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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선집

조지훈 선집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조지훈 (지은이)
삼사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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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지훈 선집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064449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조지훈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지훈 시인의 만년유택이 위치한 남양주의 후배문인들이 조지훈 시인의 기간시집과 수필집에 수록된 작품들 중 대중에게 알려진 89편의 시와 12편의 수필을 한데 모아 엮은 <조지훈선집>은 조지훈 시인의 문학세계에 대한 입문서이다.

목차

Part. 1 조지훈의 시

-제 1부-

“청록집(靑鹿集)”


봉황수(鳳凰愁)
고풍의상(古風衣裳)
무고(舞鼓)
낙화(落花)
피리를 불면
고사(古寺) 1
고사(古寺) 2
완화삼(玩花衫)- 목월(木月)에게
율객(律客)
파초우(芭蕉雨)
산방(山房)
승무(僧舞)

-제 2부-

“풀잎단장(斷章)”


아침
산길
그리움
절정(絶頂)
풀밭에서
묘망(渺茫)

달밤
암혈(岩穴)의 노래
窓(창)
풀잎단장(斷章)
사모(思慕)
석문(石文)
앵음설법(鶯吟說法)
가야금(伽倻琴)
산(山)
도라지꽃
낙엽(落葉)
倚樓吹笛[피리를 불다]
송행(送行) ―만 오일도 선생(輓 吳一島 先生)-

-제 3부-

“조지훈 詩選”


지옥기(地獄記)

종소리(鐘소리)
유찬(流竄)
부시(浮屍)
낙화(落花) 2
정야(靜夜) 1
정야(靜夜) 2
계림애창(鷄林愛唱)
고조(古調)
민들레꽃
매화송(梅花頌)

-제 4부-

“역사 앞에서”


눈 오는 날에
동물원의 오후(動物園의 午後)
산상(山上)의 노래
역사(歷史) 앞에서
불타는 밤거리
절망의 일기((絶望의 日記)
전선의 서(戰線의 書)
풍류병영(風流兵營) - 종군문인 합숙소(從軍文人 合宿所)에서-
다부원에서(多富院에서)
서울에 돌아와서
봉일천 주막에서(奉日川 酒幕에서)
패강무정(浿江無情)
종로에서(鐘路에서)
이 날에 나를 울리는
불타는 밤거리
비혈기(鼻血記)

-제 5부-

“여운(餘韻)”


설조(雪朝)
여운(餘韻)
범종(梵鐘)
꿈 이야기
추일단장(秋日斷章)
폼페이 유감(有感)
소리
터져오르는 함성(喊聲)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 - 어느 스승의 뉘우침에서
그 날의 분화구(噴火口) 여기에 - 고대사월혁명탑명(高大四月革命塔銘)-

-제 6부-

“바위 頌”


백접(白蝶)
병(病)에게
풀잎단장(斷章) 2
꽃피는 얼굴로는
재단실(裁斷室)
풍류원죄
합장(合掌)
바위송(바위頌)
마음
사랑(思娘)

Part. 2 조지훈의 산문

무국어(撫菊語)
돌의 미학
방우산장기(放牛山莊記)
술은 인정이라
주도유단(酒道有段)
포호삼법(捕虎三法)
지조론(志操論)
여름 방학엔 무엇을 할까 -귀향하는 학생들에게-
청춘의 특권을 남용하지 말라 - 대학생의 體貌(체모)를 위하여-
대학이란 이런 곳이다. - 신입생에게 주는 글-
우익좌파(右翼左派)
호상비문(虎像碑文)

Part 3. 제자가 바라본 스승 조지훈

문사의 길 또는 정신사의 높이
- 조지훈의 생애와 문학적 기품-
최 동 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저자소개

조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조동탁(趙東卓). 1920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났다. 1939년과 그 이듬해 《문장》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혜화전문학교 졸업 후 월정사 불교강원 강사를 지냈고 조선어학회 《조선말 큰사전》 편찬위원으로 일했다. 1948년부터 고려대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종군문인으로 6·25전쟁을 겪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국학 연구의 기틀을 닦고 《한용운 전집》 간행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저술, 편찬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박두진, 박목월과의 3인 합동 시집 《청록집》을 포함해 총 5권의 시집을 출간하였고, 시론집 《시의 원리》, 수필집 《지조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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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봉황수(鳳凰愁)

벌레 먹은 두리 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風磬) 소리 날러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다 거미줄 친 옥좌(玉座)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용(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추석(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구품(從九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呼哭)하리라.


승무(僧舞)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개 별빛에 모도우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양하고

이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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