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730024
· 쪽수 : 282쪽
책 소개
목차
편지를 띄우며
1부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냥 말없이 나를 안아 주시던 할머니께 * 임성호
건강하게 군 복무 중인 사랑하는 아들에게 * 이제용
한순간도 빼지 않고 그리운 가족들에게 * 이주현
크리스마스라 더 그리운 부모님께 * 박범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던 친구에게 * 정경원
세상을 살아갈 자세를 보여주신 선생님께 * 이동훈
굴비를 보면 더 생각나는 외할머니께 * 윤희석
“미안, 아무 걱정 마.” 나의 반려견에게 * 이만근
2부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나의 아이들에게 * 은정아
아빠를 닮지 않아 고마운 아들에게 * 임동현
건강하게 팔순을 맞으신 어머니께 * 최종우
까까머리여도 여전히 예쁜 아내에게 * 조한민
평생 내 손을 잡아줄 남편에게 * 심유진
엄마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 소중한 아가에게 * 김지선
내게는 늘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엄마에게 * 채예현
안부조차 여쭙기 어려운 아버지에게 * 조기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곧 집으로 돌아오실 줄 알고, 의자에 걸쳐 두고 가신 그 바지. 가장 즐겨 입으셔서 제가 자주 봤던 그 바지가 그렇게 낡은 바지였는지 왜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돌아가시자마자 아빠 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 것은 제가 불효녀라서 받는 벌이겠지요? - <한 순간도 빼지 않고 그리운 가족들에게> 중에서
어느 날 아빠가 농구를 하던 중에 심장마비가 온 거야.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119가 왔고, 심장재세동기를 구할 수 있어서 아빠는 극적으로 살아났지. 응급실로 옮겨진 내가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처음으로 이렇게 말했대. “저 아기 아빠에요. 집에 보내주세요.” 아빤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간호사 누나가 얘기해 주더라고. 그 아기가 바로 너야. - <아빠를 닮지 않아 고마운 아들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