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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694780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차례
프롤로그_ “라떼는 말이야”란 무엇인가?
1장 재미있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하는 지혜
첫 번째 말_ 원하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결국 취업은 했다’
두 번째 말_ “어, 나 은근 샐러리맨 체질인가 봐!”
세 번째 말_ 5분 일찍 출근하기 Vs. 5분 지각하기
네 번째 말_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살지 않으려고
다섯 번째 말_ 일과 결혼하려는 당신의 이중심리
2장 “나는 김 부장처럼 되지 않을 거야!”
여섯 번째 말_ 70년대생과 90년대생이 만났습니다
일곱 번째 말_ 세련된 아재는 Yes, 불통 꼰대는 No
여덟 번째 말_ 사무실에서 워라밸을 강요하지 마세요
아홉 번째 말_ 박카스라도 건네면 다행이지
열 번째 말_ 말 못할 김 부장의 미생일기
3장 바꿀 수 없다면 맞춰갈 용기
열한 번째 말_ 의무를 다하고서 권리를 펼쳐라
열두 번째 말_ 소확행은 사라지고 남은 것이라고는…
열세 번째 말_ 어깨 힘 좀 빼고 시작합시다
열네 번째 말_ 눈물 한 바가지 쏟지 않은 직장인이 있을까?
열다섯 번째 말_ 최 대리에게는 악마, 선배에게는 천사
4장 우리 회사에도 차별 이슈가 있다
열여섯 번째 말_ 미안합니다, 나도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어서
열일곱 번째 말_ “복사 좀 해 와요”의 나비효과
열여덟 번째 말_ 책은 책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열아홉 번째 말_ 굿바이, 착한 엄마
스무 번째 말_ 평등을 가장한 검은 진실
5장 오지랖, 뒷담화, 평판이라는 굴레
스물한 번째 말_ 거절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스물두 번째 말_ 상사에게 잘 보이려 애썼다가
스물세 번째 말_ 스몰 토크가 뒤통수 토크가 될 수 있다
스물네 번째 말_ 경정의 힘, 촌철살인의 한마디
스물다섯 번째 말_ 나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6장 회사는 오케스트라, 나는 신입 연주자
스물여섯 번째 말_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것일까
스물일곱 번째 말_ 톱니바퀴 이빨 하나 우습게 봤다가는
스물여덟 번째 말_ 어제는 동료, 오늘부터 상사
스물아홉 번째 말_ 철야에 지친 나를 누가 위로해줄까? 사장님?
서른 번째 말_ 직장인 369신드롬은 게임이 아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나는 쓴 적이 없을까 하는 물음 아래 숱하게 머릿속 곳곳을 헤집고 돌아다녔다.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 쓰지 않았다는 단정보다 그만큼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별것 아니라 생각하며 우연히라도 쓴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반성과 미안함마저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동시에 ‘요즘 세대’의 통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밀어내기보다 끌어당김으로 가까워지기를 말이다. 남처럼, 적처럼 받아들이는 것을 더 이상 당연시하지 않기를 말이다. ‘라떼는 말이야’가 풍자가 아니라 ‘라떼는 말이야 우유가 들어 있어서 더 고소해’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
주 52시간은 꿈도 꾸지 못할 터. 일 52시간이 아니면 다행이다 싶다. 일주일 동안 회사에서 뭘 한 건지 도대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 조직의 일원으로 일주일을 버텨냈다. 기억나는 일이 몇 가지 있기는 하다. 복사하기, 생수통 갈기, 택배 보내기 등등. ‘아, 맞다. 스마일 연습이 있었지. 제일 중요한 그거. 그래도 커피 안 타는 게 어디야.’ 그렇게 잘이든 아니든 견뎌냈다. 그러고는 퇴근 중 나도 모르게 이렇게 중얼거렸다. “어, 나 은근 샐러리맨 체질인가 봐!”
그랬다. 내가 뭔가 조금 센스 있게 잘하면 자기들이 잘 가르쳐서 그런 거라고 으스대듯 말하면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거란다. 덧붙여 다른 신입사원은 잘한다는데 우리 부서 신입사원은 왜 그런지 모르겠단다. 정말 냉정하다 못해 칼 같은 곳이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조심해야지. 그런데 너무 힘들단 말이야. 군대도 아니고, 정말. 아직 적응도 안 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