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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요리

그럴수록 요리

(슬퍼도 배는 고프고 내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네코자와 에미 (지은이), 최서희 (옮긴이)
언폴드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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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요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럴수록 요리 (슬퍼도 배는 고프고 내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715726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10-27

책 소개

뮤지션이자 작가, 편집장, 영화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코자와 에미.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며 삶의 기쁨과 위로를 얻는다는 작가는 50대에 접어들자 삶의 태도를 새롭게 가다듬으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맛있는 요리 레시피와 함께 책에 담아냈다.

목차

시작하며

PART1 나와 보내는 시간을 즐기자
_혼자를 기념할 만한 날의 레시피

혼자는 외톨이 따위가 아니다
-호두와 쑥갓을 곁들인 안초비 감자샐러드
-달큰한 와인과 멜론의 만남, 소비뇽 멜론
-레몬그라스와 산후추 향을 더한 채소튀김 절임

PART2 지치고 힘든 날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자
_아주 보통의 날을 위한 레시피

언제나 나를 지켜봐주는 또 하나의 내가 있다
-김을 넣은 달걀 샌드위치
-양배추를 듬뿍 넣고 끓인 양배추 수프
-술지게미를 더한 토마토 허브 미트볼 스튜

PART3 기분 좋게 놓으면 기분 좋게 돌아온다
_조금 보통의 날을 위한 레시피

안녕은 이별의 말이 아니다
-소박한 영국풍 키마카레
-우아한 50대 크로크마담
-묘령의 양배추 롤(feat.비이의 레시피)

PART4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_파리가 못 견디게 그리운 날의 레시피

파리, 사랑이 넘쳐흐르는 자유의 도시
-파리지엔식 딸기 타르틴
-프랑스식 호박 포타주, 크렘 드 포틴
-화이트 와인을 부르는 감자 갈레트

PART5 함께 있는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자
_축하하는 날을 위한 레시피

기를 쓴다고 적고 자기중심적이라고 읽는다
-정어리의 유쾌한 장례식, 퀴노아 로즈메리 그리예
-자투리 돼지고기로 만든 베트남식 튀김
-프랑스 가정식 진짜 포토푀

PART6 고양이처럼 매일 태도를 갈고 닦자
_마음을 채워주는 디저트 레시피

고양이와 과자, 그리고 운명에 대하여
-프로마주 투 웨이 비스킷
-막힌 운을 터주는 브리티시 스콘
-Necozawa’s recipe 쇼트브레드
-지옥의 체리 파이

【 4컷 만화 】
여신 이오와의 만남 | 간호가 시작됐다 | 스와 아부 | 네코자와파의 맹세 | 엄마와의 마지막 인사 |
장례식이 끝나고 | 이오가 당뇨라고?! | 행복이여, 영원히

PART7 인생을 더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
_내일의 나를 위한 준비

오늘도 나는 나를 위해 요리한다
-Necozawa’s recipe 수제 베샤멜 소스
-Necozawa’s recipe 3종 기본 소스
-꽃의 수명은 짧으니까, 제철 과일 마리네
-Necozawa’s tip 낭비 없는 냉동 보관법

매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자소개

네코자와 에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뮤지션이자 작가, 칼럼니스트, 영화 해설가. 2002년 프랑스에 건너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했으며, 2007년부터 10년간 프랑스 문화를 다룬 프리 페이퍼 《Bonzour Japon》의 편집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실천형 프랑스어 교실인 ‘냥프라(にゃんフラ)’를 운영했다. 2022년에는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자신만의 삶을 가꿔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양이와 산다(猫と生きる)》, 《도쿄 변두리 시간(東京下町時間)》, 《프랑스의 사라사 수첩(フランスの更紗手帖)》 등 다수가 있다. *인스타그램 @necozawa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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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번역의 매력에 빠져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이자 외서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리 일자 벌리기》, 《운을 읽는 변호사》, 《피로를 모르는 최고의 몸》,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약 없이 혈당 낮추는 양배추 식사요법》, 《나의 긴 이야기》, 《엑셀로 시작하는 데이터과학 실무》, 《소심해도 괜찮아》, 《그럴수록 요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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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칼럼 쓰는 일과 뮤지션 일을 계속하면서 미미했지만 안정된 수입을 위해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왜 내가 잘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느냐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보잘것없는 자존심과 남이 어떻게든 해줄 것이라는 무책임한 기대를 버리기 위해서는 손발을 움직여 일할 필요가 있었다. 어느새 너무 흔들려 존재조차 위태로워진 ‘인생의 축’을 되찾기 위해서였다.


더는 누구를 먹여 살릴 일 없는 자유 속에서 나는 매일 내가 먹을 것을 즐겁게 만든다. 갓 삶은 뜨거운 감자 껍질을 물에 손가락을 살짝 담궈가며 벗긴다. 감자의 열로 숨이 죽은 양파의 풍부한 향을 음미하며 재빨리 버터를 섞는다. 나는 이런 평범하고 간소한 생활의 반복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마음속 깊은 호수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하찮다고 생각했던 어두운 시간 동안에는 물건도, 거리도, 다른 사람의 배려도, 나 자신도 무엇 하나 사랑이 없었다.
아침 해가 뜨고 괭이갈매기가 우는, 사랑하는 고양이 세 마리가 평온하게 누워있는 이 집에서 나는 오늘도 부엌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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