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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431143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0-11-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회피형 보고서
101 The Ghost, 과거, 멀어 있는
어른이 되어야 했을 때 │ 웃어넘기고 싶을 때 │ 그리워할 때 │ 지나쳤을 때 │ 이별 후에
102 The Skeptic, 의심, 믿지 않는
우습게 보일 때 │ 당신을 모르고 싶을 때 │ 집에 가고 싶을 때 │ 음험한 태생(1) │ 음험한 태생(2) │ 음험한 태생(3)
103 The Vagabond, 거부, 떠도는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의 의미 │ 당신을 알고 싶을 때 │ 질문이 달갑지 않을 때 │ 원망하고 싶을 때 │ 화가 났을 때 │ 기대가 없어질 때
104 The Hardboiled, 저울, 거리 두는
도망가고 싶을 때 │ 나서고 싶지 않을 때 │ 도망가야 할 때 │ 말할 수 없을 때 │ 혼자가 편할 때 │ 휘둘리고 싶지 않을 때 │ 믿지 못할 때 │ 나만 아는 것 같을 때
2부: 회피형 가이드
201 회피형 지침서/Hint book for Avoidants
회피형 여성에 대한 이해 │ 회피형 여성을 가시화하는 이유 │ 회피형 여성을 말하는 방법 │ 회피형 여성으로 살아가기 │자아성찰을 너무 열심히 할 때 │ 무너질 때 │ 모두에게서 도망칠 때 │ 멍청해지고 싶을 때 │ 다음을 기약할 때 │ 코로나 왕국의 라푼젤 │ 운명에 대한 단상들
202 회피형 인간도감/Collection of Avoidants
반쪽의 이야기 │ 처음 만나는 자유 │ 엘리자베스 비숍의 연인 │ 고독의 우물 │ 터프 이너프 │ 악어노트 │ 백예린 │ 제이클레프
203 회피형 사용설명서/Manual about Avoidants
믿고 싶다면 │ 흔들린다면 │ 붙잡고 싶다면 │ 달래고 싶다면 │ 남아 있다면 │ 고마웠다면 │ 안쓰럽다면 │ 변해간다면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연은 모래알같이 바스러지는 게 좋다. 찐득거리고 흔적이 남는 것은 불쾌할 뿐이다. 손안에서 빠져나갈 때 약간의 아쉬움은 되려 그 찰나를 더 반짝이게 한다.
ㅡ 「웃어넘기고 싶을 때」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누군가 너무 좋아져서 우는 날에야 내 마음을 자각하곤 했다
ㅡ 「웃어넘기고 싶을 때」
완벽한 이상형을 만났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떻게든 흠집을 찾아내는 게 당신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흠집이 있고 당신은 틈을 비집는 것에 귀신같은 사람이므로 언젠가는 실망하고 말 것이다. 이제 당신은 알아야 한다, 이 흠집 내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게 좋겠단 것을. 이 못된 버릇은 반복될수록 그 속도를 높인다. 결국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게 당신의 목표라면 모르겠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감이 좀 다르지 않은가?
ㅡ 「그리워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