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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인도철학
· ISBN : 9791196784560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
1. 두 가지가 아니라는 불이(不二, ADVAITA) /
2. 하나의 신이 모든 존재에 거한다 /
3. 초연결(超連結)의 아트만(ATMAN) /
4. 공(空) 브라흐만(BRAHMAN)/
5. 마야(MAYA) /
6. 업(KARMAN)과 인과율 /
7. 힌두 수행의 길 - 하나 되는 요가 /
8. 바가바드 기타와 카르마 요가 /
9. 베다(VEDA)와 우파니샤드(UPANISHADS) /
10. 베단티즘(VEDANTISM) /
11. 힌두 사상의 특징 /
12. 인도의 정신 /
13. 불교(BUDDHISM), 그리스도교(CHRISTIANTY /
[부록] 비베카난다의 詩 10편
책속에서
누가 과연 집착하지 않고 행위를 할 수 있을까? 이게 진짜 질문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행위의 결과로서의 성공과 실패를 동일한 것으로 본다. 생애 전부를 걸어 한 행동이 순간적으로 한 줌의 재가 되더라도 가슴이 뒤틀리게 박동하지 않는다. 결과를 신경 쓰지 않고 언제나 행위를 그 자체로 하는 사람들이 바로 성인(聖人)이다. 게다가 그들은 삶과 죽음의 고통을 넘어서서 자유롭다. 성인들은 모든 집착이 망상임을 안다. 아트만(Atman, 참나)은 결코 집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1. 두 가지가 아니라는 불이)
신이 없는 곳이 없음을 알고서 현인(賢人)들은 칭찬과 비난을 여읜다.(2. 하나의 신이 모든 존재에 거한다.)
선과 악은 더 구현되고 덜 구현된 정도의 문제일 뿐이다. 우리 삶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아이였을 때 선으로 생각된 것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나 사실은 악이었다. 그리고 선을 악으로 얼마나 많이 여겼는가? 이렇게 생각은 얼마나 잘 변하는가! 생각들은 얼마나 잘 올라가는지! 한때 매우 좋다고 생각되었던 것이 지금은 얼마나 나빠졌는가! 그러므로 선과 악은 잘못된 믿음일 뿐 실재하지 않는다. 오직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이 세상의 전부가 아트만(Atman, 참나)의 구현이다. 모든 것에 아트만이 표현되어 있다. 자기애(ego)가 매우 두터우면 우리는 그것을 악이라고 부르고 매우 얇으면 우리는 그것을 선이라고 부른다. (3. 초연결의 아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