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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들의 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9661242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5-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9661242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5-28
책 소개
1997년 출간 이후 노르웨이 현대문학을 이끌어 온 선구적 작품으로, 2019년 미국 PEN 문학상 수상작이다. 마을 전체가 숲을 뒤에 두고 사는 노르웨이의 작은 설원. 엄마와 아들 사이, 표현되지 않은 사랑의 부재는 밤의 폭설만큼이나 치명적이다.
리뷰
다락*
★★★★☆(8)
([100자평]이토록이나 고요하고 적막하며 차가운,내가 감당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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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
★★★★★(10)
([마이리뷰]아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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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한*
★★☆☆☆(4)
([마이리뷰]아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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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h*
★★★★★(10)
([마이리뷰]아들의 욕망, 그리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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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
★★★★★(10)
([마이리뷰]아들의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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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6)
([마이리뷰]아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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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10)
([100자평]휘게와 이케아의 고장에서, 욘과 비베케의 여정을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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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8)
([마이리뷰]아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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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6)
([마이리뷰]아들의 밤 - 한느 오스타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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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얇아서 속이 비치는 스타킹은 그녀가 자신에게 허용하는 사치품이었다. 대부분 사람은 날씨에 맞춰 옷을 입는다. 그녀는 종종 두꺼운 타이츠 위에 하나를 더 껴입고 출근한 뒤 화장실에서 벗었다. 대충 입고 다니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았다. 차라리 춥고 말지.
그는 털모자를 눌러 쓰고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았지만 그만둘 수 없었다. 이미 욘은 그녀의 코트 주머니를 뒤지고 있었다. 영수증 몇 장과 오래된 버스표 사이로 얼마 안 되는 돈이 보였다. 그는 현관에서 나갔다 오겠다고 소리쳤다. 욘은 현관문을 열고 계단에 잠시 서 있었다.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숨을 들이쉬자 코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그 시절엔 사치품이었지. 쇠로 된 스케이트 날 위에 손수 가죽을 꿰맸으니. 당시 마을에 사는 어느 누구도 그런 걸 갖지 못했어. 나는 이 스케이트를 타고 카를로틀뢰페트 상을 수상했단다. 그때 로바니에미, 우츠조크, 네이덴 그리고 멀리 내륙 러시아에서 많은 젊은이가 왔어. 대회는 스토바넷 호수에서 열렸단다. 길이가 족히 천 미터는 되었지. 스탈린과 히틀러 그리고 그 끔찍한 혼란들이 모두 생겨나기 전이었어. 시커먼 얼음판 위에서, 눈이 내리기 전 물이 꽁꽁 얼 무렵에 말이야.” 노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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