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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옛 詩따라 다시 부산 산책)

박원호 (지은이)
은누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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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옛 詩따라 다시 부산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97221408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공학도 시각에서 동래와 부산을 탐구한다. 농경시대 동래와 교역시대 부산의 대비를 알아보며, 해양·교역·개방성에서 다이나믹 부산의 정체성을 찾는다. 옛詩 해설과 자작시로써 정서적 연결을 시도했다.

목차

[1부] 부산의 바다
• 해운대
• 동백섬 야화
• 태종대 유람
• 몰운대
• 남만에서 들어온 종이
• 선상탄과 부산포
• 경상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 영도다리의 숨은 전설
• 유배 온 선비, 초량왜관을 그리다

[2부] 낙동강 시편
• 황산강에서 읊다
• 소금 굽는 집
• 명지의 소금 굽는 연기
• 칠점산을 아시나요, 황산강을 아시나요
• 을숙도 철새의 말

[3부] 금정산 옛노래
• 금정산성
• 금정산 아래 동래성 있네
• 동래관에 들다
• 봉래별곡과 동래부사 정현덕의 세계관
• 열어라 동천!

[4부] 동래온천․기장군 기타
• 동래온천에서
• 동래성의 그날
• 동래 태평원에서
• 동래 학춤
• 장전구곡가

저자소개

박원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국내외 건축·도시 인프라 현장을 누비며, 고대의 돌과 현대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구조 속에서 인간의 기술과 상상력을 탐구한다. 저서; 『평양몽의 하늘』,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피양 풍류』『무지갯빛 코카서스』(공저),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 『로봇도 웃는다-챗봇 풍자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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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래부 고지도를 찬찬히 보면, 절로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배산임수背山臨水, 좌청룡우백호左靑龍右白虎, 즉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이다.
실제 지형은 차이가 있더라도 일부러 배산임수, 좌청룡우백호에 맞게 의도적으로 왜곡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래의 주산主山금정산 고당봉 아래 동래고을이 둥지 속 독수리 마냥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명당이다."
강물에 대한 정서는 동서양이 구분이 없다. '내게 강 같은 평화(I'vgot peace like a river')라는 노래만 봐도 그렇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느긋해지는 강, 그 강이 우리 곁에 있는 데도 강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우리 곁에 있는 낙동강도 그렇다. 그저 건너다니기에만 급급할 뿐 좀체 낙동강을 즐길 줄을 모른다.
금정산은 동래부 고지도는 물론 옛 시에도 터줏대감의 위치를 차지한다. 배산背山, 곧 마을의 뒷산은 사시사철 땔감을 제공하고 한겨울에는 북풍을 막아준다. 또한 뒷산은 산나물을 채취하고, 토끼, 꿩 등을 잡는 사냥터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임수臨水는 곧 강물로써 음용수이자 벼농사를 위한 관개용수이다. 이처럼 풍수지리설은 농경시대의 유산이다. 결과적으로 금정산은 농경시대 동래를 상징하는 산이기도 하다.
오랜세월 온천은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오죽했으면 동래온천을 당현종이 양귀비와 놀던 여산의 온천, 화청지에 비겼겠는가? 점필재는 잠시 머물렀던 과객이었을 텐데, 이곳 온천에서 민초들의 고초를 적잖이 목도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온천은 양반들의 휴식처 이전에 고질 피부병을 고치는 약탕藥湯 이었다. 동래온천의 효험은 그 옛날 신라시대부터 소문난 것으로 고관대작들이 즐겨 찾는 곳, 들렀다 하면 한동안 머물러 가는 통에 지방민들에게 끼치는 민폐도 지대했다고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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