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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619266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06-1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잘못된 결정으로 이끄는 한마디가 있다
1부 어쩔 수 없다! vs 정말 어쩔 수 없을까?
1장 “너무 늦었다”는 말
2장 “너무 바쁘다”는 말
3장 “당장 그것부터 하자”는 말
2부 특별하다! vs 정말 특별할까?
4장 “우리는 다르다”는 말
5장 “믿어보자”는 말
6장 “우리는 원래 이렇게 한다”는 말
3부 아깝다! vs 정말 아까울까?
7장 “그 사람 없으면 안 된다”는 말
8장 “고객은 언제나 옳다”는 말
9장 “그 정도는 우리가 직접 하자”는 말
나오며 - 성공도 실패도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감사의 말
註
리뷰
책속에서
“아, 그 업체? 우리하고 잘 맞는 곳이죠. 특히…….”
특히 뭘까?
“8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주고 있거든요!”
흠, 같은 대답을 두 번 듣게 되자 호기심이 솟구쳤다. 나는 신원조사가 어떤 일인지, 적당한 가격은 얼마인지를 여전히 잘 몰랐다. 그래서 부서장의 이야기를 들은 뒤 우리 팀은 쇼핑에 나서기로 했다. 즉, 시장을 조사하고,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을 만나고, 현재 우리가 적당한 지출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나는 현 거래처의 영업부서에 전화를 걸어 우리가 다른 업체를 검토할 계획임을 전했다.
“왜 굳이 다른 곳을 알아보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는 곤란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희와 좋은 관계를 맺고 계시잖아요. 게다가…….”
게다가 뭘까?
“저희는 8년 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드리고 있죠!”
나는 바로 그 순간 큰돈이 새어 나가고 있었음을 직감했다. _「들어가며」중에서
친구와 함께 시골별장에서 열리는 동창의 결혼식에 간다고 상상해보자. 그 지역은 당신이 잘 모르는데다 휴대전화마저 먹통이다. 당신은 누군가 알려주었던 경로를 떠올리면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온다. 이리저리 길을 찾아서 마침내 별장으로 향하는 길에 접어든다. 하지만 아무리 가도 별장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한참 전에 지나친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차를 세우지 않는다. 그때 갑자기 GPS가 터지면서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목적지를 20분 전에 지나쳤다.
당신은 한숨을 쉬며 차를 세운다. 옆자리의 친구가 말한다. “아, 벌써 20분이나 지나쳤잖아? 이만큼 온 게 아까운걸. 우리, 뒤로 돌아가지 말고 이 길로 해서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게 어때” _「1장 “너무 늦었다”는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