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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의 마지막 꿈

호암의 마지막 꿈

(반도체에서 한국의 미래를 발견한 호암의 혜안과 결단)

유귀훈 (지은이)
블루페가수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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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의 마지막 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호암의 마지막 꿈 (반도체에서 한국의 미래를 발견한 호암의 혜안과 결단)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96285302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8-01-25

책 소개

기업의 약사를 팩트 중심으로 기술한 기업 실록, ‘헤리티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여기서는 호암이 반도체 사업에 투신하던 무렵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야기를 가공하지 않고 최소한의 설명만 추가했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업의 본질과 기업의 가치, 경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_모두가 반대한 반도체 산업,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다

chapter 01 미래를 읽는 눈
반도체 산업에서 미래를 읽다
제2의 진주만 공격을 당한 미국
돈키호테가 설립한 한국반도체
삼성이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다
삼성그룹의 골칫거리가 된 삼성반도체

chapter 02 경영 너머
삼성이 아닌 한국을 위한 마지막 사업
기업의 영리를 넘어 국책사업이 된 반도체
호암은 왜 마지막 사업으로 반도체를 택했나
계속 반려되는 보고서, 호암의 다른 의중
한국의 미래는 한국인이 책임져야 한다

chapter 03 신중한 결정
세계 시장에 던진 공식 출사표, 도쿄 선언
비공식 조직 동경정보센터
실리콘밸리의 황색 침입자
‘호암의 나이 70세’에 도쿄 선언을 하다

chapter 04 남과는 다른 공식
‘3분의 1 공식’에 숨은 내공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Tri-Star
10만 평 기흥부지를 마련하다
기흥부지의 용도변경을 위해 발로 뛰다
기흥 1라인이 8개월 만에 준공된 저력

chapter 05 두렵지만 그럼에도
대폭락에서 기사회생하다
마이크론의 방해 전략에 대응하기
난관을 딛고 64K D램 개발에 성공하다
최악의 반도체 대폭락이 시작되다
늪에 빠진 256K D램
기흥 2라인에 과감히 올인한 결과
선발업체들의 특허전략에 쓴맛을 보다

chapter 06 미쳐야 한다면 미친다
호암의 치밀한 수읽기가 만들어낸 늦깎이의 기적
전화위복의 행운은 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준비된 삼성에게 찾아온 기적
책상 하나에서 유럽 시장을 개척하다
미친 사업, 미친 결정

chapter 07 기업가의 철학
불명확한 목표는 전략과 기술 너머를 본다
혼선 속에서 1M D램을 개발하다
12년 연속적자의 덫에서 어떻게 나올 것인가
처음으로 호암의 판단을 의심하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미래를 헤아리다
호암의 꿈은 계속된다, 그리고 진화한다

chapter 08 영원한 승자는 없다
일본을 추월해 최종 승자가 되었지만
4M D램으로 도시바를 넘어서다
16M D램으로 쿠데타를 준비하다
D램 세계 1위, 삼성
세계 최초로 256M D램을 개발하다
위기 속에서 얻어낸 ‘크리스털 볼’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최종 승자가 되다
일본의 연이은 실책

에필로그 _그 후 20년

연표
만난 인물들
참고한 책

저자소개

유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 작가의 소질 같은 건 쥐뿔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30년간 전업작가로 일한다. 제주은행, 신한금융지주, 한국그런포스펌프,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포스코, 삼성SDI,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태창철강, 노루페인트 등 20여 권의 기업사(Company history, 기업의 역사책)와 《호암의 마지막 꿈》 《종근당 스케치》 《기록 입문》 《장수기업 입문서》 《티시 스타일》 《유귀훈의 기록노트》 《마라톤》 《최신사사제작법》 《사사제작법》 등의 단행본을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본에 대한 호암의 감정은 투 톤이었다. 가난한 나라의 사업가로서 일본의 앞선 기술과 자본을 동경하면서도, 언젠가 보란 듯이 일본을 꼭 추월하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전자 및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후 호암이 임원들에게 늘상 하던 말은 “일본은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나?” 혹은 “도대체 일본을 이기지 못할 이유가 뭐고?”였다.
‘반도체가 뭐고?’로 시작된 호암의 질문은 ‘반도체가 모두 몇 가지고?’로 발전했다. 그러나 반도체는 만드는 방법, 재료, 용도 등에 따라 분류하다 보면 그 가짓수가 무한히 늘어날 수 있다. 그런데 국내에는 호암에게 반도체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 5월, 경제기획원 기획국에서 작성한 보고서 제목은 〈혼란과 대책〉이었다. 10·26 이후 외국은행들이 한국에 대한 신규 차관을 중단했다. 보고서에는 그로 인해 예상되는 외환 부도 시나리오와 대책이 담겨 있었다. 그해 1월 삼성전자는 삼성반도체를 반도체사업부로 흡수하고, 4월 삼성그룹은 체신부의 민영화 방침에 의해 시장에 나온 한국전자통신을 인수했다. 매우 혼란한 시기에 호암이 놓은 이 돌들은 나중에 정확하게 연결된다.


서울, 일본, 미국에서의 숨 가쁜 릴레이 끝에 1983년 2월 초 〈VLSI 신규 사업계획서〉가 완성됐다. 이 보고서를 도쿄에서 최종 검토한 호암은 1983년 2월 8일 새벽 홍진기 회장에게 전화하여 VLSI 사업 진출 결정을 알렸다.
3월 15일, ‘도쿄 선언’으로 삼성의 반도체 사업 시작이 선포됐다. 호암은 《호암자전》에 마치 자신에게 말하듯 그 의지를 밝혔다. “내 나이 73세, 비록 인생의 만기晩期이지만 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어렵더라도 전력투구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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