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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여자

얼어붙은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은이), 김계영, 고광식 (옮긴이)
  |  
레모
2021-03-09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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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여자

책 정보

· 제목 : 얼어붙은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6595289
· 쪽수 : 256쪽

책 소개

1981년 출간된 아니 에르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작가 스스로 소설로 명명한 마지막 작품이다. 따라서 아니 에르노 문학 세계의 전환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니 에르노는 현실을 변형하는 소설만이 문학이라 여기며, 자신의 경험을 의도적으로 소설의 소재로 사용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5
얼어붙은 여자 13
옮긴이의 말 251

저자소개

아니 에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제나 역사적 경험과 개인적 체험을 혼합해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해부해 왔다. 부모의 계급 상승(『자리』, 『부끄러움』)에서 결혼(『얼어붙은 여자』), 성과 사랑(『단순한 열정』, 『탐닉』), 주변 환경(『바깥 일기』, 『밖의 삶』), 임신 중절(『사건』), 어머니의 치매와 죽음(『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한 여자』), 유방암 투병(『사진의 사용』)까지 <개인의 기억 속에서 집단의 기억을 복원하고, 개인성의 함정에 매몰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인 에르노의 작품은 자전(自傳)에 새로운 정의를 부여했다. <내면적인 것은 여전히, 그리고 항상 사회적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순수한 자아에 타인들, 법,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르망디의 소도시에서 태어나 노동자 출신의 소상인 부모 밑에서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루앙 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정교사, 문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했다. 1974년 첫 소설 『빈 옷장』을 발표한 이래 1984년 『자리』로 르노도상을 수상하고, 1987년 어머니의 죽음을 다룬 『한 여자』를 통해 독보적인 글쓰기를 확립했다고 평가받았다. 2008년 『세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람 독자상을 수상했다. 2003년 그의 이름을 딴 아니 에르노 문학상이 탄생했으며, 202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바깥 일기』와 『밖의 삶』은 여러 해 동안 외부 세계를 관찰해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들이다. 이때의 글쓰기는 <집단의 일상을 포착한 수많은 스냅 사진을 통해 한 시대의 현실에 가닿으려는> 시도이자 서로 연결된 존재로서의 자신과 타인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그에게 붙잡힌 순간들은 날카롭게 우리를 찌르고, 복잡한 웃음을 일으키며, 때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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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18세기 프랑스 문학과 디드로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문학과 문화, 서양 근현대 문학에 대한 강의를 계속하며 문학과 예술 전반에 대한 연구와 번역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서양 문학사』(상, 하)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얼어붙은 여자』(공역), 『앨리스』, 『보바리』(공역), 『달랑베르의 꿈』, 『사랑에 빠진 악마』, 『불쾌한 이야기』, 『마르셀 뒤샹』(공역), 『키는 권력이다』, 『르 몽드 환경 아틀라스』,『르 몽드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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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에서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비교 관점에서 본 한정화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 프랑스어 작문을 가르치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문체론 용어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르몽드 환경 아틀라스》 《남자답지 않을 권리》 《자유론》 《방법서설》 《카인》 《마르셀 뒤샹》(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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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처받기 쉽고 가녀린 여자, 보드라운 손을 가진 요정 같은 여자, 소리 없이 질서와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집안의 자상한 숨결, 묵묵히 순종하는 여자, 아무리 돌이켜봐도 어린 시절 내 주변에서 이런 여자들을 찾아볼 수는 없다.


한쪽에는 남자들의 길이 있고, 다른 쪽에는 여자들과 아이들의 길이 있지만,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같은 흐름 속에서 같이 산다.


어머니에게 교육은 빌어먹을 것이자 자유였다. 그래서 내 성공을 막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잔심부름과 기운 빠지는 집안일 돕기도 나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그 성공이 나에게 금지도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 부모님에게는 어떤 인물이 된다는 것에 성별이 문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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