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행복의 ㅎ을 모으는 사람)

김신지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8-12-12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60원 -10% 480원 8,210원 >

책 이미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책 정보

· 제목 :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행복의 ㅎ을 모으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41804
· 쪽수 : 324쪽

책 소개

매거진 『PAPER』,『AROUND』,『대학내일』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빛나는 감성을 보여준 김신지 작가의 순간 수집 에세이. 자신이 좋아하는 순간을 기록한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리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작은 행복들을 소중히 담아 보여준다.

목차

Prologue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단 하루

수집 01 나의 즐거운 수집, 동네 식물
수집 02 빨래가 있는 풍경
수집 03 테라스의 계절에 하는 생각들
수집 04 꽃과 함께 멈추었던 순간들
수집 05 봄 바다를 보러 나선 길
수집 06 여름, 매일이 낭만은 아니더라도
수집 07 한강에서 보낸 날들
수집 08 어디에나 있는 시골마을에서
수집 09 말을 거는 창문들
수집 10 뒷모습이라는 표정
수집 11 한 잔의 맥주, 호시절의 기분
수집 12 낯선 동네를 산책하는 즐거움
수집 13 커다란 나무가 있는 자리
수집 14 세계의 모든 해변에서
수집 15 오늘은 근사한 구름의 날
수집 16 아이들의 연한 마음속에는
수집 17 가을의 조용한 숲에서
수집 18 내가 도착한 바다
수집 19 낡고 오랜 풍경을 찍는 일
수집 20 마당 있는 집에 창을 내고 사는 일
수집 21 눈 내리는 날은 언제나 좋은 날
수집 22 겨울 해처럼 짧은 순간들
수집 23 제주, 대책 없는 나날들
수집 24 하루도 같은 적 없는 노을
수집 25 봄의 나무 아래를 지날 때

Epilogue Collect moments not things

Hidden page
사실, 제일 좋아하는 수집은 따로 있습니다

저자소개

김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방 창가에서 해가 기우는 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옆집 옥상이 그대로 보인다.


순간을 모아두려는 것은 인생의 사소한 구석까지 들여다보려는 일과 다르지 않았다. 내가 이런 순간에 머무르려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구나. 알고 나면, 앞으로 나를 좀 더 자주 그런 순간으로 데려가고 싶어지기도 했다.
행복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원하는 데 있다고 말해준 건 누구였더라. 무엇보다 이런 순간들을 수집하면서, 나는 차츰 내가 가진 것을 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내게 없는 것을 가지려 애쓰는 대신, 내가 가진 순간을 다시 한 번 더 원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거나 행복해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삶을 그저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매일에 작은 기쁨들이 숨어 있다는 것. 삶에는 아직 우리가 발견할 구석이 많다는 것.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꼭 한참 앓고 난 뒤처럼 좀 더 잘 살고 싶어졌다.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긴 인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 프롤로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단 하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