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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61604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06-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 나를 돌보는 일
1. 어느 소비인간의 고백: 그때 자연과 친해진 건 순전히 나를 위한 일이었다
2. 여기서 시작, 축소주의자
3. 지속 가능한 24시간을 찾습니다
4. 우리는 어쩌다 신용카드를 먹고 있을까
5. 나의 친환경 칫솔 사용기
6.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삶
7. 에코라이프의 기본이 ‘재사용’인 이유
8. 일주일에 한 번 분리배출, 그거 하난 잘해왔는데
9. 매일 입는 옷 뒤에 숨겨진 이야기
10.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세탁과 청소법
11. 코덕도 할 수 있다, 노케미족
12.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
chapter 02.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나날
13. 우리에겐 몇 년의 시간이 남았을까
14. 단 하나의 미션, 탄소 발자국 줄이기
15. 비건 포틀럭 파티에서 생긴 일
16. 비건 지향인이 된다는 것은
17. 지구와 인류에 바치는 건강 식단
18. 나에게 오기까지의 경로를 그려본다
chapter 03. 수많은 지향이 만드는 흐름
19. 소비는 곧 투표다
20. 제로 웨이스트를 향해 가는 7가지 방법
21. 우리가 모여 단단해지는 곳, 나투라 프로젝트
22. 여행지에서도 에코 프렌들리!
23. 많은 것이 회복됐다
24. 적정 온도에 머무는 삶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영국에서 시작된 ‘축소주의 운동’은 사람들이 육식을 10%만 줄여도 기후 변화, 동물 학대, 각종 질병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말한다. 먹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보다 전 세계가 조금이라도 줄였을 때 나타나는 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내 몸 하나도 겨우 건사하는 우리에게 환경에 최적화된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은 불가능하기에, 나는 식생활뿐 아니라 살아가는 전반에서 부담감과 죄책감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휴지 열 장 쓸 거 아홉 장 쓰고, 고기 열 번 먹을 거 아홉 번 먹고, 옷 열 벌 살 거 아홉 벌 사는 거 정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불완전해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축소주의자,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 2. 여기부터 시작, 축소주의자 중에서
매일 쓰는 욕실 제품들은 알고 보니 플라스틱 덩어리였다. 수많은 플라스틱 용기는 물론이고, 샴푸나 린스부터 바디스크럽 속 작은 알갱이까지 내용물에도 유해 화학성분과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다. 특히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 첨가제 프탈레이트는 생식기관에 악영향을 끼치고 뇌의 인지능력도 손상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이런 것들이 오랜 세월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다가 이제 사람들의 체내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 4. 우리는 어쩌다 신용카드를 먹고 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