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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8664319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06-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사랑에 대한 고백 | 황인찬 시인
서문 현재를 구가하는 시 | D. H. 로런스
내 영혼이 말하기를/ 자아를 노래한다/ 전기를 읽을 때/ 나 자신의 노래/ 오, 민주주의여, 그대를 위하여/ 넘실거리는 군중의 바다에서/ 당신은 내게 끌리기 시작했나요?/ 사랑을 열망하는 그 사람/ 자연 그대로의 순간들/ 불타올라 연소하는 어떠한 열기도/ 핏방울/ 지나가는 낯선 이여/ 우리, 밀착하는 두 남자/ 어떠한 기계도 만들지 못했지만/ 언뜻 작은 틈으로/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단단히 닻을 내린 영원한 사랑이여!/ 군중 가운데/ 내가 조용히 자주 찾아가는 그대여/ 생기에 가득찬 지금/ 나 자신과 나의 것/ 눈물/ 밤의 해변에서/ 아, 나란 존재는! 아, 인생이란! / 나는 세상의 그 모든 불행을/ 화해/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거리의 창녀에게/ 학생에게/ 나는 결국 누구인가/ 맑은 한밤중/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영혼을 생각하라/ 평범한 것
옮긴이의 말|해제
인용·참고문헌
월트 휘트먼 연보
리뷰
책속에서
무엇이든 더 이상 한 다리 건너 두 다리 건너 아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리. 더 이상 죽은 이들의 눈으로 보지 아니하고 책 속의 유령들에게 매달려 살지도 않을 것이며
나의 눈으로 보지 아니하고 생각도 나 자신에게서 취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관점에 귀를 기울이되 자아를 통해 그것을 여과하여 들으리라.
_「나 자신의 노래」 부분
나에게 오직 육체의 즐거움을 달라,
내 열정을 흠뻑 적시고 거칠고 상스러운 활기를 달라,
오늘도 나는 낮에도 밤에도 자연의 총아들과 어울린다,
나는 분방한 즐거움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편이니,
나는 청년들과 한밤의 환락을 함께 나눈다,
_「자연 그대로의 순간들」 부분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분노가 차오른다, 내가 일방적인 사랑을 발산하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하지만 나는 이제 일방적인 사랑 따위는 없으며, 보상은 어떤 방식으로든 확실히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사랑을 돌려받지 못했어도 그 경험으로 이 시를 지었으니까.)
_「때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