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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서울대 의대,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권시진, 오흥권 (지은이)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2020-07-16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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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책 정보

· 제목 :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서울대 의대,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108600
· 쪽수 : 260쪽

책 소개

<2019년 서울의대 교육상>을 받을 정도로 의대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서울의대 최고인기 교양강의’라 불리고 있는 이 수업은 질병을 단지 의학적 지식으로만 접근하는 게 아닌, 환자를 질병의 숙주가 아니라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이해하는 인간적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Class 1. <언노운 걸> 사소한 결정이 일상을 뒤흔들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언노운 걸: 유럽 난민 사태와 보건체계

Class 2. <사랑의 기적>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로빈 윌리엄스의 자살 - 루이소체 치매

Class 3. <시티 오브 조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역량, 공감!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현대판 시티 오브 조이 클리닉, 머시 십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한센병이란 무엇인가

Class 4. <8월의 크리스마스> 시간을 추억으로 박제하는 사진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류 최고의 적, 암

Class 5. <컨테이젼> 팬데믹, 9년 전 영화가 현실이 되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우리의 희망, 백신 개발

Class 6.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안락사 vs 존엄사

Class 7.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혁명가가 된 의대생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의대생이었지만 다른 길을 걸은 사람들

Class 8. <칠드런 오브 맨> 미래가 없는 세계의 비참한 풍경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구 자연감소의 시대를 눈앞에 두다

Class 9. <타고난 재능: 벤 카슨 스토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의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역사상 가장 길었던 수술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미국 최고의 훈장,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은 의사들

Class 10. <리포 맨> 서바이벌 로터리 제도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최초의 장기이식수술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장기 밀매 암시장

Class 11. <패치 아담스> 빨간 코를 붙인 피에로 의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돌이킬 수 없는 선택

Class 12. <스틸 앨리스> 기억 속에 남겨진 나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인지 장애 혹은 치매 체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치매

Class 13. <화장>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규범 간의 갈등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너무도 고통스럽고 긴 여정

Class 14. <게임 체인저> 미식축구, 열광 뒤에 숨겨진 위험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뇌 은행이 정말 있을까?

Class 15. <나, 다니엘 블레이크>이름이란 무엇인가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심장마비는 정말 갑자기 찾아올까?

Class 16. <엘리펀트 맨> 우리는 저마다 주홍 글씨를 안고 산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낙인과 병명

Class 17. <겟 아웃> 타인의 건강한 몸을 노린다
영화 속 의학 이야기 현실 속의 뇌 이식

Class 18. <로즈> 억울한 누명으로 반평생을 정신병원에 갇혀 지낸 여자
영화 속 의학 이야기 정신질환자의 입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Class 19. <1987> 1987년의 양심
영화 속 의학 이야기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에필로그
참고 자료와 문헌

저자소개

오흥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 외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 후 대장항문외과 전임의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외과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았고(201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상을 받았다(2019). 고된 일상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늘 그리워하고, 글쓰기야말로 삶을 흡수하고 정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2018년에는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내러티브 의학> 강의로 서울의대 교육상을 받았다. 이 강의에서 펼쳐진 인문학적 고민을 담아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을 썼다.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환자를 치료하고,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의사가 많아지길 바라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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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다. 서울대 의대 최고인기 교양수업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내러티브 문학>을 수강하면서 함께 강의를 들은 동기들과 ‘좋은 의사’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토론했다. 그 결과로 오흥권 교수와 이 책 《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을 함께 정리하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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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에서 벤 카슨이 겪는 첫 번째 위기는 당장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맡게 되면서 찾아온다. 문제는 벤 카슨이 아직 혼자서는 수술 집도를 할 수 없는 레지던트라는 것이다. 그가 수술하지 않는다면 응급환자는 사망할 것이 자명하지만, 그가 아직 갖추지 못한 자격은 그를 갈등 상황으로 밀어 넣는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수술하지 않고 환자가 어떻게 되든 자격이 있는 선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기억을 잃어가는 것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겠지만,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현실을 받아들인 후, 누구나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내가 끝까지 잃고 싶지 않은 기억은 어떤 것일까’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영화 <스틸 앨리스>가 우리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나를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진료가 끝난 어느 날 밤, 병원의 초인종이 울린다. 제니는 “이렇게 늦게 오면 의사는 쉬지도 말라는 거야?”라고 말하며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무심코 한 이 행동이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제니의 일상을 뒤흔들게 된다. 다음날 강변에서 흑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되고, 병원 현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보니 어젯밤 초인종을 눌렀던 사람이 바로 숨진 소녀였다.
… 사실 제니와 소녀의 접점은 소녀가 진료시간이 끝난 병원의 벨을 눌렀던 것뿐이다. 말을 직접 나눠본 적도 심지어 서로 얼굴을 마주했던 적도 없다. 이런 이름 모를 소녀를 위해 제니가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것까지 포기한 가장 큰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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