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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6610807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우리는 왜 이 책을 쓰는가?∥들어가는 말
1장 유년기에서 사춘기까지
1961년 3월 29일 어쩌다보니 태어나다∥본의 아니게 많은 아이들을 탄생시키는 아빠 역할을 한 오기노∥자연피임을 해보면 어떨까?∥Q&A 자연피임이란 것은 없습니다
15세 여전히 감감무소식이지만
16세 4개월 딩동! 몸속의 괘종시계가 울리다∥Q&A 생리를 해도 수영장에 갈 거예요!
16세 5개월 모든 것이 예전과 달라지다∥생물학적으로 생리란 무엇인가?
2장 사춘기에서 결혼까지
17세 집을 떠나다∥마사 매클린톡의 월경주기 동기화 현상∥핑크택스; 더이상 여성 전용의 핑크빛 인생관을 강요하지 마라!
20세 드디어 때가 왔다∥매력과 성적 끌림의 방정식
20세 2개월 첫 경험, 피임을 생각하다∥피임약이여,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아∥Q&A 피임약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조언
23세 낙태를 선택하다∥Q&A 유럽은 여전히 낙태 금지법과 전쟁 중입니다∥임신중절을 하는 두 가지 방법
29세 6개월 최고의 만남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다∥ Q&A 왜 그 사람인가?∥사랑은 생물학적인 면에서 마법이라기보다는 화학
3장 임신과 출산 그리고 다시 시작
30세 9개월 임신하다
30세 2개월 내 작은 공장에서의 창조 작업∥임신 단계에 따른 변화들
31세 7개월 해피 아워∥Q&A 임신 중 호르몬이 부리는 마법; 행복감 또는 우울감
31세 8개월 아이를 낳다∥Q&A 여성들은 왜 출산을 무서워하는 걸까요?
출산 후 베이비 블루스∥베이비 블루스, 즉 산후우울감 뒤에 우울증이 숨어 있다면
32세 현실 생활로 돌아오다∥Q&A 뇌가 여성의 성을 관장한다
40세 알람처럼 시간에 맞춰 다시 시작하다∥내가 원할 때 아이를 가진다?∥프랑스의 의학적 보조생식술∥Q&A 이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아이를 낳습니다
45세가 되기 직전 때로는 마법처럼 넘어가기를∥Q&A 유방암을 앓은 후 삶을 사는 법을 다시 배우는 곳
45세 애인을 만들다∥일부일처제는 시시해
4장 완경주변기
47세 월경주기는 여전하지만 살이 빠졌다 쪘다 한다∥자신이 되고 싶은 완숙한 여성상을 선택하라
2시간 후 절망을 전하는 전화 한 통∥남자들은 왜 우리를 떠나는가?
하루 후, 아침 8시 체중을 재다∥Q&A 쉰 살에 XL 사이즈라고? 절대 안 돼!
10분 후 보톡스를 맞을까, 말까?∥Q&A 독극물인 보톡스로 주름을 펴요
9시 15분 정중히 어르신 대접을 받다
1개월 후 완경주변기? 아니면 완경전기?∥Q&A 출산 전에 임신기를 거치듯 완경 전에는 완경주변기가 옵니다
딱 일주일 후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가는 성격의 문제다∥Q&A 결국, 운동이 답이다
일주일 후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질까?∥Q&A 결국, 영양섭취가 문제다
48세 2개월 우연히 다시 만나다∥숫자로 보는 50세 이후의 사랑 또는 섹스
2010년 2월 암, 검사들 그리고 기다림
50세! 결산의 시간이 오다∥건강 유지를 위해 해야 하는 일
이틀 후 나만의 결산∥Q&A 선, 긍정적으로 고요한 마음에 머물다!∥인위적 호흡 훈련으로 긴장과 근심에서 해방되시길
2011년 7월 처음으로 유방촬영을 하다∥유방촬영검사에는 예외가 없다
2011년 9월 아무 이유 없이 땀이 폭발하다∥Q&A 천재지변과 같은 완경주변기 증상들∥Q&A 자연 치료법이 완경기 증상에 유용할까?
2012년 1월 곱게 늙기 연구회∥노화가 병이라면 치료도 가능할까?
5장 완경기
개 같은 기분∥Q&A 완경기의 호르몬 치료 겁낼 것 없다!
섹스에 관해 묻다∥Q&A 사랑의 감정은 나이 들지 않습니다
53세 완경기, 될 대로 되라지
54세, 곤란에 빠진 어느 날 에스트로겐의 마지막 부활 ∥Q&A 난소의 변덕; 만성일까, 급성일까?∥Q&A 생식능력으로만 여성성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2016년 11월 22일 호르몬에 역행해 스스로를 창조하다∥Q&A 나는 소녀인가, 소년인가?
2016년 11월 26일 모두가 완경기, 그런데 그게 뭐가 어때서?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1장 유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는 ‘웬걸, 생각지도 않았는데’ 세상에 나온 아이다. 피에르 오빠를 낳은 지 고작 1년 만에 나를 낳고, 다시 15개월 만에 동생 미셸을 낳은 엄마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그렇다. … 엄마는 오기노 피임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기초체온법도 병행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되자, 체온계 대신 피임약으로 피임법을 바꾸어 원할 때에 아이를 낳는 것이 엄마의 유일한 소원이었다.
모든 자연피임법이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의 임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지요. 자연피임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먼저 요구되는 사항은 완벽하게 규칙적인 월경주기입니다.
성, 월경, 생리, 탐폰, 하혈 등 수많은 노골적인 말들로 내 삶이 요동치겠지. 분명 존재하지만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는 비밀스러운 말들, 그리고 더러운 말들. 이 잔인한 말들은 이제 내가 젊은 여성이 되었다고, 아이를 만들 수 있는 작은 생화학 공장이 되었다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