 그 준비. 풀. 땅이 꾸는 꿈. 나무. 하늘의 자갈. 내일.이미 와버린 잠시 후. 편지. 숨을 길게 참고 적어두는 글. 마음. 바람 좋은날에만 소풍을 떠나는 것. 주고 싶은 것.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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