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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데이빗

미안해 데이빗

존 콜라핀토 (지은이), 김주성 (옮긴이), 이세일 (감수)
도서출판 사람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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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데이빗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안해 데이빗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648141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2-03-18

책 소개

어린 시절 의료 사고로 자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자로 길러졌던 한 남자가 자신의 성별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단순히 ‘성별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에서 관한 성별 정체성이나 성별 담론 논쟁을 뛰어 넘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저자가 밝히는 참고사항
서언

제1부 공상과학 게임
1. 뜻밖의 의료사고
2. 라이벌 관계인 두 과학자
3. 험난한 초등 시절
4. 거세지는 학문적 논란
5. 연구라는 미명 하의 아동 학대
6. 피폐해지는 가족

제2부 드러난 출생의 비밀
7. 지역 의료진
8. 학교 친구들
9. 마지막 존스 홉킨스 방문
10. 사춘기
11. BBC 다큐멘터리
12. 원래의 성별로 돌아가다

제3부 자연이 만든 모습 그대로
13. 의심스러운 과학자
14. 밝혀지는 사실들
15. 역공당하는 과학자
16. 데이빗의 고백
맺는 글
후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존 콜라핀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기자이다. <배니티 페어>, <뉴요커>, <에스콰이어>, <마드모아젤>, <US>의 기자로 활양했다. 전미잡지상의 영광을 안겨준 <롤링 스톤>의 기사를 뼈대 삼아 「미안해,데이빗」을 탄생시켰다. 존 콜라핀토기자는 “이 책은 명백한 사실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화는 모두 상담기록에 적혀 있는 글귀나 증인 혹은 당사자가 한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소설적 분위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대화나 장면은 하나도 없다. 머니 박사가 1967년 캐나다방송(CBC)에 출연해서 한 이야기의 출허는 해당 프로그램의 녹화테이프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테이프가 보존되어 있었다는게 고마울 따름이다. 심리호르몬 연구팀과의 상담에서 등장하는 대화는 머니 박사가 1998년 6월, 환자의 요청에 의해 넘긴 녹취 기록에서 인용했다”라고 밝히며 이 책의 진실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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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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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일 (감수)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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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67년, 쌍둥이로 태어난 한 사내아이가 포경수술 중에 생식기를 잃는 사고를 당한다. 이때 아이의 부모는 존스 홉킨스 병원의 성별 정체성과 성전환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아이의 성별을 아이 몰래 바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완벽한 성공 사례로 보고된 이 쌍둥이 사례는 사고를 당하지 않는 쌍둥이 동생은 남자로 자라났기 때문에 보다 더 큰 평가를 받았으며, 한 때 완벽한 의학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쌍둥이 사례는 현대 의학과 사회학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가 되었으며, 남성이나 여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성별로 길러지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살아있는 증거로 지난 30년 동안 반복해서 인용되었다.
페미니스트 운동의 시금석이 된 이 사례는 유사한 사고나 비정상적인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난 수많은 신생아들에 대한 치료 기준으로 사용되어 성전환의 관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사례는 완벽한 실패로 드러났다. 자신도 모르게 어린 시절 성전환 수술을 받은 아이는 처음부터 자신의 강요된 성별 정체성에 저항했다. 그리고 마침내 14세가 되었을 때 자신의 본래 성별이 남자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충격적인 고통에 직면했던 한 남자가 자신
의 타고난 성별을 되찾기까지의 생존기를 그린 감동적인 휴먼 다큐멘터리다. 이 책이 보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자신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주었던 익명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실명을 밝힌 주인공의 용기 있는 결정 때문일 것이다. 이제 주인공 데이빗 라이머가 다시 남자로 되돌아가기까지의 이야기와, 한 남자와 가족이 오만한 의학계에 맞서 이겨나가는 과정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책 표지 중


이책 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생물학적 요소가 인간의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1960~70년대에 강세였던 양육이 성별을 결정한다는 주장에 반대한다. 그 당시에는 생물학적 요소가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은 완전히 일축됐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대중은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나는 이번에 출생 전 호르몬이 인간의 성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눈을 뜨게 됐고, 이 사실을 모르는 독자들에게 어서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보람차게 집필했다.
데이빗의 사례는 성별의 생물학적 측면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이지만, 생물학적 요소가 전부라고 단순하게 해석하지 않기 바란다. 그런 지나치게 단순한 관점으로 이 책을 칭찬하거나 비판하지 않기 바란다. 그런 잘못된 예들을 한번 보자. 어떤 독자는 이 책이 “성별이 생물학적 요소로 결정되고 학습과 무관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다른 독자도 이 책의 메시지를 그렇게 받아들였지만 비판적이었다. “자연이냐, 양육이냐의 논쟁에 있어서 중요한 건 무엇이 옳으냐가 아니라, 무엇을 강조하느냐다. 양육을 강조하는 게 정치적으로 더 건강하고, 특히 여성을 위해 그렇다”라고 했다. 우선 첫 번째 서평은 터무니없다(어떻게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학습이 필요 없겠는가?). 두 번째 서평도 터무니없다. 정치적 정확성이나 건강의 잣대로 과학을 논할 수 없다. 그런 논쟁은 현실과 아무 상관도 없는 학문적 이론에 불과할 거다. 그러나 실상 성전환은 많은 게 관련된 현실적 문제다. 자연적 요소보다 양육이 성별을 결정한다고 해야 의사들이 계속 신생
아에게 수술, 심리 요법, 호르몬 요법으로 성별 정체성을 정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건 데이빗의 사례에서 보듯이 정말 위험천만하다.
다행히 이 책이 출간되면서 의료계는 전과 달리 유아 성전환 관행을 다시 살펴보고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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