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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원시인들의 진화 투쟁기)

로이 루이스 (지은이), 호조 (그림), 이승준 (옮긴이)
  |  
코쿤아우트
2019-12-02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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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맨

책 정보

· 제목 : 에볼루션 맨 (시대를 초월한 원시인들의 진화 투쟁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808013
· 쪽수 : 272쪽

책 소개

수백만 년 동안 천천히 진행된 초기 인류의 진화과정을 한 원시인 가족의 삶으로 압축시켜 보여주는 소설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과학, 역사, 예술, 사회화 과정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목할만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목차

1장_ 7
2장_ 19
3장_ 35
4장_ 47
5장_ 57
6장_ 71
7장_ 85
8장_ 106
9장_ 124
10장_ 138
11장_ 148
12장_ 160
13장_ 167
14장_ 172
15장_ 181
16장_ 194
17장_ 206
18장_ 219
19장_ 235
20장_ 244
21장_ 256

저자소개

로이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의 유니버시티대학에서 문학 학사를 졸업한 후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에서 공부했다. 이후 경제학자로서 일했지만 <스테이티스트> 지에서 편집 일을 하면서 언론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52년부터 1961년까지는 <이코노미스트>에서 미국 워싱턴 DC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1961년 타임즈에 전임 특별기사 전문 기고가로 일하게 되면서 영국에 자리를 잡았다. 1957년에는 <킵세이크> 지를 창간했는데, 비록 출판 규모는 작았지만 1990년에 그 일을 그만두기 전까지 100개 이상의 출판물을 냈다. 또한 다수의 논픽션과 그의 대표작 《에볼루션 맨》을 비롯해 세 편의 소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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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내친김에 출가했지만, 불교보다 사람이 좋아 속세로 돌아온 89년생 뱀띠 남자. 불교보다 생물학이 맞고 사람보다 나무가 맞아, 바이오 환경과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까지 전쟁 같은 유학 생활을 치른 끝에 모국어 대신 외국어로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고, 이를 써먹어보고자 새내기 번역자로 나섰다. 쉽게 잘 읽히는 번역서를 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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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그림)    정보 더보기
캐릭터 작가. 학창 시절 '심슨가족'과 '스펀지밥'을 보면서 솔직한 그림을 그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 제대 후 디자인 학원을 다니다가 캐릭터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호조툰'이 화제가 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싸이월드에서 선보인 캐릭터 '시니컬 토끼'로 또 한 번 반향을 일으킨 후 싸이 강남스타일 캐릭터,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www.hozo.net instagram: @hoz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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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을 얻기 전에는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 물론 나무에서 내려와 석기를 쓰게 되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별로 달라진 게 없었고, 자연 속 모든 동물들이 우리를 적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명목상 지상 동물이 되긴 했어도 궁지에 몰리면 여전히 잽싸게 나무 위로 피해야 했다. 아직도 식사의 상당 부분을 열매나 풀뿌리로 충당해야 했고,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살찐 유충을 먹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예전보다 커진 체격을 유지하려면 고열량 음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원체 구하기가 어려워 우리는 만성적인 영양 결핍에 시달렸다.


"도대체 진화하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인데? 형 얘기나 좀 들어보자."
"진화는 무슨 진화."
바냐 삼촌이 도저히 씹히지 않는 힘줄을 불에 던지며 말했다. "내가 보기에 그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일 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냐? 지구상 그 어떤 동물도 산꼭대기에서 불을 훔치려고 한 적은 없었어. 너는 자연법칙을 위반한 거야. 오스왈드야, 그 사슴고기 좀 이리 줄래?"
"위반이 아니라 진화라니까."
아버지는 강경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불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꺼지기는커녕 아버지가 말하는 사이에도 엄청나게 커졌다. 이제는 불에서 쏟아져나오는 연기가 구름처럼 자욱해져서 언덕 위로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콜록콜록 기침을 해댔다. 언덕 아래 초원에서는 짐승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하다. 금방 꺼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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