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91346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6-19
책 소개
목차
짧은 시, 긴 여운(I)
짧은 시, 긴 여운(II)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엉뚱 발랄한 장례식 준비
아부지! 술 한잔 하입시더!
누구나 머릿속에 지우개가 하나쯤 들어있다
세기적인 사랑 이야기
황혼 육아
내 노후는 안녕한가?
‘나’를 사랑하는 ‘나’이고 싶다
자식이 어머니께 드리는 상(償)
어느 할아버지의 이야기
암보다 더 무서운 외로움
신기루 같은 권력 그리고 인생 4막 준비
첫사랑
제사는 줄어들고, 갈등은 늘어나고
병실 풍경
쓰기, 사랑하기 그리고 걷기
홀아비 연습
알면 보이나니
솔방울의 추억
어머니와 하룻밤을
난초보다 잡초처럼 살아라
코
한 평의 그늘
27전(戰) 28기(起)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
절반의 성공
처음 늙어보니
딱 두 마디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모에게
자식들과 함께 (Getting together)
보내는 시간은 (Time together)
최고의 행복입니다. (Greatest happiness)
내가 어머니 한 방울 수액까지 다 빨아먹고도 모자라 뼛속까지 갉아먹고 살았구나. 자식을 낳아 키워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지만 어머님의 사랑의 깊이는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울 어미가 젖가슴을 내주던 그 가슴을 흉내라도 낼 수 있으려는지…
......
귓가에 너무나 쟁쟁한 아들의 목소리.
제가 가장 듣고 싶은 소리.
“아부지! 술 한잔 하입시더!”
오늘도 은근히 아들의 전화를 기다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일찍 알았더라면~’하는 후회와 함께 아내에게 모르고 저질렀던 저의 무지(無知)가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늦은 밤까지 속죄하는 마음으로 휘영청 밝은 달을 바라보며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