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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7292156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1-07-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장막 안에서 천 리를 내다보는 계책 _제갈량의 전략술
융중대: 거대한 청사진을 드러내다
박망파 전투: 주도면밀한 계획이야말로 승리의 관건
신야성 전투: 치밀한 섬멸책
초선차전: 적의 힘을 빌려 아군의 부족을 메우다
동남풍의 힘으로 승리하다: 책략으로 국면을 전환시키다
남군을 얻다: 강 건너 불구경, 일석삼조
십면매복: 적이 빠져들 함정을 마련하라
땅을 내주고 퇴각하다: 큰 안목으로 작은 이익을 버릴 줄 아는 지혜
팔진도: 장기적 안목으로 후환을 피하다
오로군 평정: 치밀한 분석으로 각개격파하다
흙을 모아 성을 쌓다: 바다를 만드는 것은 물방울 하나하나
출사표: 훗날 근심이 없도록 완벽히 대비하다
강족 격파: 유리한 조건을 십분 활용하다
후출사표: 전략적 주도권을 갖다
우중에 철군하는 위군: 외부의 힘을 빌려 승리하다
팔괘진: 동태적 분석의 힘
목우유마: 승리의 비결, 혁신
사후의 일을 안배하다: 업무의 인수인계
위연의 목을 벨 자 누구인가: 상대방의 습관적 사고와 약점을 간파하라
제2장 기이하고도 고상한 지략 _제갈량의 지략술
사위를 맞이하는 동오: 미인계를 깨뜨리다
영릉을 얻다: 장계취계 반취계
위군 격파: 발 빠른 행동은 승리의 기본
거짓 퇴군: 적으로 하여금 속아 넘어가게 하라
적을 유인하는 법: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아궁이를 늘리는 계책: 적을 계략에 빠뜨려 무사히 회군하다
계략에 빠진 장합: 적을 유인하여 함정에 빠뜨리다
장계취계: 날카로운 혜안으로 적을 간파하다
목우유마지계: 미끼로 고기를 낚다
상방곡을 불태우다: 지혜와 의지의 대결
제3장 심리전이 상책이요, 군사전은 하책이라 _제갈량의 공심술
주유를 세 번 화나게 하다: 상대에게 심리적 타격을 가하다
칠종칠금: 마음에서 우러난 승복이야말로 진정한 승리
반당의 무리를 척결하다: 적들 사이에 의심을 자아내는 이간계
공명, 사마의를 물리치다: 불신을 이용한 이간계
강유의 투항: 혼란을 자아내는 이간계
조진을 화나게 하다: 싸움 없이 적을 물리치는 기술
제4장 물샐틈없는 담판 _제갈량의 외교술
동오 관원들과 벌인 설전: 비범한 담판 기술
손권을 설득하다: 본론을 설명하기에 앞서 상대를 자극하다
주유를 화나게 하다: 상대의 약점을 찌르다
제갈근의 설득을 물리치다: 이론적 호소의 힘
노숙의 설득을 물리치다: 제삼자를 끌어들이는 담판전략
두 번째 형주 담판: 얼렁뚱땅 담판술
세 번째 형주 담판: 성실 외교와 어물쩍 외교
와룡의 조문: 마음을 움직여 적을 친구로 만들다
제갈근을 속이다: ‘공 돌리기’ 담판술
강동을 구한 종이 한 장: 아군이 하나로 뭉치면 적은 힘을 잃는다
다시 맺어지는 촉-오 동맹: 정치적 목적에 부응하는 외교 수단
왕랑을 꾸짖어 죽이다: 말 한마디의 힘이 백만 군사보다 강하다
제5장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_제갈량의 기만술
화용도로 적을 유인하다: 아군의 허실을 뒤섞는다
한중을 얻다: 의병으로 허장성세를 펴다
등갑군을 불태우다: 적을 깊숙이 유인한 후 문을 닫고 공격하다
공성계: 위험을 무릅쓰는 계책
조진의 진채를 격파하다: 거짓 정보로 적을 혼란에 빠뜨리다
진창을 습격하다: ‘실’을 가리고 ‘허’로 공격하다
천신으로 가장한 제갈량: 가짜 이미지로 적을 속이다
죽어서도 적을 물리치다: 사태를 예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두다
제6장 친분에 상관없이 상벌을 분명히 한다 _제갈량의 용인술
황충을 자극하다: ‘치욕’을 자극하여 격려하는 법
관우를 설득하다: 부드러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
마초를 얻다: 천군을 얻기는 쉬우나 장수 하나를 구하기는 어렵다
법의 권위: 법제의 엄격함으로 난국을 평정하다
조운에게 상을 내리다: 물질로 격려하는 법
군신들에게 상을 내리다: ‘공명’으로 격려하는 법
읍참마속: 법을 집행할 때는 인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세 번째로 기산에 오르다: 부하의 자발성을 극대화하라
병력 교체: 신뢰는 용인의 기본
방통을 추천하다: 인재를 알아보고 그의 장점을 활용하다
리뷰
책속에서
《손자병법》 〈계편〉은 말한다.
‘전쟁하기 전에 승산을 점쳐서 조건이 유리하면 승리할 것이다.’
제갈량은 바로 이 ‘승산’을 헤아리는 데 고수였다. 그는 첫 출병부터 책략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그 덕분에 유비의 군대는 수준 높은 전술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삼국지연의》 39회 ‘박망파(博望坡) 전투에서의 화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갈량의 팔괘진은 진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은 것이어서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힘들었다. 그 때문에 진법에 따라 돌파를 시도한 사마의는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어떤 일을 하는 데서 규칙이 능사는 아니다. 변화의 묘를 구사할 줄 아는 안목 또한 무척 중요하다. 《사기》 〈화식열전(貨殖列傳)〉은 말한다.
‘생계를 잘 꾸리는 자는 사람을 잘 고르고 때에 맞게 일한다(善治生者, 能擇人而任時).’
이는 적절한 시기를 잡아 그때를 따라 움직여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제갈량은 목우유마지계(木牛流馬之計)를 통해 적을 사로잡고 싶을 때 오히려 놓아줌으로써 사마의가 실어 나르던 엄청난 군량을 취한다. 이것은 투자다. 오늘날과 같은 경쟁사회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한다면 얼마간의 투자가 필요하다. 미끼를 던져야 고기를 낚을 수 있듯이 말이다.