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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의 이해
· ISBN : 979119717321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0-11-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감사와 미소|강우일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정양모
머리말
프롤로그: 삶의 좌표, 예수
1. ‘지금여기’에 함께하신 예수
예수님과 나, 그 질긴 인연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좋은 목자, 예수
하느님나라가 가까이 왔다
소명에 대한 확신이 주는 열정과 기쁨
2. 예수를 보면 하느님나라가 보인다
예수를 어떻게 봐야 할까?
예수는 왕이었는가?
예수는 비폭력주의자인가?
예수는 경제적으로 가난했는가?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운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 것은 하느님께 돌려라
3. 예수를 만나 달라진 삶
바르티매오, 눈먼 걸인
간음하다 들킨 여자
자캐오와 돌무화과 나무
포도밭 주인과 일꾼, 하느님나라의 잣대
성숙한 신앙인 마르타
백인대장, 또 하나의 착한 사마리아인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 유머의 위력
4. 그분의 말씀을 곱씹으며……
우리의 사명을 일깨워 주는 주님의 기도
기도는 쉽다
길이신 예수
메시아의 이름, 진리
누가 ‘독사의 족속’인가?
그들은 왜 예수를 죽였을까?
메시아이기에 죽임을 당하신 예수
부활의 생명으로 살라는 하느님의 절대명령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뒤틀린 걸 다시 뒤틀어 보기!
5. 아빠, 아버지이신 하느님
찾으라, 만나 주리라
안식일법, 할례법과 희년법
안식일은 기쁜 날, 하느님께 바친 귀한 날
안식년, 모든 것이 재창조되는 축복의 해
희년과 희년법에서 만나는 하느님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단식
6. 하느님나라의 표상, 교회
지상에 세워진 하느님나라, 초대 교회
교회가 길을 잃지 않으려면
신앙생활을 길을 밝혀 준 세례자 요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예수 성탄,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사회교리의 원천이신 주님
7. 그분을 닮는 지름길
회개와 십자가
나의 구원, 우리의 구원
영원한 생명은 온전한 은총
그리스도인의 기쁨
행동하는 믿음
청빈과 가난
봉사, 서로에게 주는 선물
평화를 생각하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한국천주교회의 역할
무의식의 강과 영원한 빛
사제는 무엇으로 사는가?
수도자로서 산다는 의미는?
에필로그: 내 삶이 그분을 향한 노래가 되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서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벅찬 말씀에 잠기기도 하며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명언에는 밑줄을 치고 노트에 따로 기록하면서 말씀에 흠뻑 젖었다. 신약에서 만났던 예수님은 멋지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며 이웃을 사랑하라 외치고 어린이들을 축복하신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을 보며 연민의 정으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시고, 모두가 꺼리는 세리나 창녀를 가까이하신 분. 언변에 권위가 있고 불같은 성격도 보이고 죽음 앞에서 피땀을 흘리며 갈등도 하시지만 의연하게 주어진 길을 가시는 분. 평생 존경하며 감사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나의 주님으로 가슴에 못 박았다. 나 주의 것, 주 나의 것!
새 포도주를 담을 새 가죽부대가 필요하다. 새 가죽부대를 만드시는 예수! 기득권자들이 오죽하면 예수를 제거했겠는가? 그들은 예수를 올바로 보았다. 그는 기존 사회의 전복을 시도하는 위험인물로서 사회개혁가요, 혁명가다. 새 가죽부대를 만들고자 했던 예수의 사명과 의지는 사회 구원을 위한 사회혁명이다. 그렇다. 예수께는 ‘하느님나라’라는 목표가 확실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길도 명확했다.
예수를 진심으로 만난 사람은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를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기적같이! 구원받을 만한 일을 하게 된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은 그 자리에 하느님나라가 세워지며 확장되고 기쁨과 평화와 자유의 꽃이 핀다.
돌무화과 나무는 무화과를 맺지 못하는 나무로 가로수로밖에 쓰일 곳이 없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게 해 준 소중한 매개체가 되었다. 나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역할을 한 돌무화과 나무는 무엇이었나? 엄마다. 사실 종교를 가진 모든 엄마의 신앙심은 하늘을 찌른다. 나는 발끝도 못 따라간다. 알게 모르게 엄마의 신앙이 밑거름이 되어 예수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나는 누구에게 돌무화과 나무가 되어 주었는가? 현재는? 나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보려 하는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게 막는 내 안팎의 장애는 무엇일까? 부족한 믿음? 적당주의? 게으름? 세속주의? 모두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