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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913441
· 쪽수 : 271쪽
· 출판일 : 2021-09-01
책 소개
목차
1. 짧은 시, 긴 여운(I)
2. 짧은 시, 긴 여운(II)
3. 늘 곁에 두고 싶은 내 친구
4. 까치둥지를 올려다보며
5. 연말 정산
6. 당갈(Dangal)에 빠지다
7. 휠체어에 실은 사랑 이야기
8. 신 이산가족 상봉
9. 양날의 검, 독이 든 사과와 같은 존재 CEO
10. 졸혼(卒婚)이라는 바람이 불어온다
11.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12. 사자(死者)와 살아 있는 자(者), 그 사이
13. 알음알음 퍼지고 있는 스마트폰 유언장
14. 아들의 눈물
15. 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
16. 어머니의 유언
17. 고 작은 불씨 하나가
18. 멋진 유산
19. 이윽고 살아질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20. 측량할 수 없는 두 분의 사랑
21. 임도 보고 뽕도 따고
22. 마음을 훔쳐간 도둑
23. 시대 따라 변하는 효(孝) 풍경
24. 눈물겨운 가족 간병
25. 어머니 같은 법(法)-성년후견제도
26. 독립서점 투어(tour)
27. 생화(生化)같은 손 편지
28. 눈물 속에 핀 꽃들
29.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가슴이 설렌다
30. 나는 가끔 유체이탈(遺體離脫)을 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나이 70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제야 저도 어영부영 살다 소풍을 끝내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을 몇 가지라도 정해서 실천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 그래야 ‘아∼그래도 나는 어영부영, 우물쭈물 살지 않고 가는구나.’ 하는 말로 생을 마감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변신하려고 합니다.
제가 바라는 일,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남이 인정하는 일에 얽매여 살아가는 세월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제가 원하는 일 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살아온 지난날에 후회는 없으나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 아쉬움을 희망으로 채워보고 싶습니다. 미래가 밝아서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 있기 때문에 미래가 밝은 것이라고 간파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작만 남았습니다.
위대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는 것이 위대합니다. 나이 들수록 생활의 지혜가 조금씩 쌓여 세상이 새롭게 보입니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고루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