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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646606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12-17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646606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12-17
책 소개
피크닉의 여섯 번째 전시, "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의 도록이다. 사울 레이터(Saul Leiter)의 카메라에 담긴 20세기 중반 뉴욕의 풍경과 패션 화보, 여동생 데보라(Deborah)와 연인 솜스(Soames)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기획자의 글
사울 레이터
데보라
컬러
패션
솜스 밴트리
페인티드 누드
부드럽게 동결된, 기이한 행복의 순간들
사울 레이터의 마지막 발자취
책속에서
1940년대의 뉴욕은 예술적 태동기를 맞이하고 있었고, 많은 사상과 담론들이 격돌하던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생 어떠한 예술 운동이나 사조에도 동조하지 않았던 레이터는 뚜렷한 주제 의식이나 메시지를 담기보다는 도시의 풍경 뒤에 조용히 스며들어 말없이 관조하기를 즐겼다.
중절모를 쓴 남자와 화려한 패션의 여인, 그 위로 겹쳐진 상점의 디스플레이와 거리의 간판들, 어딘가를 향해 가는 자동차와 몇 번이고 되풀이해 등장하는 빨간 우산들… 세월이 흐른 뒤 공개된 그의 사진에는 20세기 중반, 문화의 황금기를 지나는 뉴욕이 담겨 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의 일상은 레이터 특유의 틀을 벗어나는 구도와 회화적인 색감이 더해져 평온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기록되어 있다.
1958년, 유서 깊은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의 신임 미술감독으로 발탁된 헨리 울프가 첫 호에 실을 사진을 사울 레이터에게 의뢰함으로써 레이터의 패션 사진 경력이 시작되었다. 울프의 전임자인 알렉세이 브로도비치가 레이터의 사진을 "전시회에 있을 작품이지, 지면을 위한 사진은 아니다."라고 여긴 반면, 헨리 울프는 오히려 종래의 패션 사진 문법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그의 모호함과 즉흥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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