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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076923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24-07-31
목차
Prologue
목차 9
서문 16
제1부 (인생) 19
제2부 (사랑) 50
제3부 (아름다운 세상에서) 80
제4부 (신앙) 108
제5부 (시간) 138
제6부 (무제) 168
Lifetime -- 1부 20
설렘과 밀림 20
인생 21
인생 1 22
인생 1 23
인생 3 24
인생 4 25
모릅니다 26
철길 28
구멍 난 양말 29
아끼다 30
인생 5 31
인생 6 32
이사 준비 33
치유 34
인생 7 36
인생 8 38
인생 4계 39
인생 9 40
없는 곳에는 41
가을 42
똥 43
마무리 44
욕망 45
나이 듦 46
인생 10 47
산 48
인생 길 49
Love --제 2부 50
인생 11 51
거울 1 52
나이가 만든다 53
인생 12 54
길 1 55
어쩌나 56
남는 것 57
매미 58
고달픈 인생 59
인생이란 60
꿈 1 61
아픔을 이기려니 62
나이 63
무엇이 생기나 64
안개 65
길 2 66
자연과 인생 67
오늘 좋은 것 68
시간 70
희망 사항 71
사랑은 72
춘하추동 73
당신 눈 속에는 74
결혼 75
그리움 76
기다림 77
어머니 78
The world --제 3부 (아름다운 세상에서) 80
그대 81
질 膣 1 82
그림자 83
마음이 84
바람 希 85
가족 86
첫사랑 87
치매 88
내 몸의 그림 89
사랑 90
얼굴들 91
사랑하면 92
아프지 말자 93
질 膣 2 94
때가 오면 95
돌아봐 줌 96
사랑하면 97
생각 98
이런 아내 99
당신을 보며 100
거미집 101
사랑이 가는 길 102
여름 바다 103
함께 온 길 104
고향 105
여행 106
시 107
Faith --제 4부 (신앙) 108
오감 109
음악 110
노래 111
하늘을 보며 112
모를 뿐 113
낙엽 114
돈 115
음식 116
휴게소 117
처음 118
숲 119
일상이 의미다 120
지도 121
존재 122
거울 2 123
관점 124
필요가 만들지만 125
'아직'이지만 126
사계 127
낙엽 밟는 소리 128
카렌다, 설렌다 129
시민과 시인 130
세월의 흔적 131
변하는 세상 132
나의 집 133
잠언 134
태풍이 지나고 135
이른 새벽 136
산에 오르다 137
Time -- 제 5부 (시간) 138
단풍나무 139
열면 140
차이 141
전장 142
될까? 143
한 주에 담아본 인생 144
너는 누구냐? 146
끝이, 끝이 아니다. 147
돈으로 148
피의 대가 149
생 生 150
장례식장 151
그날은 온다 152
머나먼 길 153
사진 154
앨범 155
꿈 2 156
나 157
눈 158
꿈 3 159
놀이터 160
시간 1 161
편지 162
계절의 합주 163
낙엽 164
12월이 오면 165
시간 2 166
달력 167
Unlimited --제 6부 (무제) 168
봄 169
추억 170
마무리 171
방학 172
이야기 174
누가 만드나 175
지금 176
중요한 때 177
생각 178
세월의 흔적 179
같지만 다른 180
미래, 희망인가 절망인가 181
무심하나 무심하지 않게 182
몸과 맘 183
새해 184
새해의 꿈 185
세월 186
자동이체 187
월요일 188
아 세월이 189
인생 190
버찌 191
기다림 192
인생 193
어느 아침 194
없다 195
아픔을 이기려니 196
병원 197
해는 해인데 198
사랑의 힘 199
저자소개
책속에서
들어가며
하루 24시간, 우리는 얼마나 생각하며 살까요? 흔히 하는 말 '오만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합니다. 그 많은 생각들이 어디로 갈까요? 한 번 지나치면 다시 떠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흘려보내고 나서는 종종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빈 쪽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머니에, 머리맡에, 가방 속에, 내 손이 닿는 가까운 곳에는 조그만 메모지들이 있습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때그때 적어둡니다. 그리고 짬 있을 때 다듬고 정리합니다. 대수롭지 않기도 하지만 문자로 탈바꿈하면 생각이 빛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대로 읽어줄 만하다 싶기도 합니다.
별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내 생각에 대한 반응을 알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가까운 몇 사람에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점점 늘어갔습니다. 저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고 다른 생각을 말해주는 독자(?)도 있습니다.
때로는 칭찬도 보내주었습니다. 당연히 힘이 됩니다. 아주 간혹 보내지 말라고 부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부하는데 억지로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글쎄, 글이 싫은 것인지 내가 싫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다지 친분이 두텁지 않은 경우이기는 합니다. 괜히 강요한듯하여 오히려 미안스러웠습니다. 대부분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아도 무난히 받아주고 있습니다. 침묵, 주는 대로 받아주는 것이지요. 그대로 독자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감사하지요.
건강을 위해 많이 걸으라고 조언합니다. 알지만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간 노력해야 합니다. 마침 사는 곳 가까이 높지 않은 산이 있기에 산책으로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사색하기도 좋은 노정이지요. 처음에는 짧은 생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지내다 보니 익숙해지고 생각도 자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래저래 좋은 일이라 여깁니다. 몸도 맘도 운동하는 것이니까요. 모두 건강해야 합니다. 막말로 치매도 힘들고 중풍도 힘들게 하는 병입니다.
육체도 건강해야 하고 정신도 건강해야 합니다. 사는 날까지는 스스로 생활을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한다면 모든 것이 망가집니다.
'걸으며 생각하며, 그렇게 몇 년 하고 나서 이렇게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책으로 나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오도록 꾸준히 그리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셨고 여전히 지원해주시는 유경 재단의 한상만 회장님과 한상호 이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늘 옆에서 기도로 후원해주는 사랑하는 아내의 격려가 언제나 힘이 되어줍니다. 더불어 책으로 예쁘게 꾸며주신 출판사 대표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나아가 가까이서 멀리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가족 친지 성도들이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로 이 세상에서 만난 제 인생의 동역자들이라 믿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은 우리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024. 7. 12
서재에서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