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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719298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2-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더 이상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지 마라
시작을 망설인다면 당신은 완벽주의자이다
가진 게 없어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상은 당신의 스토리를 원한다
인생을 재도약할 때, 책을 써야 하는 이유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지독한 연습을 이길 자는 없다
2장 좋은 책을 쓰기 전에 알아둘 것들
먼저 좋은 독자가 되자
욕심이 글쓰기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습관이 자신감을 만든다
책 쓰기의 시작은 이것부터
책을 끝까지 써 내는 힘
끌리는 글을 쓰기 위한 9가지 전략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 위한 7가지 전략
어휘력과 맞춤법
그래도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3장 한 권의 책을 기획하는 법
베스트셀러도 전략이다
나의 콘텐츠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명확한 주제 세우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매력적인 책 제목 짓는 법
책의 틀을 잡아 주는 장제목 구성하기
독자를 사로잡는 꼭지제목 구성하기
4장 책 한 권을 쉽게 쓰는 비결
이것만은 알고 넘어가자
이야기 구성하는 법
서론 쓰는 법
본문 쓰는 법
결론 쓰는 법
퇴고 하는 법
프로필, 프롤로그, 에필로그
표절에 관해
5장 출판사와 계약하기
출간 제안서는 어떻게 작성할까?
출판사에 투고하기
다양한 출판 방식
출판사와 계약하기
6장 책을 홍보하는 8가지 방법
책 나온 이후, 한 달이 관건이다
서평단 이벤트 신청하는 법
도서관에 희망 도서 신청하기
인스타 리그램으로 홍보하기
인스타그램 광고 진행하기
블로그 포스팅으로 홍보하기
네이버 메인에 노출하기
구글애즈로 홍보하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책을 끝까지 써내는 힘
책 쓰기 수업을 할 때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다.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쓸게요.”,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 나서 보여 드릴게요.”, “지금은 쓸 상황이 아니에요”, “이것만 마무리 하면 꼭 쓸게요.”, “아이와 함께 놀아줘야 해서 도저히 시간이 안 나네요.”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작가가 되고 싶고, 글을 쓸 준비가 된 건지 의문이 든다. 이제 그만 자기합리화는 넣어 두자.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합리화를 잘한다. 나도 과거엔 자기합리화의 여왕이었다. 자기합리화는 게으름이 만든 결과물이다. 1순위로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는 습관이 우리를 괴롭힌다. 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것보다 ‘철밥통 직업’의 대표 주자 공무원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귀찮고 도전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될 핑계거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 우리를 설득한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또 설득 당한다. 그러니 뇌가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즉시 행동으로 실행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기합리화의 귀재가 되지 않으려면 변명거리가 떠오르기 전에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먼저 좋은 독자가 되자
이름난 작가들은 “좋은 글을 쓰려면 먼저 좋은 독자가 되어라”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좋은 글을 만났을 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워 보자. 두괄식인지, 미괄식인지, 예시는 어떤 것을 들고 있으며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는지 등 타인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자신의 글 역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기고, 이는 곧 부족함 없는 글쓰기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좋은 글쓰기는 무엇일까? 독자들은 책을 펼치자마자 ‘이 책 좋은 책이다 바로 사야지!’, ‘그냥 평범한 글이네!’라고 느낀다. 이런 반응은 작가가 책 속에서 스토리를 얼마큼 잘 세웠는지에 따라 나온다. 스토리를 만드는 힘이 있다면 글을 잘 쓴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스토리를 구성하는 힘은 바로 생길 수 없다. 책을 읽고 또 읽어내며 몰입할 때 만들어진다. 책을 통해 여러 스토리를 익히면 익힐수록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자양분이 마련되는 셈이다. 마치 음악을 반복적으로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말이다.
결론 쓰는 법
용두사미(龍頭蛇尾)는 시작은 그럴 듯하나 끝이 흐지부지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계획한 일이 용두사미에 그친다면? 물론 가능한 그런 일은 없어야 할 테다. 얼마 전 사무실 앞 치킨 가게가 폐업했다. 개업 축하 화환은 있어도 폐업 화환이 없는 걸 보면 쓸쓸하기 그지없다. 치킨 가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여느 가게가 그렇듯 요란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 자리는 도넛 가게로 대체되었다. 그곳은 치킨 가게가 언제 있었냐는 듯 도넛을 찾는 손님으로 북적였다.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많은 것들은 시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끝맺음에 공을 들이는 경우를 별로 보지 못했다.
우리는 시작을 잘 하는 것 보다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누구나 시작은 한결같지만 끝은 흐지부지하거나 조용하기 때문이다. 방점은 시작보다 마무리에 찍혀야 한다. 클라이맥스는 언제나 뒤에 있다. 글도 마찬가지다. 결론에서는 수미상관의 법칙을 잘 지켜야 한다. 아무리 서론에서 ‘A로 시작해서 B로 끝내야지’라고 마음 먹어놓고도 막상 다른 결론이 나오면 글이 망가진다. 결론을 잘 짓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에서 일어날 일을 서론에서 깔아주면서 본론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력이 배가된다. 퍼즐을 맞추고 싶기 때문이다. 글의 중간 중간 복선을 깔아 놓는 것이다. 복선은 소설과 영화에서 주로 쓰인다. 주변 인물, 상황을 활용해서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면 독자는 이를 보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직감한다. 그러면 앞선 이야기는 사건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핵심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나게 한다.
결론 쓰는 법에서는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첫째, 주제에 대한 주장을 재강조하는 것, 둘째, 그에 따른 조언과 예측을 넣는 것. 그 요령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수미상관으로 끝내기
- 질문을 던짐으로써 여운을 남기는 의문문으로 마무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