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밤과 여름사이의 맛

밤과 여름사이의 맛

박은영 (지은이)
  |  
캐스팅북스
2018-12-25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450원 -10% 470원 8,030원 >

책 이미지

밤과 여름사이의 맛

책 정보

· 제목 : 밤과 여름사이의 맛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62106
· 쪽수 : 316쪽

책 소개

이탈리아 볼로냐국제도서전 우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작가 박은영 에세이. 박은영 작가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실망할까봐 두려워 기대조차 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실패할까봐 도전조차 하지 않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적당히 안정된 길을 선택하려하는 사람들을 걱정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7

1장 필연을 만나면 알게 돼
2장 세상을 사는 우리는 모두 외로워
3장 여기까지 잘 왔다고, 이제 쉬어도 된다고
4장 평범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람
5장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해
6장 이제 눈물 없이 웃는 일만 있을 거야
7장 필연은 촉감으로 기억해 까끄라기보다 더 예민하고 아리게
8장 짝꿍은 힘을 줘
9장 필연은 말하지 않고 알아져
10장 우리 사랑은 별이 되었어
11장 우리에겐 자신을 지킬 의무가 있어
12장 필연을 맞이할 우리는 아름다워야 해
13장 아름다운 만남

에필로그
작가의 집(R.ed 아리디)

저자소개

박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University of Brighton)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출판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광고디자인, 편집 등의 다양한 시각디자인 활동을 하였으며, 이화여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하였었다. 여러 권의 책을 저작권자로서 국내외에 출판하였다. 이탈리아 볼로냐국제도서전 우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하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선정 수록되었다. 작가 그린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기차 ㄱㄴㄷ>, <준영 ㄱㄴㄷ>, <빨간 단추>, <뭐가 들었지?>, <악어 ABC>,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사랑해_유니스, 사랑을 그리다> 등이 있다.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동화작가, 그래픽디자이너 및 그림 에세이 작가로 로 활동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생은 필연을 찾아가는 여정

사람은 많이 살아야 백년을 살아. 그중 3분의 1은 잠을 자지. 겨우 나머지 60년을 우린 깨어 있는 거야. 꿈 시간이 필연을 그리는 시간이라면, 낮 시간은 필연을 찾아다니는 시간일거야. 어쩌면 우리 삶은 이전 생의 필연을 찾아가는 여정이 아닐까. 필연은 생이 바뀌어도 같은 선상에 연결되는 뫼비우스의 띠 같아. 생간의 막을 거침없이 넘나들면서, 시기하는 가위손들을 조롱하면서 전사가 되어 운명을 숙명으로 완성하지. 기특하게. ‘필연이란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는 인연이며, 생은 필연을 찾아가는 여정.‘ 우주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이 명제는 언제나 진실해. 우주는 오래된 희망이 그대로 녹아있어. 지켜주고 싶고, 지켜주어야만 할 아름다운 가치. 그래서 필연은 방황하다 돌아온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엄마의 마음처럼 따뜻한 거야.
그렇지만 말이야. 아무리 단단한 끈으로 묶여 있다고 해도, 옷깃인연에게 정성을 쏟았다고 해도, 저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필연을 찾아낸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야. 다듬어지지 않고 비뚤비뚤한 수많은 돌멩이 속에서 반짝반짝 숨은 보석을 찾아내는 일과 같을 거야. 굉장히 어렵지만, 경이로운 일일거야. 천 만 개의 약속을 담은 내 사람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쓸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건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빌어보아.
내밀한 약속이 운명으로 완성된 필연과
생의 마지막 순간에 함께하기를….


필연은 떠나지 않는 인연이야.

필연은 절로 간절하게 되어 있어. 곁에 있어도 그립고, 눈 맞추고 있어도 보고 싶어.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떠나려고 해도 떠나지지 않아. 영혼의 무늬가 같고, 심장의 결이 같은 필연은 저절로 서로 오고 가.
수 만 광년 전에 새겨진 돋을새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내 사람.
언제나 진짜 내 사람.
네가 나에게 오고 내가 네게 가.
내 마음이 네게 가고, 네 마음이 나에게 와.
필연은 ‘너가 곧 나’라는 느낌이야.
기나 긴 생의 여정에서, 필연을 만나는 것은 진정 축복일 테지.
그러니 “이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오거든 절대 놓치지 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