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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공격

기독교의 공격

쇠얀 키르케고르 (지은이), 이창우 (옮긴이)
카리스아카데미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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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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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독교의 공격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7175176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21-10-14

책 소개

당신은 진정으로 믿는 자였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자를 향한 키르케고르의 경고!

목차

해제: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는 공격자인가?•16

Chapter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39

Chapter 2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얻는가?•77

Chapter 3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113

Chapter 4 의인과 죽은 자의 부활이 있으리라. ― 그리고 악인의•155

Chapter 5 이제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깝다. ― 처음 믿을 때보다•193

Chapter 6 그러나 복이 있다. ― 선한 이유로 조롱당하는 자에게•217

Chapter 7 그는 세상에서 믿은 바 되셨다•253

일기 및 기록물•291

저자소개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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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리스아카데미 대표로,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 이사로 있으며, 카리스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여러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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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제
이 작품은 1848년에 저술한 『기독교 강화』 제 3부의 ‘뒤에서 상처를 주는 생각들-덕을 세우기 위하여’를 번역한 것이다. 이 작품의 부제는 ‘기독교 강연’으로 되어 있고, 『기독교 강화』 전체 4부의 강화 중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비판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원래 계획에서 3부는 『기독교 강화』에 포함시킬 의도가 없었으나 나중에 추가되었다.
이 작품은 2부의 『고난의 기쁨』처럼 책에서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서문이 없다. 서문 대신 모토가 등장한다. 모토는 이 작품을 해석하기 위한 중요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역자는 이 모토가 무엇을 말하는지 역자 나름대로의 해석을 제공한다.
먼저 키르케고르는 기독교에 어떤 방어나 변호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 작품 뿐 아니라 1847년에 저술한 『사랑의 역사』에서도 동일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을 『기독교 강화』에 추가할지 고민했던 부분도, 『사랑의 역사』로 인해 고민했던 내용과 함께 그의 일기에서 발견된다. 왜냐하면 『사랑의 역사』가 논쟁적이면서 그 당시 국교화된 덴마크 교회를 비판했던 내용을 많이 담고 있었으므로 그는 『기독교 강화』에서는 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내용을 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랑의 역사』만큼이나 공격적이다. 이 작품의 모토에서도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공격자”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는 공격자인가?
첫째, 실족은 기독교의 공격이다. 키르케고르가 강조했던 사상 중에 하나는 ‘실족’이었다. 덴마크어로는 Forargelsen이고, 영어로는 offense, 헬라어로는 σκανδαλον이다.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번역자들이 키르케고르의 작품을 번역해 오면서, 주로 ‘분노’로 번역해 왔기에 성서의 용어인 ‘실족’이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키르케고르가 강조했던 성서의 구절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

그가 실족을 하나의 사상으로 발전시킨 책은 『그리스도교의 훈련』이었고, 『철학의 부스러기』, 『죽음에 이르는 병』, 『사랑의 역사』와 같은 그의 작품에서 실족에 대한 사상이 발견되고 있다. 무엇보다 키르케고르는 『사랑의 역사』에서, 기독교에서 실족의 가능성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기독교의 타락이 왔다고 주장한다. 실족이 제거된 기독교는 기독교를 설명하려 했고, 인간의 이성에 의존하여 ‘변증’하려 한다.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슐라이어마허의 변증학을 비판하려 한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19세기에 슐라이어마허에 의해 새로운 변증학이 탄생되었기 때문인데, 키르케고르는 『사랑의 역사』에서 변증학은 일종의 수면제인데 실족의 가능성은 이에 대한 해독제라고 말한다. 실족의 가능성은 잠들어 있는 사람을 일깨워주고, 마술에 걸린 상태를 풀어주어 다시 기독교로 돌아오게 한다.
하지만 기독교를 방어하면 할수록, 더욱 학문적인 영역에 빠지고 만다. ‘변증학’은 이런 과정에서 탄생한다. 아마도 키르케고르는 그 당시에 슐라이어마허 이후의 신학적인 자유주의 운동을 목도했던 것처럼 보인다. 기독교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거대한 학문적인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한다. 이때 기독교가 다시 실족의 가능성을 도입한다면,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일 것이고, 이런 기독교는 방어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가 학문적인 요소를 도입할수록 더욱 방어적이 되고, 기독교는 왜곡되고, 마치 환관처럼 그 힘을 빼앗기고, 결국 폐지된다.
기독교가 학문적인 영역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래서 실족하든가 아니면 기독교를 받아들이든가 선택하도록 자세를 취하고, 사람들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그때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라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때 기독교는 공격자로 나타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작품은 철저하게 1장부터 7장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위험을 부각시키고, 믿음의 길을 선택하도록 강요한다.

둘째,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이다. 키르케고르는 『기독교 강화』를 전체 4부로 구성하고 있는데, 역자는 1부를 『이방인의 염려』, 2부를 『고난의 기쁨』으로 번역하여 출간한 바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2부의 강화인 『고난의 기쁨』은 전체 7장에 걸쳐 어떤 불길한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고난의 기쁨』은 각 장마다 “죄만이 인간의 타락이다”라고 말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고난은 죄와 관련된 고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2부에 나오는 고난을 죄와 관련된 고난이 아니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죄의 문제를 언제 다루고 있는가? 바로 이 작품과 4부의 작품이 죄의 문제를 다룬다. 한 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여기에서는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이다. 독자들은 어떤 의미에서 죄의 자각이 기독교의 공격인지 생각해야 한다.

셋째, 각 장마다 공격 포인트가 있다. 공격 포인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의 원 제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원 제목은 ‘뒤에서 상처를 주는 생각들 -덕을 세우기 위하여’이다. 키르케고르는 ‘덕을 세우는 것’이 끔찍한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붙임표(-)로 연결된 후반부가 덕을 세우는 것이고 공격 포인트에 해당된다.
역자는 각 장의 제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번역할 때, 붙임표(-)를 생략하지 않았다. 각 장의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1장과 마지막 7장을 제외하고 각 장의 제목 역시 이 책의 원 제목처럼 붙임표(-)가 있다. 결국 각 장의 제목에서 붙임표(-) 이후에 나오는 말이, 덕을 세우기 위한 키르케고르의 기획이고 ‘끔찍한 것’에 해당된다. 역자는 붙임표로 연결되지 않은 1장과 7장은 더 본질적인 기독교의 공격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처음과 끝의 의도적인 배치다. 7장은 독자로 하여금 정말 믿는 자인지 오직 그것만 생각하도록 기획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목적은 분명하다. 이 작품이 비록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비판 자체가 이 작품의 목적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죄를 깨닫고 회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착각하며 자기 만족에 빠져있는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더욱 바르게 서도록 권면하는 작품이다. 오늘 날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인가? 오늘날 한국이 처한 기독교의 상황도 키르케고르가 진단했던 그 당시 상황과 비슷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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