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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랜드

애프터랜드

임보람, 고영찬 (지은이)
플랜비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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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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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애프터랜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6782023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화산 활동으로 생명과 파괴의 순환을 살아가는 땅과, 자칫 사파리가 될 뻔했던 기구한 운명의 섬. 『애프터랜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그 사건 속에서 ‘상실’을 겪은 사람들, 그리고 격변하는 운명의 땅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창조와 파괴의 순환 속에서 어떠한 시간을 품고 기억을 전해왔는지,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수집한 자료를 재구성하여 창작한 이야기다.

목차

기획의 글 : 이후의 땅,이후의 삶 ---12
애프터랜드, 첫 번째 장소?-----------16
인터뷰 --------------------------------36
단상과 기록들 -----------------------52
애프터랜드, 두 번째 장소 ----------62

저자소개

임보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각예술을 위한 큐레토리얼 프로젝트 중심으로 문학, 영화, 건축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모색하며 전시 기획, 출판,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하면서 독립 예술공간 플랜비 프로젝트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에 대한 공간적 해석과 장소성 탐구에 심취해 있다. 최근 기획한 프로젝트로는 《애프터랜드》(2024, 문래예술공장 갤러리M30), 《Between Futures》(2022,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내가 잠시 떠 있는 동안에》(2021, 통의동 보안여관), 《망령들의 왕국》(2020, 플랜비 프로젝트 스페이스), 《고스트 씨티》(2019, 플레이스막 연희, 스페이스55), 제5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슬프고도 아름다운 불안의 서(書)》(2018, 아마도예술공간) 등이 있고, 도시 인문학 교양서 『옥상과 창문: 눈으로 보는 건축 시간으로 보는 도시』(2019, 이주타 최호진 지음, 임보람 엮음, 플랜비북스 펴냄,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창작희곡집 『지극히 평범한 하루』(저자 박승원, 플랜비북스 펴냄)를 기획하여 발간하였다. 다큐멘터리 <일과 날>(2024, 박민수, 안건형 연출)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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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 장소와 관련된 설화, 민속, 증언, 기록, 환상 등 다각도의 리서치를 통해 얻은 자료들을 재구성한 영상작품을 만들고 있다. 인간이 설계한 목적과 기능을 벗어난 혹은 애초에 그러한 가능성이 배제된 '제멋대로인 장소(unruly place)'를 재주술화하는데 관심을 둔다. 익숙하고도 일상적인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의 예상을 비껴가는 장소를 찾거나 때로는 그러한 장소를 직접 만들어 내며 지도 바깥으로의 탈주를 시도한다. 개인전 《Ex-situ》(플랜비 프로젝트 스페이스, 서울, 2022), 《Paysages Depayses》(주프랑스한국문화원, 온라인, 2020)를 비롯하여 《Videoformes》(Maison de la Culture Boris Vian, Clermont-Ferrand, 2024), 《골짜기》(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2023), 《GOOD BYE PHOTOGRAPHY》(더 레퍼런스, 서울, 2022)등 다수의 단체전과 스크리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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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이 현실이 되는 장소들이 있다. 애도가 유예된 장소들이 있다. 과거의 시간이 현재의 시간에 흐르는 장소들이 있다. 나는 여기서 그러한 장소들을 환기하고 싶다. 비단 전쟁이나 자연 재해 뿐만 아니라 인류는 자본주의, 내셔널리즘, 자원 개발, 도시 환경과 생태 등 여러 가지 이념으로 장소의 의미를 재고하면서 상실의 장소를 탄생시킨다. 이러한 상실의 장소에서 《애프터랜드》가 탐구하는 것은 장소의 기억과 그 '사후성'이다." (「기획의 글」 中)


"모두의 소중한 집이 무너졌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SNS에 올리고. 물론 큰일이야 라는 생각이었을 것이고, 앞으로 부흥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되니까 자금도 필요할 테니 모금을 위한 목적이나 그러한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무언가 슬펐네요, 역시. 사진이 이런 무참한 모습에 사용되고, 구마모토가 뭐랄까, 정말 좋아하는 구마모토가, 아름다운 구마모토가 전부 그런 식으로 짓밟혀버렸다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싫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싫다고." (「마이의 경우」 中)


"인자 10년 넘었지 땅 사간지도. 사파리한다고했는디 안돌아간 우리 머리로 생각을 해도 사파리를 한다고 짐승을 들여오자 하믄 들어 온날부터 돈이 나가고 있어. 짐승을 맥여야제관리해야제 또 그 뭐... 짐승 킬라믄 집 지서야제, 돈이 엉망으로 들어가겄드라고. 그런디 사파리를 해서 짐승을 키믄냄새나서 여기 주민들도 못 살거야 아마. 그때는 인제 우리를 얼로 이주를 시키든가 해야지. 그것도 채금(책임)이제. 땅 산 사람 채금이제 그것도. 근디 인제 못 키게 생겨서 그란가 안 키고 있어 지금." (「주민 인터뷰:마지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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