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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

이화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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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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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9687223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10-12

책 소개

광고 카피라이터, 대학 교수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벗어버리고 전 세계 100여 개 나라를 여행한 뒤 ‘자기를 알기 위한 여정’을 떠나라고 독자를 설득했던 이화자 작가가 무려 5년 만에 돌아왔다. 언택트시대, 이번엔 국내 여행처방전을 안고서!

목차

세계 100여 개 국가를 돌아본 여행가가 엄선한
국내 언택트 힐링 여행 테마 24

01. 태고의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 옹진 굴업도
02. 도시의 공기가 답답할 때 | 옹진 대이작도
03. 바다 위 연꽃 | 통영 연화도
04. 산호빛 바다가 그리울 때 | 통영 비진도
05. 섬티아고 12사도 순례자의 길 | 신안 기점 · 소악도
06. 생명에 꼭 필요한 것을 찾아서 | 신안 신의도, 하의도, 증도
07. 역사와 평화의 섬 | 강화 교동도
08.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 산책 | 연천 호로고루성, 전곡리유적지
09. 세계지질공원에서 느껴보는 자부심 |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유산
10. 가슴이 뻥 뚫리는 해안산책로 걷기 | 제주 송악산, 속초 외옹치바다향기로, 인천 무의바다누리길
11. 온몸이 정화되는 생태숲길 걷기 | 인제 곰배령, 원대리 자작나무숲
12.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을 발견하는 기쁨 | 고성 건봉사, 양주 회암사지
13. 꽃이 전하는 위로 | 고성 하늬라벤더팜, 양평 세미원, 원주 용수골 양귀비
14. 한적한 미술관 박물관 여행 | 고성 바우지움조각미술관, 양구 박수근미술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안양 예술공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15. 언택트 시대 카페 가기 | 선재도 뻘다방, 양양 서피비치, 고성 테일커피, 속초 칠성조선소, 제주 Cafe새빌, 제주 우도 블랑로쉐
16. 파스텔 빛 향수 가득한 벽화마을 걷기 | 부산 감천문화마을, 통영 동피랑 서피랑
17. 토스카나 안 부러운 팜스테이 |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18. 한국의 세도나에서 기운받기 | 진안 마이산, 홍삼스파
19. 완소 고택에서 특별한 하룻밤 | 완주 소양고택, 아원고택
20. 시간이 멈춘듯한 느림의 미학 |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21. 동네책방 아날로그 여행 | 통영 봄날의 책방, 제주 책방 올레
22. 호수의 짜릿한 반전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23. 물 위의 시간 | 춘천 중도물레길 카누, 한강 요트투어
24. 일상의 새로움 | 서울 노들섬

저자소개

이화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 마음이 이끄는 일을 따르는 현재주의자이다. 다리 떨리기 전에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자 직장을 내던지고 세계 100여 개 국가를 여행했다. 코로나라는 변수에 의해 중단되었지만 갇혀 지낸 시간 동안에도 끝없이 여행을 그리워하며 여행을 기록하는 일로 버텼다. 다시 하늘길이 열리기만 하면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나려는 이들에게, 여기만은 꼭 가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세계 여행기 《여행에 미치다》, 《여행처방전》, 《비긴어게인 여행》, 코로나 시대 국내 여행기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세계 고양이 사진을 담은 《고양이는 타인의 행복을 탐하지 않는다》를 썼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와 대홍기획과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호남대 광고학 교수를 역임했다. Facebook Instagram. @hwaj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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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사는 왜곡되어 돌아가지만, 아름다운 자연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힘든 시기에는 자연으로 나가서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자세로 그것을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고 했지요. 우리는 자주 어떤 유적지. 유명한 미술관, 성 같은 것을 보러 떠나지만, 땅 자체를 보러 가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풍경 중에서 최고의 풍경은 그저 땅, 그저 흙.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합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나 아이슬란드 같은 곳 말이죠. 가공되지 않은 산과 바다, 구릉 지대는 세상사에 찌든 이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됩니다. 국내에서도 하이랜드 못지않게 아름다운 땅을 발견하고야 말았으니 제겐 굴업도입니다.


섬을 기억하게 하는 요소들을 생각합니다. 발끝에 닿았던 고운 모래로 기억되는 섬이 있는가 하면, 작은 몽돌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로기억되는 곳도 있습니다. 제게 연화도는 수국으로 가득한 작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 연화봉을 오르며 바라봤던 해가 저물어 가는 풍경과 해안 절경, 그곳에 어우러져 있던 길가의 수국은 바다와 꽃이 함께 어우러진 섬으로 연화도를 추억하게 합니다. 특히, 수국 무리 넘어 아른거리던 용머리 해안절벽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 100개 국가를 여행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스페인의 그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쯤은 당연히 걸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내내 걷기만 하는 일은 사실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여행자들 사이에서 낯선 이름 하나가 오르내리는 걸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순례길 비스무리한 곳이 생겼다는 거예요. 12km의 길에 12개의 작은 예배당이 있는 신안의 섬이라고 하더군요. 800km가 아니라 12km란 말이지? 그 정도쯤은 나도 충분히 걸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슬며시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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