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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6323615
· 쪽수 : 331쪽
· 출판일 : 2020-09-25
책 소개
목차
PART 1
왜 다시 중국인가
Digital Transformation이 점점 가속화되는 이유
PART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해와 마케팅 혁신
모바일 퍼스트
소셜 마케팅 자동화
SEO & SEM
SEO: 구글 vs. 바이두의 차이점
SEO 관점에서 잘못한 사례
중국 이커머스가 주도하는 3大 혁신 트렌드
PART 3
내가 만난 중화 혁신 리더들
카피캣의 신화, 샤오미
대륙의 늑대, 화웨이
O2O의 리더, 알리바바
대만의 자존심, TSMC
스마트폰의 창시자, HTC
휴대전화 삼합회, 오포/비보/원플러스
음향분야 빅3, 고어텍
전 세계 가전 1위, 하이얼
어느새 삼성, LG 턱밑까지 따라잡은 TCL
세계1위 LCD회사, BOE
대륙의 Cafe24, Youhaosuda
PART 4
생존의 화두, 신사업 발굴
HTC의 Vive-X 엑셀러레이팅 사업
Goertek 그룹의 wemake 액셀러레이팅 사업
PART 5
DX, 어떻게 할것인가?
'고객'이 원하는 DX에 집중
그러려면, 우선 '고객'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과거 경험기반 인사이트를 현재 '데이터(사실)'로 보완
'관찰'로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기술보다 '시나리오'가 우선
'개인맞춤형' 스마트 제품/서비스를 지향
'신속한 시행착오'방식도 고려
혁신에 대한 '개방적' 태도
리뷰
책속에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이미 더 이상 중국 회사가 아니고,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글로벌 초거대 기업들이란 점에 긴장해야 합니다. 중국의 박쥐라 불리는 ‘BAT’(Baidu, Alibaba, Tencent)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칭함) 삼총사를 보면 더욱 극명한 차이가 보입니다. Alibaba(2020년 6월 기준, 기업가치 646조 원)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32%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일본 회사지요. 소프트뱅크의 위기로 손정의 회장이 Alibaba 지분을 팔아 적자를 보전하고 있지만, 지분 매각 후에도 예상 지분은 28%로 여전히 일본이 지배주주인 회사입니다.
_ ‘왜 다시 중국인가’ 중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핵심 포인트만 뽑아 현장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보자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다음의 세 가지 목적을 충족하는 혁신이라 하겠습니다.
첫째는, 기존 사업하는 방식에 존재하는 불편함(pain point)이나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들은 너무 익숙해져서 문제인지 인식도 못한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말장난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왜 이런 식으로, 왜 저렇게 해야 하는지, 너무나 익숙한 기존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근본적인 이유(why)를 끝없이 질문하지 않는다면, 문제인지도 모른 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제들을 현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_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해와 마케팅 혁신’ 중에서
이제까지 사용자 커뮤니티는 제품이 시장에 나온 이후에 제품에 대한 평가와 사용 후기 등이 확산되는 공간으로, 주로 ‘입소문’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습니다. 물론 입소문도 제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가능한 것이고 사용자들의 평가가 좋지 않을 경우는 오히려 커뮤니티 의견을 걱정해야 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우선 커뮤니티 회원들을 제품 기획에 참여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일반적인 제조사들과 달리 물건을 다 만들어 놓고 사후 피드백을 듣고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기획 단계에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고객에게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독특한 참여 의식을 줍니다.
_ ‘내가 만난 중화 혁신 리더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