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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널 안아주고 싶었어

그저 널 안아주고 싶었어

하지희 (지은이), 손수민 (그림)
  |  
프로작북스
2019-06-0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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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널 안아주고 싶었어

책 정보

· 제목 : 그저 널 안아주고 싶었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369576
· 쪽수 : 224쪽

책 소개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 앤 셜리. 말량광이 소녀에서 요조숙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녀가 가진 특유의 성격과 매력에 애정을 느낀 팬들이 참 많을 것이다. 그러한 앤 셜리가 일, 우정,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삼십대의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
1 가끔 나 힘들다고 소리쳐 보는 건 어때?
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무뎌질까?
때로는 시작하지 못하는 감정도 있어
우리는 왜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만 배웠을까?
아픈 건 너의 발 뿐이기를 바랐어
너의 안녕할 연애를 위해
힘들다는 말 한마디를 꺼내기가 그렇게 어렵더라
이별 앞에서 나만 이렇게 아픈 거야?
가끔은 “열심히”보다 “적당히”가 필요하기도 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에 인색해지지 않기를
나는 너에게 무뎌지지 않길 바랐어

2 55분 증후군? 우리는 5분도 소중한 직장인이니까
친구니까 익숙한? 아니, 친구라서 무례한
나는 그저 내 이름이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
55분 증후군? 우리는 5분도 소중한 직장인이니까
왼손잡이 재연이
나는 아직 머리와 마음이 따로 움직여
아기 고양이의 성장을 지켜본 적 있어?
슬럼프, 난 널 원하지 않았어
우리는 연애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 간다는 건 예전에는 몰랐던 걸 알게 된다는 거야
노란색 머리카락이 어때서?

3 뒤척이던 그날 밤, 잊고 있던 노랫말을 흥얼거렸어
토요일 오후 네 시,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잖아? 그럼 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해?
나의 공간은 ‘삭막함’이 아니라 ‘생동감’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어
어느 날 문득 웃음이 나던 날
면접에서 떨어졌던 날에 듣고 싶은 말이 있었어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있어
네 고민을 말해주겠니?
뒤척이던 그날 밤, 잊고 있던 노랫말을 흥얼거렸어
오직 ‘나’만을 위한 한 끼가 필요해
-
에필로그

저자소개

하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좋아하는 초보 30대. 20대 때는 남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삶을 최고로 여겼다. 30대에 접어들며 생각이 바뀌었다. 나에게 쓰는 시간이 이전보다 더 많아졌음을 깨닫고 나의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했다. 할머니가 되어 젊은 날을 회상했을 때,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말하는 게 꿈이다. 소소하게나마 글을 썼고 덕분에 꿈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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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그림)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그리는 사람. 아침이면 사무실로 출근해 디자이너로 일하고, 밤이 되면 작은 방으로 돌아와 그림을 그린다. 누군가를 만나 서로 바라보고, 대화하고, 생각과 마음을 나누며 ‘이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게 그려낸 그림이 모여 다시 이야기가 되고, 때론 책이 되었다. 인생에 걸쳐 더 많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겨낼 수 있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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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설픈 위로보다 진심 어린 공감이 더욱 와닿을 때도 있지 않은가.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레 깨닫곤 했다.
나의 고민과 너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그것은 대부분 객관적인 답이 없는 인생의 어려운 문제임을,
결국 자신의 판단에 맡겨야만 한다는 것을.
_프롤로그


“마치 연령대별로 ‘맞춤 상처’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맞춤옷도 아닌데 말이야.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
누구나 인생을 처음 살 듯, 각자의 나이에서 받는 상처도 처음 겪는 거야.
그게 면역이 될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은아 씨, 자책하지 마요.
은아 씨의 잘못이 아니야. 은아 씨가 부족해서 그런 건 더더욱 아니고.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처음 겪는 거라 낯설지만,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 같은 거라고 보면 편안해질까?”
_얼마나 나이를 먹어야 무뎌질까?


우리 둘은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며 뜨거웠던 여름을 보냈지만, 딱 거기까지였어.
더도 덜도 아닌 딱 친구까지만. 누구도 명확하게 선을 긋진 않았지만,
누구 하나 용기 있게 다가가지도 못했던 거야.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믿으니까. 친구마저 잃을까봐 두려움에
고백하지 못했던 내 모습도,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해.
_때로는 시작하지 못하는 관계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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