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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655860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CHAPTER 1
고양이 삼촌, 상수동에 문을열다 written by 유재선
왜 고양이 삼촌이냐고요? ·012
그릴 때 무슨 생각을 하냐면요·014
재료는 아끼지 않고 씁니다·015
멈추지 않아요·017
내 책상은 이대로도 괜찮아요·020
오픈북 테스트라면 자신 있어요·024
인형 수집이 취미입니다·027
미키마우스를 사랑한 삼촌·031
조카들은 삼촌이 만든 고양이를 좋아합니다·033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034
운명처럼·036
2012. 3. 30 공사 일지·039
상수동 새 작업실, 영업 시작!·040
이젠 가방도 만들어요·042
2012년 12월, 눈 내리는 작업실·051
CHAPTER 2
고양이 삼촌의 작업일지· written by 김빵돌
1. 브랜드 & 캐릭터 스토리
나보냥의 탄생·058
얼굴 없는 루미의 비밀·061
온리원 1·065
온리원 2·069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072
고양이와 나, 나와 고양이·074
고양이 삼촌은 작화를,
빵돌은 작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078 사연 있는 고양이·085
나비는 예쁜데, 번데기는 무서운 것처럼·089 걱정 말아요, 그대·092
이름 전쟁·095
고양이 삼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105
2. 숍 스토리
토요일의 계단 청소·113
원단 샘플북 만들기·115
DIY 패키지 작업·121
대충이라도 알려주세요·122
기본은 적어도 3년·127
그래도 주문하시겠습니까?·129
고마운 인연의 시작, 자이츠 부부·135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는 것·
138 영광입니다, 프랑키 매거진·141
설마 했던 니끼가 찾아오다·144
가게에도, 마음가짐에도 찾아온 변화·147
3. 페스티벌 & 페어 스토리: 국내 편
진격의 고양이·154
다음 페어는 언제인가요?·159
핸드메이드 페어 가는 택시에서·164
정말 핫한 핫트랙스 행사 준비·167
참 잘했어요, 궁디팡팡·170
4. 페스티벌 & 페어 스토리: 해외 편
바쁜 찰나, 출국 전 메모·184
휴지조각이 된 항공권·185
첫 번째 페스타 참가는 산전수전·190
두 번째 페스타 준비도 만만치 않아·197
일본 작가의 작업실에 찾아가다·201
언젠가는 카페·207
나카노의 택시·213
용러 시장에서 만난 인생 선배·216
타이완에서 온 반가운 주문·223
5. 살아가는 이야기
빈티지 수집은 본능적으로·234 이베이와의 기 싸움·238
별거 아닌 마실도 우리에겐 피크닉·240 문 닫은 빵집 앞에서·243
연습도 실전처럼·246
‘안다’ 주의!·249
고백·252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255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262
고양이님 모시기 대작전·269
고양이 삼촌의 고양이, 제이·273
리뷰
책속에서
조카들은 저를 '고양이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제이j 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함께 한집에 단둘이 살고 있어요. 왜 이런 별명이 붙게 되었나, 그 사연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고양이, 만들어진 지 아주 오래된 빈티지 인형들, 손때 묻은 장난감, 절판된 옛날 동화책들…. 저는 이렇게 잡다한 것들을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홍대 근처에 작업실을 하나 열고 지금까지 수집한 물건들과 오다가다 만난 고양이들을 친구 삼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왜 고양이 삼촌이냐고요?」 중에서
이 책의 글은 대부분 담고 있는 이야기가 벌어졌던 시기에 쓴 글이 아니다. 비행기 티켓, 당시 찍어뒀던 사진, 스케치 등 각종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에 기재된 날짜를 참고해서 나름의 순서와 주제대로 구성하고 배열한 뒤 기억을 되살려 쓴 것이다.
고양이 삼촌이 지나온 소중한 일들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싶어 시작한 작업이지만, 기억해내고 다시 다듬고 하다 보니 꽤 손이 갔다. 대부분의 책은 그렇죠, 숨 쉬듯 내뱉은 궤적 그대로를 담은 책이 얼마나 될까요 하고 누군가는 우리를 위로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매 순간의 생생했던 날것 그대로를 전하고 싶었다.
- 「고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